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에서 눈에 띄는 '엣지 브라우저' 유용한 팁 2가지
윈도우10에서 가장 큰 변화는 시작버튼의 부활과 엣지 브라우저가 아닐까 생각한다. 윈도우7과 윈도우8을 합쳐놓은 듯한 모습과 가상 데스크탑 기능도 인상적이지만 무엇보다도 이 두가지가 눈에 확 들어왔다.
그 중 '엣지 브라우저(Microsoft Edge)'는 인터넷을 빼놓고는 살 수 없는 지금에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과 PC 통합 환경을 고민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직 미숙한 부분이 간간이 보이기도 하고, 기존의 Internet Explorer과는 사뭇 이용 방식이 달라서 몇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엣지 브라우저 우측 상단의 '...' 메뉴를 클릭하면 10개 가량의 메뉴가 나타난다. 이전에 사용하던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생각하면 매우 간결한 메뉴 개수다.
메뉴 중에 'Internet Explorer에서 열기'라는 메뉴가 눈에 띈다. 아직 호환이 안되는 웹 페이지는 이 메뉴를 눌러서 이전 브라우저인 Internet Explorer 창에서 바로 띄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좀 자신감이 없는 듯 보이기도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웹 페이지는 엣지 브라우저에서 문제없이 작동을 하였다. 엑티브X 를 설치해야 하는 사이트는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긴 했다.
처음 엣지 브라우저를 열었을 때 보여지는 시작 페이지는 기본으로는 MSN 사이트가 열리도록 되어 있다. 이 시작 페이지의 변경은 설정에 들어가면 간단히 변경할 수 있다.
우측 상단의 [설정] 메뉴를 클릭하면 다소 모호한 명칭인 "다른 프로그램으로 열기"라는 영역이 보인다. 여기서 '특정 페이지'를 선택한다.
특정 페이지 하단 박스에서 '사용자 지정'을 클릭하면 직접 URL을 입력할 수 있도록 표시되며 이 곳에 원하는 사이트를 입력하면 시작 페이지로 설정이 된다.
기본 검색 사이트를 지정해두면 URL을 입력하는 곳에 검색어를 입력하여 바로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을 이용할 수 있다. 엣지 브라우저도 그런 기본 검색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기본 검색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설정] 메뉴의 하단에 '고급 설정 보기'를 클릭하여 들어간다.
고급 설정에서는 제법 여러가지 옵션들이 있다. 그 중 '주소 표시줄에서의 검색에 사용' 영역을 보면 Bing 이 기본으로 지정되어 있고 <새로 추가> 메뉴가 보인다.
윈도우10을 처음 설치하고 이 메뉴에 들어가면 구글이나 기타 사이트가 표시되지 않는다. 아직 한번도 구글에 접속하지 않으면 이렇게 보이게 된다.
구글 사이트에 접속을 하고 난 후 다시 해당 메뉴에 들어가면 검색 공급자에 www.google.co.kr 이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을 선택하고 [기본값으로 추가]를 클릭하면 기본 검색이 구글로 지정된다.
같은 방식으로 네이버와 다음 등을 접속한 후 검색 공급자 선택에 들어가니 뜨지를 않는다? 인터넷을 아무리 찾아봐도 엣지 브라우저의 기본 검색으로 네이버나 다음을 선택하는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다.
각각의 사업자가 이런 문제를 잘 알고 있을테니 곧 방법이 생기거나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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