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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데이 그램 15(15ZD970-GX50K) 장점과 단점 - 디자인 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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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데이 그램 15(15ZD970-GX50K) 장점과 단점 - 디자인 편

명섭이 2018. 3. 10. 11:54

LG 올데이 그램 15인치(15ZD970-GX50K) 디자인 살펴보기

LG 올데이 그램 15인치를 사용해 온 지 4개월이 지나가고 있다. 15인치는 업무용으로는 좋지만 휴대는 불편해서 14인치를 사고 싶었지만 올데이 그램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이 없어서 15인치 '15ZD970-GX50K' 모델을 구매했다.

흔히들 아는 것 처럼 'LG 올데이 그램 노트북'은 완전 충전 시 20시간 이상의 사용 시간은 무엇보다 매력적이었다. 또한, 15인치 크기 임에도 무게가 1.09kg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은 정말이지 다른데 눈을 돌릴 수 없게 만든다.

LG 올데이 그램 15인치는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몇가지 아쉬운 단점도 존재한다. 먼저 다지인 및 외형적인 측면에서 장점과 단점을 알아본다.

 

LG 올데이 그램 15(15ZD970-GX50K) 모델은 15인치의 커다란 디스플레이, 인텔 카비레이크(7세대) 코어i5-7200U CPU, DDR4 8GM 메모리, 256G(M.2) SSD, 마그네슘 합금의 화이트 재질의 외형 등 업무용으로는 과할 정도의 스펙을 자랑한다.

위 사진으로 보면 LG V30 스마트폰이 조그마한 장난감처럼 보일 정도로 올데이 그램 15인치 화면은 무척이나 커다랗고 시원하다. 이동 중에 어디서라도 업무를 보기 좋다는 것이다.

 

지난 10월 해당 제품을 구매할 때 무료 제공해주는 추가 구성품 중 한컴 오피스 네오가 포함되어 있어서 얼씨구나 하고 구매를 한 기억이 난다. 업무용 워드 프로그램으로 MS오피스를 사용하지만 간혹 공공 문서가 한컴 오피스로 작성되어 있어서 곤란한 적이 여러번 있었기 때문이다.

 

함께 제공해 준 넓직한 마우스 패드가 꽤 쓸만하다. 그동안 마우스패드는 조그마한 것 만 사용했었는데, 책상 공간이 충분하다면 가능한 큰 마우스패드가 더 좋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화이트 컬러의 마그네슘 합금 재질의 외형이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때가 타면 어쩌나 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지만 케이스 보호를 위해 붙어 있는 비닐을 떼지 않으면 조금이나마 오랫동안 지금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1kg 남짓 되는 무게에 15인치 크기여서 한손으로 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쉽게 한손가락으로 상판을 열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었다.

액정은 위 사진과 같이 150도 가량 펼쳐진다. 180도까지 펼쳐지면 다른 사람과 함께 화면을 보기 쉽지만 이 정도도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다. 하지만, 너무 접는 부분에 사용한 힌지가 헐거운지 상판을 90이상 열고 조금만 충격을 주면 상판은 그대로 뒤로 넘어간다. 이 부분은 단점이라 하겠다.


 

좌우측면에는 USB(Type C) 1개(유선 랜 겸용), USB 3.0 2개, USB 2.0 1개, 마이크, 헤드폰, 전원, 마이크로SD 슬롯, HDMI 슬롯 등이 탑재되어 있다.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 두께도 줄였지만 필요한 슬롯은 대부분 갖추고 있는 것이다.

 

키보드는 아이솔레이션 방식의 독립형 키보드로 키감은 조금 쫀득한 편이다. 또각거리는 느낌은 거의 없지만 그리 가볍지도 않은 정도다.

 

숫자 키보드와 *, /, + 등 자주 사용하는 키가 대부분 독립적인 키로 존재하여 이용이 편리하다. 하지만 엔터키와 숫자키가 가까이 있고, 엔터키가 쉬프트 보다 작아서 엔터키 대신 다른키가 눌려지는 경우가 자주 있다. 이런 점이 있기는 하지만 사용해보면 그리 불편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니다. 즉, 단점은 아니라는 것이다.

 

전원 버튼은 우측 상단에 위치해 있고, 다른 키 들보다 낮은 높이로 구성되어 있어서 실수로 전원키가 눌리는 경우는 아직까지 없었다.

 

키보드의 백라이트가 지원되며, 키 상단의 펑션키를 이용하여 밝기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조용한 밤 혼자 작업, 도서관 등에서 노트북을 사용해보니 키보드가 조용하고 백라이트 조절이 가능해서 편리했다. 키가 또각거리는 것을 즐기는 편이지만 환경에 따라서는 이런 쫀득한 키가 더 좋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있다.

 

상판을 열면 키보드 상단 힌지 부분에 카메라가 나타난다. 다시 말하면 상판을 닫으면 카메라가 뒤쪽으로 노출이 된다는 것이다. 렌즈 보호 측면에서는 그리 좋은 구성은 아니다.

 

베젤은 매우 얇은 슬림 베젤이다. LG 올데이 그램 15(15ZD970-GX50K)의 크기는 35.8(가로) x 22.8(세로) x 1.68(두께)cm로 15인치의 작지 않은 크기지만 베젤이 얇아서 전체적인 크기는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앞서 힌지 부분이 헐겁게 느껴진다고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단단해 보인다. 그렇다면 헐겁게 느껴지는 것은 AS를 한번 받아야 하나?

 

바닦면에는 두툼한 미끄럼방지 고무가 4곳에 배치되어 있다. 앞서 우려를 말했던 카메라 렌즈가 뒤쪽에서 보인다. 우연찮게 카메라 렌즈 부분이 바닥에 부딛치면 파손의 우려가 있어 보인다.

 

LG 올데이 그램 15(15ZD970-GX50K) 모델은 매우 조용한 편이다. 하지만 팬리스 모델은 아니어서 윗쪽으로 바람이 빠져나가는 통풍구가 존재한다. 실제로 과도한 작업을 진행하면 바람 세 나가는 소리가 들린다.

 

15인치 크기 답게 터치패드는 커다랗게 위치해 있다. 터치패드의 활성화 설정은 펑션키를 이용할 수 있고, 마우스를 연결했을 때는 동작하지 않도록 'Auto'로 설정해 둘 수 있다.

 

위 사진과 같이 터치패드 앞쪽에 홈이 있어서 손가락 하나로 상판을 여는 데 불편함이 없다.

 

LG 올데이 그램 15인치(15ZD970-GX50K) 모델은 실제로 20시간 가까운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완전 충전하면 업무시간 기준으로 하루 이상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충전 케이블을 챙겨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충전 케이블은 작을수록 좋다. 이 모델은 충전 케이블도 그리 크지 않다.

 

LG 올데이 그램 15(15ZD970-GX50K)에 설치된 윈도우의 배터리 아이콘을 클릭하면 충전 상태에 따른 사용시간이 표시된다. 위 사진을 보면 25% 배터리 잔량에 1시간 18분 사용 가능하다고 표시되어 있다. 이 남은 시간은 사용하다보면 더 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해서 딱 맞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동안 체감적으로 보면 80% 충전(안전한 완전 충전) 기준으로 최소 1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했다. 이런 부분은 다음 편에서 자세히 이야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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