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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게임 '원더윙' 빠른 속도감 즐기는 슈팅게임

명섭이 2013. 12. 18. 07:30

 

최고의 스피드로 즐기는 슈팅 게임 '원더윙', 킬링타임 용으로 제격. 

 

모처럼 아무 생각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게임을 발견했다. 카카오톡 연동 게임인 '원더윙'이 바로 그 게임이다. 손가락 하나로 컨트롤이 가능한 '원더윙'은 '민감도'와 '저사양모드'를 조절할 수 있어서 사양이 조금 떨어지는 스마트폰에서도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케쥬얼 스마트폰 슈팅 게임'이다.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원더윙'도 처음 게임을시작하면 '훈련'이라는 튜토리얼 과정을 거치게 된다. 기본 공격방법과 에너지, 적의 특이사항 등을 설명해 준다. 사실 아주 간단한 게임이어서 그리 설명할 것도 없다. 훈련이 필요없는 분들은 우측 상단의 [훈련종료]를 터치하면 바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훈련을 안내해주는 섹시녀가 귀찮은 듯 '뭐죠? 또 신참인가요? 하지만 시간이 없어요..'라며 투덜거리는 것이 귀엾다. 항상 간은 일을 하는 회사원의 비애가 느껴지는.. 뭐 그렇다고~^^;;

 

간단한 훈련 과정이 끝나면 바로 출격을한다. 처음 출격을 하면 위 우측 스크릿샷과 같이 '연료가 바닥났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게 된다. 당황해 하지 말고 [공중급유]를 터치하면 급유가 된다.

 

게임을 하는 도중 로딩이 필요한 화면에서는 위와 같이 게임에 대한 팁을 보여준다. 게임이 단순하여 다 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알기 어려운 팁들도 있으니 로딩중 메시지를 자세히 보면 게임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손가락을 비행선 바로 위에 두고 가려버리면 어려워요' 라는 것은 내가 얻은 '원더윙'의 팁 중 가장 유용한 것이었다.

 

게임을 시작하는 화면이다. 상단의 '미션, 초대, 메세지, 설정' 등의 메뉴가 있고, 좌측에는 '파워아이템, 보조무기, 비행선' 등의 아이템 류, 우측에는 게임을 하기 위한 비행선을 셋팅하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로딩 중 안내에 있듯이 게임을 할 때 비행선 등의 레벨이 낮으면 그만큼 적을 이기기 어렵다. 그래서, 게임을 시작하면서 바로 주무기인 비행선의 레벨을 2레벨로 올렸다. 레벨을 올리는 화면에서 아름다운 '엘리'가 '이 곳 만큼은 꼭 지켜내고 싶어요'라고 하니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수가 없네.^^;;

 

비행선은 '엘리의 범블비, 르네의 테일게이트, 루비의 크롬돔, 스칼렛의 로디머스' 등 각기 다른 캐릭터가 조정하는 4개의 비행선이 준비되어 있다. 엘리의 범블비는 기본으로 주어지는 아이템이며 나머지는 수정으로 구매를 하여야 한다. 구매하는 비행선은 각각 특수한 능력이 있어서 게임을 보다 원할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어진 '미션'을 완성화면 그에 맞는 골드나 아이템 등을 얻게 된다. 게임을 하면서 간간이 미션을 터치해보면 생각치 못한 채 미션을 완료하여 아이템을 받게되는 경우도 있다.

 

게임을 하는 방식이 워낙 간단하도보니 '설정' 메뉴에는 별다르게 설명할 것이 없다. 하나 설명한다면 '민감도'이다. 터치하여 이동하는 비행선의 민감도를 설정하는 것으로 속도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민감도를 변경할 수 있다.  사양이 낮은 스마트폰을 배려한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실제 게임을 하는 스크린샷이다. 스크린샷은 특징 상 순간의 화면을 잡아 내기 때문에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 게임을 해 보면 무척 복잡하고 적기도 수없이 많이 등장한다. 손가락으로 끌면서 내 비행선을 이동하다보면 어느 순간 손가락 밑에 적기가 나타나서 충돌을 하고 만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게임을 해야 오래할 수 있다.

또한, 위 스샷 중 맨 아래의 왕 같은 적은 한방에 끝이 나지 않아서 조심해야 한다. 이때 잘 물리치면 불사조와 같은 아이템을 얻어서 멋진 전투를 할 수 있게 된다.

 

정신없이 적을 물리치다보면 갑자기 화면이 바뀌면서 '골드 러쉬' 화면이 나타날 때가 있다. 화면 가득히 골드와 아이템이 떠 있어서 재빠르게 먹으면 된다. 시간이 길게 주어지지 않으므로 빠르게 이동을 해야 한다.

 

게임은 정말이지 순식간에 끝이 난다. 컨트롤 능력이 높아지면 더 오래할 수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 최대 시간이 위와 같이 35초 정도다.너무 쉽게 끝나는 것 아니냐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 짧은 시간의 짜릿함이 남다른 게임이다.

게임 한판이 끝나고 나면 '친구 구출' 화면에 카카오톡 친구가 나타나는 데 이 친구들은 내가 첨수로 이긴 친구들을 표시해 주는 것이다. 물론 주간 순위에서 내가 위로 올라간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앞서 말한대로 친구를 구출하면 내가 그 친구보다 순위가 위로 올라간다. 이 순위는 주간 단위로 초기화가 되므로 한번 이겼다고 방심할 수 없고, 지고 있다고 낙담할 필요가 없다. [자랑하기]를 하면 내가 이긴 친구에게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날아간다.

 

지금 내가 1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순위는 '3시간 50분' 밖에 남아 있지 않다는 것..ㅠㅠ 그리고 이 시간이 지나면 순위는 초기화되고 전투 결과에 따라서 순위는 다시 시작된다.

 

게임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연료다. 전투를 하다보면 조금씩 연료를 사용하게되고 연료가 다 떨어지면 전투를 할 수 없게 된다. 게임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연료는 다시 조금씩 보충이 된다. 보충되는 시간이 길어서 필요한 경우 구매를 할 수도 있지만 위와 같이 친구가 선물로 연료를 줄 수도 있다.

 

게임을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파워 아이템' 들이다. '편대비행, 고스트, 싹-3, 방어막' 등이 있으며 골드로 구입하여 이용할 수 있다.

 

'원더윙'은 이처럼 손가락 하나로 비행선을 이리저리 끌면 자동으로 적을 물리치는 아주 간단한 슈팅 게임이다. 빠른 속도감이 머리를 짜릿하게 하며 짧은 시간이지만 스트레스를 날려 줄 있는 '킬링 타임'용 게임이라 할 수 있다. 요즘 잠깐의 시간에 할 수 있는 게임으로 '맞고퐁'을 자주 하는 데 '원더윙'도 그 못지 않은 멋진 게임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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