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페이지에 여러장 깔끔한 출력 및 부가 기능의 '파인프린터'
갑자기 생각났다. 파인프린트(FinePrint)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지 6년은 되어 가는 것 같은데 갑자기 생각이 났다. 매일 같이 사용하고, 이 프로그램이 없으면 인쇄를 할 수 없을 것 만 같이 훌륭한 프린터 프로그램이다.
요즘 대부분의 프로그램에는 인쇄 미리보기를 지원하지만 막상 뽑아놓고 보면 같지는 않다. 하지만, 파인프린트는 정말로 보이는 것과 똑같이 미리보기를 지원한다. (간혹 색깔빠지는 것 제외)
파인프린트를 이용하는 유저 대부분은 '여러면 인쇄' 기능을 가장 소중한 기능으로 생할 것이다. 워드나 파워포인트 등에서 여러면 인쇄가 있기는 하지만 파인프린트와는 게임이 되지 않는다.
파워포인트에서 출력을 해 보면 여백이 엄청 남아서 정장 봐야 할 페이지는 조그많게 출력된다. OS도 지들이 만들면서 그런 것 하나 못맞춰주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한다. 파인프린트를 이용하면 각 유틸리티(오피스 포함)에서는 그냥 출력을 하면 된다.
파인프린트로 출력할 모습을 보면서 그냥 출력(통과), 1쪽, 2쪽, 4쪽, 8쪽을 한장의 종이에 출력을 할 수 있다. 출력을 하기 전에 미리보기 화면에서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여 필요없는 페이지는 삭제도 할 수 있다. 이런 게 종이 절약이겠지.
그리고, 여백을 조정하거나 구분선을 넣어서 출력할 수도 있다.
여러장을 한장에 출력하는 기능은 아주 기본 기능에 속한다. 출력을 해서 제본을 하는 경우에 미리 워드 등의 프로그램에서 그렇게 페이지 구성을 하고 작업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미처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경우 난감하다. 파인프린트는 그러한 경우를 생각해서 제본을 위한 여백을 지정할 수 있게 기능을 제공한다.
미리보기 화면에 '제본용 여백을 위한 공간'을 체크하면 설정이 되며, [설정]탭에서 여백을 상/하/좌/우 어디에 넣을 것인지, 여백의 공간은 얼마를 할 것인지를 설정할 수 있다.
서식을 만들어서 출력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보안 문서를 만들 경우 바닥에 'Confidential' 이라는 희미한 글자를 깔고 문서를 만든다. 그리고 상단과 하단에 문구를 넣는 것 등 워드에서 해야 하는 작업을 파인프린트에서 가볍게 처리할 수 있다.
파인프린트의 [배경 서식] 탭에 가면 간단하게 머리말/꼬리말/배경글(워터마크) 를 설정할 수 있다.
설치와 사용은 간단하다. 다운받은 파일을 설치하면 아래와 같이 하나의 프린터로 인식하기 때문에 워드나 기타 프로그램에서 출력을 할 때 '파인프린트'를 선객하면 된다.
파인프린트는 쉐어웨어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처음 얼마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그 뒤로는 구매를 해야 한다. 물론 어둠의 경로에도 많이 올라와 있긴 하지만^^;;
아무튼 설치 후에는 라이센스 키를 입력해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타 프로그램 들은 메뉴에 있지만 파인프린트는 [정보]탭에 라이센스를 입력하는 곳이 있다.
라이센스를 한번 입력하면 입력하는 란이 사라진다.
파인프린트를 사용하게 되면 이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은 컴퓨터에서는 출력이 하기 싫어질지도 모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