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영화
몸에 좋은 유기농 보이차 편하게 먹는 방법. 갈증해소와 숙취해소에 탁월.
명섭이
2011. 5. 16. 14:07
우연한 기회에 보이차를 슈퍼에서 파는 옥수수차처럼 PET병의 형태로 판매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항상 컴퓨터를 쳐다봐야하는 직업이다보니 언제나 눈은 충혈되어 있고, 시간나면 과음하여 지친 몸(이것이 IT인의 숙명이기도 하겠지만..)에 귀한 차 한잔 대접하고 픈 마음으로 관심있게 쳐다보았다.
보이차는 중국 운남성의 찻잎을 발효하여 만드는 차로 천연 사포닌(saponin)과 미네랄(mineral)류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지방 분해, 소화 촉진, 정장 작용, 숙취, 혈당 제어,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위키백과 참조)
바로 하나 따서 마셔보니 처음 먹어보는 보이차의 맛이 낯설게 느껴졌지만, 곧 입안이 개운해지면서 뒷맛이 깔끔했다. 슈퍼에서 파는 17차 등을 자주 먹는데 그것보다 조금 더 진하고, 그것보다 더 깔끔했다. 처음이지만 거의 한병을 원샷하듯 마셨다. 전날 먹었던 술로 망가졌던 위장이 살아나는 듯 뱃속이 편안해졋다. 또 숙취에 의한 갈증도 많이 완화가 되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숙취해소에는 그만인 것은 분명하다. 괜히 사무실로 주문해서.. 혼자 먹을 수도 없고... 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