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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회사 프린터 추천, 사회적기업 문화로놀이짱 LIP3470DN 설치기

명섭이 2013. 12. 28. 12:41

 

LG 흑백 복합기 LIP3470DN, 사회적기업 '문화로놀이짱'에 함께하다

 

소규모 회사나 개인이 프린터를 사용할 경우 고려하는 것은 올인원, 유지비, 그리고 속도일 것이다. 아무리 출력하는 양이 적어도 속도가 느리면 속이 터지고, 잉크값이 많이 들면 속도가 빨라도 사용하기는 어렵게 된다. LG전자의 흑백 복합기 'LIP3470DN'은 이런 모든 면을 만족시킬 수 있는 사무실 복합기라 하겠다.

 

속도가 빠르고 경제적이라 해도 '흑백' 전용 제품을 어떤 기업에서 사용할까 했는데 사회적기업 '문화로놀이짱'을 방문해서 보니 생각보다 흑백 프린터에 대한 수요가 많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문화로놀이짱'은 낡은 의자나 책상 등의 헌 목재를 모아서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내는 친환경 사회적기업이다. 못쓰는 목재를 다시 사용하는 것이니 환경에 도움이 되고 다시 탄생한 제품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멋진 제품이 된다. 처음 방문해서 눈에 띄는 것은 역시나 낡은 의자들과 '수리 병원'이라는 창고 같은 것이었다.  

 

사무실 안에는 책상 마다 작업을 위해 스케치하다 만 종이들과 쌓여있는 서류들이 수북하다. 10여명이 함께 일한다고 알고 왔는데 보이는 분이 적어서 물어보니 어제 철야 작업을 했고 외근 중인 직원이 있어서 라고 한다. 그만큼 찾아주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다.

 

사무실에 들어설 때는 몰랐는데 들어와서 출입문이 남다르다. 수십조각의 나무로 만든 멋스러운 문이었다. 이처럼 못쓰는 목재를 재활용해서 만드는 제품은 가격이 저렴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하나 하나 깍고 맞추는 등 수공이 많이 들어가서 저렴하지는 않다고 한다. 그래도 수요는 많다고. 

 

사무실에는 여러대의 프린터가 있었는데 대부분 사용하지 않아 먼지가 수북했다. 먼지가 많다보니 프린터 고장이 잦아서 AS가 필수적인테 외산 프린터 들은 AS가 어려워서 그냥 방치하고 있다고 한다. 성능이 떨어지는 국산 프린터 하나가 있어서 그 많은 양의 출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문화로놀이짱은 작업을 위해 팩스로 문서를 주고 받고, 설계도면을 출력해서 작업을 해야 하는 일이므로 프린터, 복사, 팩스를 사용하는 일이 많은 회사였다. 한쪽에 쌓여있는 복사용지가 그런 것을 말해주는 듯 하다.

 

오늘 설치할 프린터가 먼저 와 있다. 언뜻 봐서는 컬러레이저복합기로 보이지만 LIP3470DN 모델은 '흑백 잉크젯 복합기'이다. 컬러 레이저가 대세인 지금 흑백 잉크젯이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흑백 출력이 대부분인 '문화로놀이짱'에는 제격인 복합기이다.

 

이 검정색 잉크 하나 만 장착하면 된다. 이 잉크 카트리지 하나 면 무려 1,600장 까지 출력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굳이 품질 떨어지는 무한 리필 잉크를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을 듯 하다.  

생각해보면 흑백으로 출력해도 상관없는 것을 생각없이 컬러로 출력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그만큼 유지비용은 증가하게 되는 것이지. 컬러가 필요없는 문서 출력용 프린터 하나를 더 들어놓아도 경제적이겠다는 생각이 든다.

 

LIP3470DN 는 기재되어 있듯이 레이저 복합기 보다 경제적인 유지비용과 분당 최대 34장을 출력할 수 있는 빠른 속도로 소규모 업무 환경에 최적화한 복합기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자동 양면 인쇄, 네트워크를 통한 프린트, 팩스, 스캔 까지 모두 되는 알뜰하고 실속있는 제품이다.

 

전면에는 2인치의 액정이 있어서 운영 및 관리가 편리하다. 액정이 터치되지는 않고 액정 우측의 3개 버튼을 눌러서 동작하는 방식이다.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여 공유기 등에 복합기를 설치하면 사무실 내 여러 직원이 함께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다. 무선 네트워크 까지 되면 더 좋겠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유선 네트워크로도 충분히 만족할 만 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잉크를 장착하였다. 앞 커버를 열고 카트리지 장착 부분이 중앙으로 이동해오고, 잉크 카트리지를 밀어 넣으면 간단하게 장착이 된다. 초기 장착용 잉크는 약 7,000장을 출력할 수 있다.

 

전원을 연결하니 초기 셋업을 자동으로 시작한다.

 

잉크 카트리지 정렬 및 기본 설정 등의 시간이 몇분 정도 소요된다. 이 떄 종이 한장을 넣어야 잉크 정렬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종이 한장이 출력되는 시간이 꽤 걸린다.

 

<LG 흑백 잉크젯 복합기 LIP3470DN 설치 영상>

 

<원본(左)과 이의 복사본(右)>

인쇄와 출력을 해 보았다. 잉크젯 방식이면서도 분당 최대 34장을 인쇄할 수 있다는 것이 어느 정도의 속도인지 몰랐는데 실제 출력을 해 보니 나는 물론이고 함께 프린터를 설치한 직원 분도 깜짝 놀랐다.  출력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인쇄된 품질도 좋았다.

복합기 대부분이 복사는 스캔 방식을 이용한다. 그러다보니 스캔하는 속도가 있어서 복사 속도는 아주 빠르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복사한 결과물은 만족할 만 하였다. 문화로놀이짱과 같은 소규모 회사에서는 충분히 사용할 만 하겠다. 

 

짧은 시간 동안 LIP3470DN 복합기를 설치하면서 문화로놀이짱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고, 마음 맞춰 함께 일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텐데 이만큼 꾸려가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오늘 설치한 LIP3470DN 복합기는 경제적인 면과 속도 등이 좋아서 문화로놀이짱에 충분히 도움이 될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

레이저복합기의 경우 토너 한번 교체하려면 주머니가 훵해진다. 이에 비해 잉크젯 프린터는 가격이 매우 저렴하다. 그렇지만 속도적인 면 때문에 레이저복합기를 사용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많다. 이런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LIP3470DN 복합기는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이다. 특히 흑백 출력이 대부분인 분들은 주의깊게 살펴보시길 바란다.

 

 

‘본 포스팅은 LG전자의 소정의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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