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 재능한 레토 무선 외장하드 1TB mNAS USB3.0 후기
외장하드 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는가? 노트북에 보조 저장장치로 사용되는 제품, 내 PC의 작업 파일을 백업하여 외부에서 사용하기 좋은 그런 것이 외장하드라고 생각들 것이다.
레토 무선 외장하드 1TB mNAS USB3.0 (LMN25U3)는 다른 외장하드 들과는 많이 다르다.
'무선'이라는 것 때문이고 그래서 단순한 외장하드가 아닌 'mNAS' 즉 모바일 NAS의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레토 무선 외장하드 1TB mNAS USB3.0>
레토 무선 외장하드 'mNAS LMN25U3'는 PC에 연결하여 외장하드로 이용이 가능하고, 네트웍에 붙이면 외부에서도 접속이 가능한 NAS가 되는 신통방통한 기기이다. USB3.0 방식을 지원하여 PC에 연결하여 이용하는 경우 빠른 속도로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레토 무선 외장하드 'mNAS LMN25U3'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iOS를 사용하는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도 앱 설치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박스를 개봉하고 제품을 본 순간 흠찟 놀랐다. 중소기업 제품이라고 하기엔 상당히 멋진 디자인 떄문이다. 하이그로시 처리된 화이트 바디와 금속톤의 테두리, 그리고 상면에 은은한 패턴을 적용하여 멋을 더했다.
뒷면에는 연결을 위한 각종 인터페이스가 위치해 있다. 왼쪽부터 인터넷 연결 LAN 포트, 마이크로 USB 형태의 전원 연결 단자(5V 2A), PC 연결을 위한 USB 3.0 단자, 리셋 버튼 등이다.
박스에는 본체 및 설치 가이드, 파우치, 마이크로USB 전원 아답터, USB 3.0 케이블, 1.5M 랜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다. 그 중 파우치가 있어서 외장하드로 휴대 시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PC에 USB 방식으로 연결해 보았다. USB 3.0 케이블로 연결할 때는 별도의 전원은 연결하지 않아도 된다.
전원이 연결되면 상단에 푸른빛의 LED가 켜진다. 이 인디케이터는 다양한 상태를 표시해 준다. 수 GB 용량의 영화를 전송해 보니 매우 빠른 속도로 전송이 된다. 무선으로 파일을 전송할 수도 있지만 대용량 파일은 이렇게 PC와 직접 연결하여 전송하는 것이 빨라서 좋다.
랜 포트를 통해 인터넷 공유기와 연결을 했다.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공유기에 해당 제품을 연결해 두면 스마트폰과 PC 등에서 간단하게 접근하여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인터넷 공유기에 '레토 무선 외장하드 mNAS LMN25U3'를 연결한 후 PC에서 보면 'MNAS'라는 기기로 연결된 것이 보인다. 접속하면 저장되어 있는 파일에 접속하여 PC의 폴더 처럼 이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 검색해보면 'LETO mNAS 레토 와이파이외장 하드' 앱을 찾을 수 있다. 해당 앱을 설치하면 손 쉽게 기기를 컨트롤할 수 있다. 기기를 무선 공유기에 연결한 후 다음 편에서 소개할 연결 설정을 마무리 하면 해당 기기가 클라우드로 연결 가능한 모바일 NAS로 만들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LETO mNAS 레토 와이파이외장 하드' 앱을 실행하여 기기와 연결하면 무선 외장하드에 저장된 파일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음악 파일을 선택하면 바로 플레이가 되고, 사진은 다운로드 후 볼 수 있다.
동영상 파일은 모두 다운받는 것이 아니라 스트리밍 방식으로 스마트폰에서 영상을 볼 수 있어서 이동 중에도 저장되어 있는 영상을 볼 수 있어서 편리하다. 놓친 드라마가 있다면 이 방식으로 출근길에 볼 수도 있겠다.
'레토 무선 외장하드 mNAS LMN25U3 USB3.0'는 용량이 1TB나 되어 기존 PC에 저장된 왠만한 파일은 모두 저장할 수 있다. 영화 파일과 같은 대용량 파일은 USB 3.0 방식으로 PC와 연결하여 빠르게 저장하고, 무선 공유기에 연결하면 가정이든 밖에서든 어디서나 'mNAS LMN25U3'에 저장된 음악/사진/영상 파일을 바로 즐길 수 있어서 기존에 경험하기 어려운 NAS 환경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는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준다.
다음 편에서는 클라우드로 이용하기 위한 무선 환경 설정을 설명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