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vs 코로나19, 우세종은 이미 바뀌었다. - 빅데이터 분석
코로나19가 시작된지 3년째가 되고 있는 지금, 2021년 11월에 시작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오는 26일이면 COVID-19 바이러스 중 50%를 넘어서는 우세종이 될 것이라고 한다.
2022년 1월 21일 현재, 호남권은 지난주 오미크론이 검출률 59.2%로 이미 우세화 됐고, 최근 광주 및 전남은 80%에 가까운 검출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주한미군 부대가 주둔한 평택 및 안성에서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었다.
그럼 오미크론과 코로나19에 때한 국민적인 관심도는 어떨까?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2021년 11월 27일 큰 관심과 함께 언론에 등장했다. 위 관심도 흐름 차트를 보면 처음 등장하고 약 10일간 매우 큰 관심을 받았고, 새로운 변이에 대해 불안한 마음을 표현하는 글이 다수 온라인에 개재되었다.
그후 12월 8일부터는 코로나19와 오미크론은 관심도(STI*)가 유사한 관계를 보인다.(상관계수 r=0.67) 오미크론은 코로나19에 비해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점과 치사율이 낮다는 점이 부각되었고, 코로나19과 함께 관심을 받고 있다.
관심도 추이를 '3차 다항식 추세선'으로 보면 1월 17일 오미크론과 코로나19가 골든크로스로 관심도 순위가 바뀌었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로 보면 오미크론에 대한 관심 강도는 실제 현상에 비해 약 10일전 이미 코로나19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 STI = Social Trend Index
관심도가 폭증했던 2021년 11월 29일 실시간 트렌드 키워드를 보면 오미크론의 STI 1.422로 2위와 큰 차이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어제(1/21) STI 280으로 전보다 관심은 떨어졌지만 해당일자 1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는 오랫동안 실시간 트렌드 키워드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어제 날짜로 보면 9위로 상당히 관심에서는 빠지고 있는 모양세다. 이는 코로나19는 함께 생활하는 생활방역의 영역으로 들어와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