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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에 옴니아의 주소록(연락처)·일정을 넣는 방법 - 옵티머스Q 후기 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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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폰에 옴니아의 주소록(연락처)·일정을 넣는 방법 - 옵티머스Q 후기 2

명섭이 2010. 6. 14. 08:16

안드로이드폰인 옵티머스Q를 구입하면서 옴니아1을 버릴 수 있게 되었다. 옴니아1은 MS의 윈도우모바일OS를 사용하는 폰으로 써 주소록 및 일정관리 등을 PC의 아웃룩과 연계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지식이 짧아 어떻게 옴니아1의 주소록 및 일정관리를 옵티머스Q로 옮겨야 할 지 막막했다. 하지만 조금 찾아보니 간단하게 옮길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윈도우모바일폰의 데이터를 안드로이드폰으로 가져오는 방법




■ 윈도우모바일폰(옴니아1)의 주소록 및 일정관리 백업받기

윈도우모바일폰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ActiveSync라는 프로그램을 대부분 이용할 것이다. 사용하지 않는 분들은 따로 설치를 하는 것이 편리하다. ActiveSync는 윈도우모바일폰의 이메일/주소록/일정 등 대부분의 자료를 PC의 아웃룩과 동기화를 시켜준다. 즉,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PC로 옮길 수 있게 되는 것이지.

ActiveSync를 이용해서 아웃룩과 데이터를 동기화한다. 동기화가 된 후 아웃록의 [파일]->[가져오기/내보내기]를 클릭한다. [가져오기/내보기니 마법사] 창에서 "내보기기 - 파일"을 선택한 후 [다음>>]을 클릭한다.

다음 화면에서 "쉼표로 구분된 값(Windows)"를 선택한 후 [다음>>]을 클릭한다. "쉼표로 구분된 값(Windows)"이 CSV 파일 포맷이다.

백업받을 대상을 선택한다. 나는 연락처와 일정을 백업했으며, 각각 한번씩 작업을 해 줘야 한다. 그 외에는 백업을 하더라도 안드로이드폰에 넣기는 어려울 것이다.

백업받을 위치와 파일명을 입력한다. [찾아보기..]해서 이름을 적어줘도 되고, 그냥 입력해도 된다.

이 다음 화면에서 [종료]를 클릭하면 백업을 시작한다. 아마 대부분 몇초 걸리지 않고 완료가 될 것이다. 이렇게하여 안드로이드폰으로 옮길 데이터가 준비되었다.



■ 구글서비스에 백업파일 복구하기

위와 같이 백업한 파일은 각 구글 서비스에 복구를 한다. 우선 주소록(연락처)를 지메일에 복구를 해 보자. 주소록은 Gmail.com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아웃룩, 야후 메일 등에서 백업받은 CSV 파일을 별도의 변환없이 바로 가져오기할 수 있다.

좀 전에 백업한 CSV파일 만 찾아서 업로드하면 간단하게 Gmail.com의 주소록에 기존의 연락처를 넣을 수 있다.

다음은 일정을 관리하는 구글 캘린더에 백업받은 일정을 넣어보자. 구글 캘린더는 영문으로 서비스가 되고 있지만 간단한 사용은 그리 어렵지 않게 구성되어 있다.
아래 그림과 같이 [Settings] -> [Calendar settings]를 클릭한다.

셋팅화면에서 [Calendars]탭을 클릭하면, "Import calendar" 메뉴를 볼 수 있다. 이 메뉴를 찾았다면 나머지는 주소록을 복구하는 것과 똑같다.

마찬가지로 백업받아 둔 CSV 파일을 업로드하면 일정의 복구가 완료된다.



■ 안드로이드폰과 구글서비스 동기화하기

이제 구글서비스의 주소록과 일정을 안드로이드폰으로 전송하면 모든 작업이 완료된다. 안드로이드OS를 구글이 만들었기에 이것은 아주 간단하게 할 수가 있다.
안드로이드폰의 기본메뉴 중에 [데이터 동기화] 라는 것이 있으며 이 메뉴에서 [자동 동기화] 를 클릭해주면 Gmail/캘린더/주소록 을 자동으로 동기화해 준다.


이처럼 안드로이드폰은 구글 서비스를 모바일에서 이용하기 쉽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이것을 구글이 생각한 것이고 PC에서의 인터넷과 모바일에서의 인터넷을 모두 구글이 가지고자 하는 마음, 그것이 안드로이드OS가 무료가 될 수 있었던 배경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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