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일상
벚꽃비를 맞은 차 안에서 바라본 세상, 벚꽃의 흐드러짐과 시듦을 생각하다.
명섭이
2012. 4. 22. 13:46
<모든 사진은 옵티머스뷰로 촬영하였으며, 클릭하면 큰 사진을 볼 수 있다.>
하늘에 있을 때와 달리 거리의 꽃잎은 눈에 걸리지 않고 발길에 걸려서 무시해버려 보이지 않을 뿐, 벚꽃은 하늘에 열렸을 때도 힘을 다해 거리에 내려앉았을 때도 그 나름데로의 아름다움이 있었다. 덕분에 사무실에 앉아 일이 손에 잡히질 않는 일요일 오후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