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XB3' 후기(Sony Extra Bass Bluetooth Speaker)
가슴 울리는 풍부한 저음이 매력적인 블루투스 스피커 '소니 SRS-XB3'
소니의 사운드 기술은 영상 분야 만큼이나 뛰어나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그 중 엑스트라 베이스(Extra Bass) 제품군의 경우 무겁고 강렬하며 명쾌한 중저음 사운드 재현력이 뛰어나서 해당 사운드를 즐기는 분들에게 좋은 평을 얻고 있다.
엑스트라 베이스 제품군은 블루투스 스피커, 이어폰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를 하고 있고 EDM, 힙합, 락 등 강렬하고 비트가 강한 음악에서 실력을 발휘한다. 오늘 소개하는 '소니 SRS-XB3' 스피커는 크기가 그리 크지 않은 제품이고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방식임에도 실제 클럽에서 음악을 듣는 듯 강한 저음이 온몸을 감싼다.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SRS-XB3'는 휴대하며 들을 때 최적화되어 있어서 다양한 컬러와 적당한 크기다. 21.1 x 8 x 8.3 cm의 크기에 무게는 930g이다. 손에 들고 다니며 듣기에는 좀 무겁게 느껴질 것이고, 캠핑장이나 거실, 카페 등에 설치해 두고 듣기에는 무난하다.
30w 출력으로 가정에서 사용할 때는 소리를 작게해도 충분한 울림과 맑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캠핑에서 이용한다면 충분히 여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도의 출력을 제공한다. 충전해서 이용이 가능하므로 캠핑에 더 좋다고 말할수도 있다.
상단에는 컨트롤을 위한 버튼들이 배치되어 있다. [ADD] 버튼은 2대의 XB3 스피커를 연결해서 이용할 때 사용된다. 두개의 스피커를 연결해서 이용하는 경우 좌우를 담당하는 스트레오 모드와 양쪽 모두 같은 사운드를 즐기는 더블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30w(15w+15w)의 48mm 풀 레인지 스피커가 양쪽에 배치되어 있고, 저음 강화 진동판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앞과 뒤에 배치하여 더욱 풍부한 베이스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후면 우측에는 각족 연결 단자가 배치되어 있다. 이 부분의 커버는 방수 처리가 되어 있으며, 잘 닫아둬야 우천 시 사용해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소니 SRS-XB3 블루투스 스피커는 IPX5의 방수 보호 등급을 제공하여 캠핑 등 야외에서 사용할 때 안심할 수 있다.
바닦면에는 미끄럼을 방지할 수 있도록 고무 재질로 마감이 되어 있고, SONY 로고가 유일하게 새겨져 있다.
블루투스로 연결은 간단하게 이뤄진다. 특히 NFC를 지원하는 기기는 더욱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가로 21cm의 크기는 거실에 두어도 어색하지 않다. 'SRS-XB3'을 거실 어딘가에 두고 스마트폰으로 무선 연결하여 음악을 듣거나 TV에 연결해서 이용하는 것도 생각해 볼 하다.
뒷면의 USB 단자는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도 있어서 캠핑 등 야외에서 급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블루투스 방식으로 기기에 연결하지만 풍부한 베이스와 30w의 출력량은 어디서도 충분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IPX5의 방수 기능과 LDAC 블루투스 코덱의 고음질 사운드는 더욱 매력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또한, 21cm의 컴팩트한 디자인은 캠핑 등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만한 스피커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