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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3 후기, 멋스런 '키보드'와 똑똑한 도우미 '스마트 알리미' 본문

울랄라 스마트폰 리뷰

LG G3 후기, 멋스런 '키보드'와 똑똑한 도우미 '스마트 알리미'

명섭이 2014. 7. 8. 08:00

 

LG G3의 '스마트 키보드'와 '스마트 알리미'가 주는 생활의 편안함

 

LG G3 스마트 알리미와 키보드

LG G3 스마트폰을 사용한 지 한달이 조금 넘어가는 것 같다. 처음 G3를 만났을 때의 좋았던 느낌이 여전하고 타사 폰을 함께 이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먼저 손이 가는 것은 G3 이다. G3 스마트폰은 현실의 모습을 가장 정확하게 담아주는 QHD 디스플레이와 언제 어디서 찍어도 잘 나오는 카메라, 게다가 한손에 쏙들어오는 느낌이 좋은 폰이다.

한달 가량 사용하다보니 처음 출시할 떄 LG전자가 자랑스럽게 이야기한 UX가 있어서 더욱 편안하게 느껴진다. 입력 시 오타를 줄여주는 스마트 키보드, 생활 속에 스며들어 알람을 주는 스마트 알리미 가 그 중 가장 자주 접하게 되는 기능이다.

 

 

오타를 줄여주고 타이핑이 편리한 G3 스마트 키보드


LG G3 스마트 알리미와 키보드

G3 스마트폰을 이용하면서 처음에 몰랐지만 나중에 알고 감탄한 기능 중 하나가 키보드 상에서의 커서 이동이다. 키보드로 글씨를 입력하다가 다른 곳에 커서를 위치시키려고 손가락으로 그 부분을 터치하려 해 보면 한번에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맨 앞 부분은 베젤 부분과 맞닿아 있어서 터치로 커서를 옮기기 쉽지 않다.

이런 때 사용하기 좋은 기능이 '손쉬운 커서 이동' 기능이다. 타이핑을 하다가 스페이스바를 길게 누르면 키보드 부분이 회색으로 바뀌고 누른 상태에서 옆으로밀면 화면의 커서가 미는 방향으로 이동이 된다. 그렇게해서 터치가 아닌 슬라이드 방식으로 키보드 커서를 이동할 수 있게 한 것이다.

 

<G3 스마트폰에서 스마트 키보드 이용 영상>

 

LG G3 스마트 알리미와 키보드

스마트폰으로 문자를 입력하다보면 항상 마음이 쓰이는 것이 오타다. 특히 급한 마음에 잘못 문자를 보내서 낭패를 본 상황이 유머스럽게 공유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을 직접 경험한 사람은 속이 타들어 갈 것이다.

G3 키보드에는 오타를 줄여주기 위해 '추천 단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정도의 기능은 크게 쓰여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분도 있을 수 있지만 실제 사용해보면 스마트폰 사용이 더욱 편안해져 가는 것이 느껴잔다. 카카오톡에 문자를 입력하고 검색을 할 때 등 타이핑을 해야 하는 상황은 무수히 많다. 이럴 때 마다 '손쉬운 커서 이동'과  '추천 단어' 기능은 타이핑 시간을 단축시킬 뿐 만 아니라 사용에 편안함을 준다.

 

 

'전화해야 할 사람', '친절한 날씨' 말해주는 스마트 알리미


처음 PDA라는 것이 등장했을 때 이것이 필요한 사람은 영업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주소록과 일정관리를 이동중에 언제나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개인 비서'라 불리던 PDA 기능은 이미 오래전에 스마트폰에 흡수되어 이전의 추억을 되살리는 것도 어려운 지경이다.

그런 기능이 조금씩 좋아지더니 G3 스마트폰의 '스마트 알리미'에 이르러서는 아주 유용한 몇가지 기능을 제공하며 생활에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

 

LG G3 스마트 알리미와 키보드

오늘 위에서 소개한 것과 같이 스마트폰에는 내가 알지 못하는 유용한 기능들이 많다. 이런 것들은 수년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스마트 알리미'에서는 이런 기능을 가끔씩 보여주며 확인하게끔 한다. 무시할수도 있지만 가끔식 들어야보면 실제 유용한 기능을 얻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날씨 정보를 보여주는 것은 어쩌면 기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G3의 스마트 알리미는 'GX 스마트폰'의 컨버지드 서비스로 선보였던 친절한 날씨 안내를 사용하는 듯 하다. ('LG Gx'의 생활형 서비스 'U스푼'과 컨버지드 서비스 소개)

단순하게 비가 온다가 아니고 예상 상수량이 얼마고, 몇시에 비가 올 것 같다라고 안내해 준다. 또한 '밤낮으로 기온차가 크기 체온 관리에 신경쓰라' 안내해 준다. 마치 기상캐스터가 말해주듯 친절하게 날씨와 나를 연관지어 설명해 준다.

 

LG G3 스마트 알리미와 키보드

스마트 알리미가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전화 알림' 기능 때문이다. 회의 중 누군가에게 전화가 왔을 때 '회의 중입니다'라고 거절 메시지를 보낸다. 그리고는 전화 온 것을 잊고 있다가 나중에 생각나서 허둥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전화 알림' 기능은 예시와 같이 거절 메시지를 보낸이에게 다시 전화를 하지 않았을 경우 'xxx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지금 연락 하시겠어요?'라고 묻는다. 완전 감동이었다.

 

LG G3 스마트 알리미와 키보드

'전화 알림' 기능은 주소록에 저장되지 않은 이와 여러 차례 통화를 하거나 문자를 주고 받으면 'xxx 님과 자주 연락 하시네요. 저장하시겠어요?'라고 묻는다. 정말 개인 비서가 따로 없다.

 

LG G3 스마트 알리미와 키보드

'스마트 알리미'의 알림 기능은 설정에서 할 수 있다. 위와 같이 8가지 정도의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클리닝 제안'이라는 알림이 보이는데 이것은 쓰레기 성 파일이 많이 쌓인 경우 정리하는 것이 어떤지 제안하는 알림 기능이다.

 

 

편리하고 재미있는 G3의 UI 몇가지


LG G3 스마트 알리미와 키보드

이전부터 있었던 기능인지 모르겠다. 블루투스로 외부 기기와 연결을 하면 블루투스가 연결되었음을 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연결된 기기의 배터리 상태까지 알려주는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블루투스 이어폰 등 대부분의 연결 기기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지 않아서 배터리의 양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것에 착안한 듯 하다. 이것이 표준 API인지는 모르겠으나 매우 유용한 기능임에는 틀림 없다.

 

LG G3 스마트 알리미와 키보드

날씨 정보를 비쥬얼하게 보여주는 것도 점수를 주고 싶다. 이전에도 있던 기능이긴 한데 G3의 비쥬얼이 전에 비해 많이 좋아져서 인지 자주 눈에 띈다. 퀵서클케이스의 원에도 날씨를 비쥬얼하게 날씨를 표시해 준다.

 

 

'G3의 깨알 같지만 알찬 UI 찾아보기


LG전자 모바일 페이지에는 G3 스마트폰의 깨알같은, 아니 멋진 UI를 알기 쉽게 펼쳐서 설명하는 페이지가 추가되었다. 몇개의 글로 알기 힘든 다양한 G3의 기능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방문해 보시라.

 

G3 카메라 기능

먼저 G3 카메라 기능이다. 아마도 G3의 카메라가 좋다는 것은 이젠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흔들림이 적은 OIS+ 렌즈가 적용되어 있고, 아주 짧은 시간에 빛이 적어도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레이저 오토포커스는 스마트폰 카메라라는 것을 잊게 해 준다.

여기에 셀카 찍기 좋은 '셀피(Selfie)카메라'는 손바닥을 폇다가 주먹을 쥐면 촬영이 되는 아주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터치&샷은 화면의 원하는 곳을 터치하면 포커스를 맞춤과 동시에 촬영을 해 줘서 터치하고 촬영하는 2단계를 한번으로 끝낼 수 있게 해 준다.

 

 G3 편리 기능

노크코드를 사용해 본 분들이라면  본 단락을 '편리 기능'이라 쓰고 '놀라운 기능'이라 읽을 것이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화면의 아무 곳에서나 패턴을 두드려서 화면을 켬과 동시에 암호 입력이 되어 매우 편리할 뿐 더러 신기하기 까지 하다.

이미 노크온은 LG전자의 여러 스마트폰에 적용이 되어서 이젠 놀랍다기 보다는 당연한 기능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LG전자에서 최근 출시한 폰을 사용하다가 타사 제품을 사용하면 무의식적으로 화면을 두드리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모션 콜의 '전화 바로 받기'도 매우 편리하다. 전화가 왔는데 화면을 터치하기 곤란한 경우를 겪어본 분들이 꽤 있을 것이다. '전화 바로 받기' 기능은 전화가 왔을 때 폰을 귀에 가져다대면 바로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G3 맞춤 기능

맞춤 기능은 새로운 UX 라 보는 것이 맞겠다. 위에서 설명한 '스마트 알리미'와 '스마트 키보드' 등이 매우 편리하고 폰이 생활 속에 스미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스마트 키보드'는 위에서 설명한 것 외에도 키보드 영역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고 자주 쓰는 키를 새롭게 배치할 수도 있다.

'스마트 클리닝'도 위에서 잠깐 언급을 했었다. 불필요한 파일이 쌓여서 공간을 좀먹고 있을 때 이 기능을 활용하면 간단하게 쓰레기 파일을 삭제하여 알차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게스트 모드를 설정하면 비밀스러운 어플과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스마트폰을 아이에게 줄 때 게스트 모드로 전달해 주면 조금은 더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G3 G 기능 

'Q'라는 기능은 LG전자가 뒤늦게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Q버튼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면서 사용하기 시작한 듯 하다. 이제는 'Q리모트', 'Q메모+', 'Q슬라이드', 'Q보이스' 등 LG전자의 기본 UI에 녹아들어 있는 정신과도 같은 기능이 되었다.

Q리모트로 TV,어에컨,오디오 등 수많은 제조사의 제품을 컨트롤할 수 있고, Q메모+는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하고 있든지 빠르게 메모를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Q슬라이드는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고, Q보이스는 음성으로 전화나 일정 등록 등을 할 수 있는 재밌는 기능이다.

 

이렇게 열거하다보니 놓치는 기능도 있는 것 같다. 보다 편안하게 G3의 깨알 기능을 확인하기 원한다면 LG모바일 홈페이지의 'G3 깨알 기능 보기'를 방문해 보시라.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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