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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채널 블랙박스 ‘탑싱크 S-300HD’ 후기 - 설치 방법과 주행 영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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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채널 블랙박스 ‘탑싱크 S-300HD’ 후기 - 설치 방법과 주행 영상

명섭이 2013. 6. 25. 08:00

 

2채널 HD 블랙박스 '탑싱크 S-300HD' 손 쉬운 설치 방법

 

<탑싱크 S-300HD가 촬영한 주영 중 영상>

먼저 탑싱크 S-300HD가 촬영한 영상을 먼저 보시라. 마이크로SD 카드를 PC에 연결하여 다음 팟 플레이어로 재생한 화면이다. 전/후면 영상을 함께 녹화한 경우 동시에 두개의 영상이 재생된다. 주행 중 영사이 1분 단위로 저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이벤트 발생 시 별도의 폴더에 저장이 되어 찾아보기 쉽다.

 

 

이제부터 이런 영상을 촬영하기 위한 S-300HD 블랙박스 설치를 시작한다.  전원을 퓨즈 박스의 특정 퓨즈에 연결하는 것과 전면 카메라 연결 시 케이블에 'S' 표시가 있는 부분을 전면 카메라에 꼿아야 하는 것을 먼저 말한다. 이 부분 만 조심하면 다른 것은 그리 어려울 것이 없었다.

 

먼저 본체에 거치대를 연결한 후 차량의 적당한 곳에 부착한다. 나는 운전석 좌축 코너에 장착했다. 운전 중 눈이 거슬리지 않는 부분이라 생각한 것이다.

 

 

블랙박스 상시 전원 연결하기 - 퓨즈 박스의 전원 이용


블랙박스를 설치할 차량은 기아의 '로체 이노베이션 LEX20' 이다. 이 차량은 퓨즈 박스가 운전석 좌측에 있고 손으로 당기면 퓨즈 박스 커버가 열린다.

 

블랙박스는 주차 중에도 전원이 공급되어야 하므로 퓨즈 박스에서 항상 전원이 공급되는 퓨즈에 전원 공급 케이블을 연결하여야 한다. 나는 '15A 비상등' 퓨즈에 연결하기로 했다.

 

전원 케이블이다. 퓨즈 박스에 연결할 선은 피복이 벗겨져 있는 빨간 케이블이다. 함께 나와 있는 끝이 'U'로 되어 있는 검은색 케이블은 퓨즈 박스를 열면 보이는 나사 중 하나에 연결한다.

 

15A 비상등 퓨즐 빼낸 후 피복이 벗겨진 부분이 퓨즈에 닿을 수 있도록 구부려 넣은 후 퓨즈를 그 위에 박아 넣었다. 처음 하는 작업이라 잘 동작될 지 걱정하였지만 한번에 성공! 어렵지 않더구만^^

 

퓨즈에 연결한 전원을 본체에 연결하니 첫번째 설정 화면이 표시된다. 아직 카메라를 장착하지 않아서 관련 오류 메시지가 표시된다. 퓨즈 박스에서 나온 전원 케이블은 커버 틈새로 밀어 넣어서 그럭저럭 깔끔하게 선 정리가 되었다.

 

 

전방 카메라 설치하기


이제 전방 카메라를 설치해 보자. 후방 카메라는 옵션이지만 전방 카메라는 중요하므로 정확하게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 보이는 것과 같이 미니 USB와 같이 연결 부분이 납작한 케이블을 찾아서 연결한다. 케이블의 끝에 'S'자가 새겨진 쪽을 전방 카메라에 연결해야 한다. 꼭 주의하시길.

 

룸미러 뒷쪽, 좌우 시야각이 좋은 정 중앙에 전방 카메라를 부착했다.

 

본체에서 카메라까지 지나는 선은 차 유리와 차체 틈에 모두 밀어 넣었다. 그만큼의 공간이 있고, 손가락으로 세게 밀면 케이블이 들어간다. 본체에서 시작하는 부분은 어쩔 수 없이 약간 삐져 나온다. 그래도 이 정도면 카센터에 맡겨서 작업한 것 못지 않아다고 자찬을^^ 

 

 

후방 카메라 설치하기


전방 카메라는 본체와 거리가 얼마 안되지만 후방 카메라는 거리가 멀어서 어떻게 설치할 지 망설여졌다. 그래도 전면 카메라와 비슷한 과정으로 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설치를 시작했다. 후방 카메라와 연결해야 하는 케이블이 상당히 길다.

 

먼저 후방 카메라를 뒷 유리 상단 중앙에 붙였다. 그리고 케이블과 연결한 후 나머지 선을 전방 카메라 설치 시와 마찬가지로 차제 사이로 밀어넣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뒷 유리 윗쪽에 공간이 상당히 많다. 그러므로 본체 부분부터 선을 차체 안쪽으로 밀어넣어오다가 남는 선은 모두 뒷유리 위쪽으로 밀어넣는 것이 편하다.

 

아무리 잘 해도 전문가가 아니어서 선이 삐져나오는 곳이 생겼다. 저 부분은 도저히 손으로 밀어 넣을 수가 없었다. 다른 도구를 사용하려다가 차가 망가질까봐 그냥 여기까지 만 하기로 했다.

 

이제 전원 케이블과 전방, 후방 카메라를 모두 연결하였다. 전원이 들어오고 몇초의 부팅 시간이 지난 후 짜잔~ 전방과후방 카메라 화면이 모니터에 재생되기 시작한다. 와~ 좋다.

 

주차 시간을 설정해 두면 차의 전기를 이용하여 주변에 움직임이 있을 때 해당 장면을 녹화한다. 블랙박스가 켜져 있는 동안 위의 사진과 같이 파란 불빛이 깜박 거려서 녹화 중임을 알려준다. 저 불빛이 차량에 해를 입히는 사람에게도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다.

 

지금까지 2채널 HD 블랙박스를 설치해 보았다. 처음 해보는 것이었지만 그리 어렵지 않았다. 처음에 상시 전원 연결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지만 별로 어렵지는 않았다. 또한 차체에 선을 밀어 넣을 만큼 충분한 공간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제 이전보다 더 안심하고 운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무리 내가 운전을 잘 해도 다른 사람에 의해 사고가 날 수 있고, 주차 시에 파손되는 상황도 녹화가 되니 대부분 잡아낼 수 있으니 어떠한 경우라도 안심이 된다. 하나 더 좋은 점은 블랙박스가 있는 차량은 보험료도 할인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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