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대출 이자 금리 인하 요청, 신용 정보 조회 후 바로 성공!
카카오뱅크 대출 이자 관심가지면 금리 인하 받을 수 있어.
카카오뱅크와 K뱅크 등 스마트폰 기반의 비대면 금융이 활성화되면서 편리한 점과 불편함이 함께 커져가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은행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혼자 알아내기 어려운 업무의 경우 물어볼 은행 직원이 없으니 답답한 일이 생겨나곤 한다.
대출의 경우가 후자에 속할 것이다. 이것 저것 물어보고 조금이라도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고 싶은데 물어볼 수가 없다. 그저 카카오뱅크가 정해준 대출 이자가 가장 저렴하겠거니 생각하고 계약을 체결할 수 밖에.
필자도 카카오뱅크에서 마이너스 대출을 받아 이용하고 있다. 3개월 변동 금리이다보니 올해도 여러번 금리 조정이 되었고, 단 한번도 이자가 내려간 적이 없었다.
카카오뱅크의 대출 관리 화면에는 [금리인하요구건 신청하기]라는 메뉴가 있다. 한참전 이 메뉴를 통해서 금리인하 조정을 하려고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리고, 9개월 이상 확인을 하지 않다가 최근 금리 인상 알림을 받고 다시 한번 금리 인하 시도를 해 보았다.
금리가 인하되는 경우는 2가지다. 부채가 감소하는 등의 이유로 신용등급이 상향되었거나, 직장이 변경되며서 소득이 증가하는 경우다. 두가지 경우에 따라서 선택하여 진행한다.
신용등급이 상향되었다고 생각되는 경우, 해당 메뉴를 선택하고 [신청하기]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신용 조회를 한 후 바로 금리가 반영된다. 직장변경이나 소득 증가의 경우는 필요서류를 제출해야 만 금리 조정이 가능하다. (건강보험공단 자격득실 확인서, 건강보험공단 보험료 납부 확인서)
필자는 수개월 전 대출 건 중 하나를 상환했으니 신용 등급이 상향되었을거라 생각했다. '신용등급 상향/부채감소'를 선택하고 '신청하기'를 클릭했다.
대출 이자가 바로 내려간다. 무려 이자가 0.6%!!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이런저런 인하 조건을 걸어도 0.2% 내리기 어려운데 말이다. 그동안 자주 금리 인하 요청을 하지 않고 지금까지 뭐하고 있었나 싶다.
신용정보 변동에 따른 금리 인하를 신청하는 경우, 위와 같이 내 신용 정보 조회 목록에 해당 건이 나타난다. 신용 정보 조회를 하면 신용 등급 하락을 걱정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니 안심하시라.
시중 은행을 이용하는 경우 금리 인하 요청은 은행 직원과 상담해야 하니 자주 하기 어렵지만,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하는 카카오뱅크 등은 비대면이므로 아무때나 요청해도 민망할 일이 없다. 얼마라도 아끼길 원한다면 자주 금리 인하 요청 기능을 이용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