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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울트라북 ‘엑스노트 Z330’, 9.9초 부팅에 디자인·성능·휴대성 좋은 울트라북
명섭이
2012. 1. 29. 22:25
아이패드를 시작으로 태블릿이 등장하자 태블릿이 답이라는 생각으로 지른 분들도 꽤 있지만 아이패드나 갤럭시탭과 같은 태블릿은 아직까지 세상을 뒤덮고 있는 MS의 윈도우OS와 호환되지 않아서 기존의 컴퓨팅 환경을 완벽하게 대신해 주지 못한다. 업무를 함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결국 다시 윈도우OS가 설치되는 노트북을 찾기 시작했고 작년 하반기부터 고도화된 기술이 집약된 울트라북이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LG, 삼성, 도시바, 레노버 등 대부분의 노트북 제조사는 울트라북을 출시하였으며 가격이 좀 높다는 것을 제외하면 휴대성과 성능 모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중 LG에서 출시한 울트라북 '엑스노트 Z330'에 대해 이야기한다.
■ 최고의 성능, 9.9초 부팅 + 인텔 샌디블릿지 i7 CPU + 4G 메모리
엑스노트 Z330은 Z330 GE30K ~ Z330 GE55K 까지 성능에 따른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140만원 ~ 239만원이다. (에누리닷컴 2011.01.29 기준) 아직 울트라북이 초기여서 가격이 좀 높게 책정되었지만 어느 시장이나 그렇듯 곧 안정화되고 가격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 휴대하기 좋고 해상도 높게, 13인치에 1366x768 해상도
■ 울트라북은 디자인이 좋아야지, 금속성 재질의 날렵한 외모
모든 부분의 마감이 깔끔하게 처리가 되어서 일체감있고 상당히 균형이 잡혀 보인다. 눈치 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 배터리는 내장되어 있어서 탈부착이 불가하다.
울트라북이 나오기 전인 지난 6월, LG전자의 13인치 우유빛깔 노트북을 구매하면서의 감동이 아직 생생한데, 그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Z330을 보면서 기술의 진화에 다시 한번 놀랄 따름이다. 가격이 아직은 만만치 않아서 많은 이들의 선택에는 주저함이 있겠으나 그것 만 해결이 된다면 울트라북은 대세가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 단, 윈도우8이 탑재된 태블릿이 나온다면 다시 한번 혼란기에 접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