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튀는 기술 아이디어 집합~ -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임베디드SW 경진대회에서 본 학생들의 기술 아이디어
2019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 현장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까지 기술 아이디어로 시제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공간이 있다.
학생들의 기술 아이디어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실제 제품으로 실현하여 신선한 경험을 하게 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고사리 손으로 만든 제품부터 바로 현실에서 사용해 될 만한 완성도 있는 수십개의 제품이 전시되고, 학생들은 방문객의 질문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있었다.
매송중학교의 '워킹튜터'는 신발에 다양한 장치를 적용하여 보행자세를 교정해준다. 가속도 센서, 압력 센서, 자이로 센서, 플렉스 센서, 충격 센서 등 다양한 센서가 걸음걸이를 확인하여 교정 정보를 제공한다.
수원하이텍고등학교에서는 '인명구호로봇'을 선보였다. 화재 현장이나 수상 재난 등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상황에 출동해 인명을 구조하는 로봇은 다양하게 연구가 되고 있다. 이날 선보인 로봇 또한 가능성은 무궁하다.
광교호수초등학교에서는 각종 센서를 장착한 '무빙버스'를 선보였다. 미래 도시에서의 버스는 이런 모습일 것이란 아이디어로 제작하였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무인 기기에 대한 전시가 많았다. 그 중 패턴 만 인식되면 어렵지 않게 실현이 가능한 것이 택배일 것이다. 신풍초등학교에서는 '무인 택배 계단 로봇'을 선보였다.
수원다산중학교는 '무인 드론 게이트웨이' 기기를 전시했다. 드론으로 택배 물품을 배송하고 해당 기기를 인식하여 출입 통제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를 하였다.
여러 전시를 돌아보던 중 많은 분들이 모여있는 곳에 가보니 사람보다 더 큰 로봇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사이언스팀의 타이탄이란 로봇으로 관절의 움직임 및 동작이 사람과 거의 같은 수준으로 유연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는 임베디드SW 대회와 함께 '자율주행 모형 자동차 대회'가 열린다. 고도의 컨트롤이 필요한 대회이기도 하고 적용된 기술이 실제 자동차 주행에 사용될 수 있어서 무게감이 크다고 하겠다. 항상 이 대회를 볼 때마다 바닦에 앉아서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자동차를 수리하는 모습에서 열정을 짐작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