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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미지 검색’ 이미지 출처·저작권을 알고 싶을 때 유용

명섭이 2013. 7. 2. 08:05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저작권 문제없은 사진 사용하기

구글 검색 중에는 잘 알지 못하는, 또는 알면서 이용하지 않는 기능들이 많다. 그 중에서 이미지 검색은 자주 이용하면서 그 유용함을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구글 검색 상단에 그저 하나의 카테고리로 보일 수 있지만 진짜로 이미지를 올려서 검색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을 하고 있다.

 


<구글 검색에서 [이미지 탭]을 클릭한 화면>

 


<이미지 검색에서 사진 아이콘을 클릭한 화면>

사진·이미지의 출처 또는 저작권이 궁금할 때

페이스북을 이용하다보면 아름다운 사진이나 맛있는 사진 등을 발견하고 내 블로그나 요즘 자주 이용하는 인터레스트미(interest.me) 등에 올리고 싶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럴 경우 해당 컨텐트에 대한 출처를 밝혀야 하는데 페이스북에 올린 사람도 그 사진이 자신의 것인지 어디서 가져온 것인지 표시가 없어서 애매할 경우가 있다.


며칠전에도 맛있어 보이는 해물파전 사진 하나를 발견하고 인터레스미에 공유하려고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글의 이미지 검색을 해 보았다.


해당 사진을 다운로드한 후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새로 업로드를 하여 확인해 보았다. 역시나 같은 사진이 주루륵 나온다. 대부분 같은 사진이었으면 조금 다른 사진도 보이기는 한다. 몇곳을 들어가 보니 간단하게 출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출처 http://www.s20.co.kr/s20/empathy/UTHSE4402.jsp?REGT_SEQ=8934)


그렇게 찾은 출처와 함께 맛나게 보이는 해물파전 사진을 인터레스트미에 공유를 하였다.


블로그·페이스북 등에 올린 내 사진을 도용한 사이트 찾기

나는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간혹 내가 촬영하여 등록한 사진이나 글 전체를 타 사이트에서 출처 표기도 하지 않은 채로 도용하는 경우를 간혹 발견하고는 한다. 혹시라도 내 사진이 도용되었는지 찾을 때도 '구글 이미지 검색'은 아주 유용하다.

 


<‘옵티머스G’를 보며 명품을 위한 디자인 철학을 생각한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몇개 글의 사진을 검색해 보다가 옵티머스G 관련한 위 글의 사진이 도용된 것을 찾을 수 있었다. 별로 인기가 없는 블로그라서 신경을 쓰지 않고 지내고 있었지만 허락 없이 사진을 이용하는 넘들은 존재하고 있었다.



<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 화면>



<내 사진을 무단 사용한 '일베'의 글>

그것도 하필 '일베'에서 무단 사용하다니... 짜증나는구만. 해당 글에 보니 내 사진 뿐 만 아니라 몇개의 타 사이트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더구만. 뭔 생각으로 사는 지..

내 블로그의 글 몇개를 찍어서 해당 글에 포함된 사진을 검색해보니 위에 사진 뿐 만 아니라 여러개가 타 사이트에서 이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언론 사이트들이 잘하는 것처럼 저작권에 관한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해야겠다.

 

구글 이미지 검색이 단순하게 카테고리 구분이 아니라 이미지를 업로드하거나 해서 실제로 그 이미지와 같거나 유사한 사이트를 찾아준다는 것을 알고 바로 저작권 생각을 하게 되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아주 유용하게 이용할 수도 있으니 이미지를 다룰 경우 참고하면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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