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의 꿈

가벼운 노트북 '소니 바이오 프로 11 13' 울트라북(SONY VAIO Pro) 사용 후기 본문

울랄라뽕,IT

가벼운 노트북 '소니 바이오 프로 11 13' 울트라북(SONY VAIO Pro) 사용 후기

명섭이 2013. 7. 3. 11:08

'VAIO' 로고가 날개로 보이게 만든 '소니 바이오 프로 11 13'

소니는 2013년 여름을 맞아 노트북과 하이브리드 노트북, 음향 기기 등의 분야에서 여러 신제품을 발표했다. 무게를 상당히 줄인면서도 빈틈없는 '바이오 프로 11 13'과 바이오 듀오 11을 잇는 '바이오 듀오 13', 그리고 여러 형태의 포터블 스피커가 그것이다.

그 중 가장 인상이 깊었던 '소니 바이오 프로 11 13 (VAIO Pro)' 모델에 대해 알아본다. 소니 바이오 프로는 화면 터치가 가능한 울트라북에 속한다. 무게, 크기, 디자인 등 지금까지 나온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한 제품이다.

 

<소니 바이오 프로 11>

 

소니 바이오 프로 노트트북 시리즈는 캐치프라이즈 자체가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울트라북'이다. 모델명은 VAIO Pro 13 실버 'SVP13213CKS', VAIO Pro 13 블랙 'SVP13218PKB', VAIO Pro 11 블랙은 'SVP11216CKB'이다. 소니 바이오 프로의 가격은 크기에 상관없이 4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를 장착한 경우 150만원대, i7은 200백만원 대이다. (소니스토어 바로가기)

 

이날 발표회에 전시된 것 들 중에서 가벼움을 알리기 위해 카드 4장에 올려놓은 것이있었다. 그만큼 무게에 촞점을 맞추어 출시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발표 내용 중에도 11인치(29.3Cm) 모델의 무게는 870g, 13인치33.7Cm) 모델의 무게는 1.06Kg으로 상당히 가볍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무게를 재 보니 발표회의 자료보다도 더 가벼운 864g으로 나타났다. 이는 UD(Uni Direction)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한 결과로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은 더 강한 특성을 가진다. 노트북은 이동성이 강하기 때문에 가벼우면서도 충격에 강하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지.

 

키보드는 LED 백라이트가 적용되어 어두운 곳에서도 작업하는 데 불편함이 없다. 은은하게 빛나는 것이 예쁘게 보인다. LED 등에 전력이 소모되는 것을 지적하기도 하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선택하면 될 듯 하다. 아무튼 이 녀석은 예쁘다.

 

가벼운 무게 만큼이나 두께도 얇다. 자료에 보니 가장 두꺼운 부분이 17,2mm라고 한다. 무게나 크기 면에서 휴대하기에 좋은 녀석임에 틀림이 없다.

 

본체 뒷 부분에 길게 스피커가 위치해 있다. 크고 웅장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XLOUD 기술, 음악과 영화 감상에 좋은 소니의 Clear Audio+ 기술 등이 적용되어 있다. 잠시 들어보니 작은 노트북 임을 감안할 때 괜찮은 사운드를 들려주었다.

스피커 부분이 외부에 노출될까 생각했는데 상면을 닫았을 때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상면에 감싸져서 외부에 노출되어 손상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상면을 열었을 때에도 상면 끝 부분이 바닥에 지지하는 역할을 해 주며 스피커 부분을 감싼다.

 

가볍고 날렵함에도 불구하고 USB와 HDMI 포트가 표준형이 장착되어 있다. 이 또한 매우 반길만하다. 하이브리드 노트북이나 울트라북 같은 경우 미니 타입이 많아서 불편한 경우가 많다. 이런 부분은  '소니 바이오 듀오'에도 고집스럽게 적용하고 있다.

 

소니 바이오 프로는 뒷면과 키보드 아래 부분, 그리고 상면을 닫았을 때 앞부분에 'VAIO' 로고를 새겨 넣었다. 이전에 'VAIO'라는 브랜드의 가치는 상당했고 자랑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의 향수로 로고를 넣었다기 보다는 그 때 만큼이나 자신잇는 제품이어서 일 것이라 생각한다.

 

소니 바이오 프로 11과 13형을 잠시 사용해 보면서 무엇 하나 나무랄데가 없는 아름다운 제품이라는 생각을 했다. 가볍고 강해서 휴대성이 좋고, 터치가 가능하여 윈도우8에 사용성이 좋고, 사운드에 신경을 많이 쓴 점 등 자금이 된다면 지를 만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 제품을 쭉 살펴보면서 'VAIO' 로고의 부드러운 글자체가 왠지 날개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소니 하면 디자인이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때 생각이 나기도 하고 그 때의 제품 만큼이나 갖고 싶게 만드는 제품이다. '바이오 프로'가 소니의 날개가 되어 줄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달라지고 있다는 것은 느낄 수가 있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