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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오디오 ‘RA26’, 아날로그 감성의 매력적인 오디오
명섭이
2012. 2. 20. 09:00
LG전자에서 레트로오디오 ‘RA26’을 출시했다. 컴퓨터를 넘어서 스마트폰을 위시한 모바일이 대세로 접어드는 요즘이기에 '오디오'란 단어 자체가 구시대적인 생각이 든다. 하지만 좋은 음악을 담아내는 오디오는 휴대용 기기의 허접한 음악에 병들은 귀와 마음을 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거기에 더해 디자인까지 좋다면 거실이나 가게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에도 좋은 소품이 될 것이다.
■ LG전자 레트로오디오 ‘RA26’의 특징
스마트 EQ모드 기능은 팝·클래식·록·재즈 모드를 지원하며 오토EQ로 설정하면 음악에 따라 자동으로 모드를 지정하여 가장 좋은 소리로 들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USB 다이렉트 레코딩 기능을 지원하여 소리를 MP3로 변환하여 USB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다.
■ 무엇보다 디자인이 맘에 드는 ‘RA26’.
설마 진공관? 이라고 착각을 했던 볼록 솟아있는 저것은 무드라이팅이라는 조명이다. 은은한 조명이 필요할 때 사용하면 좋긴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리 와닿지 않았다.
블루레이나 DVD, DivX 등의 포맷은 지원되지 않으며 가격이 40만원에 육박한다는 점이 아쉽다. 그럼에도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묻어나는 레트로 디자인은 충분히 눈을 끌 만한 제품이라는 생각이다. 디자인을 고려해야 하는 곳에서는 좋은 소리를 제공하면서 소품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RA26의 구매를 고려해볼 만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