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사운드 리뷰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 Niva', 소니 WF-1000X 비교

명섭이 2018. 10. 9. 22:01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수디오 Niva' 가격 디자인 괜찮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음악, 라디오 등을 이용하지 않는 분은 거의 없을 듯 싶다. 화면을 보는 것 외에 사운드를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어폰이 필요하다.

선으로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이용하는 이어폰이 사운드 품질 면에서는 무선 이어폰을 앞선다. 하지만, 복잡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이용하다보면 선이 걸려서 곤혹스런 경우가 간혹 발생하곤 한다.

그래서 요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제품이 오늘 소개하는 '수디오 니바(Sudio NIVA)'와 같은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이전에 몇개 제품을 소개했던 '수디오(Sudio)'는 이번에도 신제품인 완전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NIVA'를 출시하면서 리뷰용으로 제품을 제공해 주었다.

'수디오'는 스웨덴의 오디오 스타트업으로 핸드메이드로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디자인은 스웨덴의 정갈하고 세련된 느낌을 그대로 담고 있다.

 

특히 한국 사용자에게 공을 들이고 있어서 홈페이지에 한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A/S는 1:1 교환으로 진행을 하고 있어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최근에는 프리스비 및 A#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수디오 니바(Sudio NIVA)'는 귀속에 장착하고 사용하는 선이 전혀 없는 블루투스 이어폰이다. 이런 이어폰의 경우 음질이 떨어지거나, 양쪽 이어폰에 사운드 싱크가 되지 않아 울렁거림이 있는 제품이 종종 있다.

이 제품은 수디오의 자부심 만큼이나 안정적인 사운드 품질을 제공하고, 이어폰을 보관하는 케이스 및 이어폰 디자인은 수디오 답게 화이트 컬러의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다.


 

케이스는 한손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고, 이어폰을 꽂아두면 충전이 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구성품으로는 충전 USB 케이블, 3개의 크기가 다른 이어폼, 그리고 메뉴얼 등이 있다.

이어폰은 케이스를 통해서 4번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이어폰은 한번 충전이 되면 약 3시간 가량 이용할 수 있어서 왠만한 경우 이용에 무리가 없다.

 

케이스에는 줄이 달려 있는데 노끈과 같은 모습으로 세련된 케이스와 상반되면서도 묘하게 어울리며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수디오 니바(Sudio NIVA) 이어폰은 가벼워서 귀에 꽂았을 때 전혀 부담이 없고, 귀 밖으로 드러나는 디자인이 고급스러워서 악세사리로도 손색이 없다.

 

케이스 앞쪽에는 LED 인디케이터가 있고 충전량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케이스에 이어폰을 꽂으면 위와 같이 빨간 등이 들어오면서 충전을 시작한다.

이어폰을 꽂는 부분은 자력으로 이어폰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해서 잘못 꽂아서 충전이 되지 않는 것을 방지해 준다.


 

일반적인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음악 재생 과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 이어폰의 골드 컬러의 버튼을 한번 클릭하면 음악 재생과 정지, 통화 및 통화 종료가 가능하고, 2번 연속 클릭하면 음악을 들을 때 다음곡으로 이동한다.

전원이 꺼져 있을 때 양쪽 이어폰을 3초간 누르면 전원이 켜지고, 6초간 버튼을 누르면 전원이 꺼진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전원을 켜면 음성으로 안내를 해 준다.

 

스마트폰과의 블루투스 연결은 간단하게 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소니의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WF-1000X'과 비교해 보았다. 'WF-1000X'는 30만원대 제품으로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 최고의 사운드 품질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반면 '수디오 니바(Sudio NIVA)'는 약 10만원의 제품으로 가격면에서는 1/3 정도다. 할인 켐페인 코드 'saveniva'를 입력하면 15% 할인을 받아서 92,65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완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소니 WF-1000X', 노이즈 캔슬링 까지 갖춰.

 

이어폰 크기는 수디오 니바다 조금 작고 무게도 더 가볍다. 귀에 꽂았을 때 안정감은 둘다 나쁘지 않지만 소니 'WF-1000X'가 조금 더 앞선다.

 

휴대는 둘 다 손색이 없다. 이어폰 완전 충전 시 이용 가능 시간은 '소니 WF-1000X'가 약 12시간 가량, '수디오 니바'는 약 3시간으로 많이 앞선다. 음질은 호불호가 있겠지만 객관적으로 소니 'WF-1000X'가 저음 및 안정감에서 앞선다. 또한,

'소니 WF-1000X' 이어폰은 30만원대의 가격대에 맞게 노이즈 캔슬링 및 환경 인식 사운드 자동 설정 등 멋진 기능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아무래도 가격대가 다른 제품이라 단순 비교는 어렵겠지만 가성비 측면에서 보면 '수디오 니바(Sudio NIVA)'는 충분히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