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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스마트폰 리뷰

LG '탭북 2', 노트북+태블릿 아닌 그냥 '탭북'으로써의 3가지 특징

명섭이 2014.04.07 07:00

LG '탭북 2', 노트북+태블릿 아닌 그냥 '탭북'으로써의 3가지 특징

 

컨버터블 울트라북 LG 탭북2(11T540-G330K)를 사용한지 한달가량이 되어 간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탭북 모델은 인텔 아톰 프로세서인 베이트레일을 CPU로 사용하는 모델이어여 성능이 떨어지지 않을까했던 염려는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오히려 배터리 효율이 좋아져서 긴 시간 이용이 가능하여 업무나 여가에 활용하기 좋았다.

 

 

 

<Convertible Ultrabook, LG Tab-book 2 11T540 Review>

탭북을 휴대하고 다니다보니 그동안 사용해오던 노트북에는 잘 손이 가지 않는다. 탭북이 노트북의 모든 기능을 대체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왠만한 작업은 모두 가능하여 회의를 할 때나 외부에서 업무를 볼 때 탭북은 충분히 노트북의 역할을 대신해 준다. 터치스크린이 제공되다보니 노트북이 하지 못하는 역할까지 제공하기도 한다.

 

 

'오토 슬라이딩'으로 탭했다, 북했다~


뭐니뭐니해도 '탭북'의 가장 큰 특징은 태블릿과 노트북이 하나로 합쳐진 하이브리드 형태일 것이다. 디스플레이 부분인 상판을 닫으면 태블릿으로 이용되고, 상판을 열면 노트북과 같은 형태가 된다.

좌측의 오토슬라이딩 버튼을 누르면 상판이 열리게 된다. 이전 포스트에서 슬라이딩 방식 및 힌지에 대해 설명했기에 다시 언급할 필요는 없겠다. 아무튼 여러 테스트를 거쳐서 최적의 안전한 방식을 채택했다는 정도를 말한다. (탭북 Z160 사용 후기 - 꼼꼼한 리뷰, 슬라이드 방식과 힌지의 비밀 공개)

오토 슬라이딩 버튼을 꾸~욱 누르면 상판이 스르륵 열린다. 사무실이나 카페, 거리 등에서 탭북을 열면 '와~'하는 소리를 자주 듣게 된다. 처음에는 신기하다고 만 생각했는데 전작부터 새로운 탭북2 까지를 사용하다보니 요즘들어 이 방식이 친숙하고 편리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리더모드, 오랜시간 사용해도 괜찮아


'그램 노트북' 및 '탭북2'에는 리더모드라는 물리적인 버튼이 존재 한다. 노트북에는 키보드 영역에 해당 버튼이 있지만 탭북에는 왼쪽 전원 버튼 아래에 배치되어 있다.

'리더 모드'는 디스플레이를 밝고 시원하게 보여지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Blue Light' 파장을 감소시켜서 눈의 피로도를 낮추고, 소비전력을 30% 가량 절약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이다. 장시간 디스플레이를 보면 눈이 침침해지고 눈물이 나는 등 눈이 피로해지기 일쑤인데 리더모드는 그런 것을 감소해주어 눈이 덜 피로하게 해 준다.

 

<탭북2의 리더모드 사용 전과 후의 화면 비교>

위 사진을 보면 일반 모드의 화면과 리더 모드를 구동한 화면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리더모드를 구동하고 화면을 보면 조금 누렇게 보이고 덜 선명하게 보인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블루 라이트를 감소시켰기 떄문이고 종이 질감과 유사하다고도 한다. 리더모드는 장시간 작업할 때에 특히 유용하다.

위 사진을 보면 좀 어둡게 나왔는데 그것은 화면을 카메라로 촬영하다보니 발생한 현상이다. 실제로는 매우 밝고 시원한 화면을 제공한다.

 

 

가상 터치패드, 정교한 작업에 유용해


탭북을 노트북의 용도로 사용하다보면 키보드가 조금 작아서 볼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가 어느정도 이용하다보면 익숙해져 그런데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노트북에는 대부분 제공되는 터치패드가 없는 점은 한동안 사용해도 사라지지 않는 불편함이다. '터치스크린이 제공되기 때문에 터치패드가 필요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실제 사용하다보면 정교한 터치가 필요할 때나 터치 시 손으로 화면이 가려지는 등의 불편함이 상당하다.

 

이런 부분을 어느정도 해소해 주는 기능이 '가상 터치패드'이다. 키보드의 우측 상단 부분에 '가상 터치패드 On/Off' 키가 존재하고 화면에도 버튼이 존재한다. 가상 터치패드가 실행되면 위와 같이 화면 한쪽에 터치패드가 나타난다. 화면의 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이것도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편리하다.

가상 터치패드에는 패드 영역과 왼쪽/오른쪽 클릭 버튼이 존재하고 역할은 물리적인 터치패드와 동일하다. 터치패드가 화면을 가린다면 중앙의 동그란 부분을 터치해서 위치를 변경할 수도 있다.

가상 터치패드는 물리적인 것과 동일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을 모두 흡수하려는 탭북을 생각한다면 자주 이용되는 유용한 기능이 된다. 특히 그래픽 작업이나 파워포인트 등의 작업을 할 때 사용해보면 무척 편리하고 물리 패드 못지 않은 성능을 발휘한다.

 

탭북은 노트북이 가지는 작업 환경과 태블릿이 가진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아주 효율적으로 통합한 기기이다. 전작에 비해 매우 슬림하고 가벼워졌으며 성능 또한 업그레이드되어 왠만한 작업은 문제가 없다. 노트북과 태블릿의 형태를 모두 흡수하여 만들다보니 그에 따른 부족한 점은 발생하게 되었고 여러 부분에서 그러한 점을 보완하려 애쓴 흔적이 있다.

오늘 소개한 오토슬라이딩, 리더모드, 가상 터치패드는 탭북의 사용성을 고려한 멋진 UI이자 UX이며 이 기능이 손에 익으면 '노트북+태블릿'이 아닌 그냥 '탭북'이라는 존재로 이용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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