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김치주먹밥 (1)
하츠의 꿈
아이들이 차려준 사랑스런 생일 밥상.
초딩 아이들이 차려준 생일밥상을 받는 기분이란^^ 나와 아내는 나이는 다르지만 생일은 같다. 그래서, 생일날 아침이면 누가 미역국을 끓여줄 것인지, 생일 선물은 어떻게할 것인지 참 애매한 것들이 있다. 하지만, 지난 생일은 그런 고민 하나를 덜 수 있었다. 바로 초등학교에 다니는 우리 아이들이 생일 밥상을 차려주었기 때문이다. 생일날 아침 달그랄 거리는 소리에 눈을 떠 보니 부엌에서 아이들이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 전날 자기들이 미역국을 포함해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겠다고 했지만 믿지 않았었다. 정말로 무엇인가를 준비하나보다. 다가가서 보니 미역국에 넣을 고기를 손질하고 있었다. 아이들이 화들짝 놀란다. 자기네 딴에는 엄마 아빠가 일어나기 전에 준비를 하려고 한 모양이다. 어떻게 요리하는 방법을 알았을까?..
공연과 영화
2011. 11. 14. 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