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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탭북 Z160 후기, 윈도우8을 관리하는 편리한 기능(Easy Starter, Update Center, Control Center, Recovery Center)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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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탭북 Z160 후기, 윈도우8을 관리하는 편리한 기능(Easy Starter, Update Center, Control Center, Recovery Center)

명섭이 2013. 3. 29. 07:30

LG 탭북 Z160 후기, 윈도우8을 관리하는 편리한 방법

탭북 Z160을 사용하면서 처음 윈도우8을 접하다보니 재미있기도 하면서 당황스러울 정도로 어색하기도 하다.

기존에 보던 제어판이 아니고 네트웍 설정도 이전고 달라 많이 어색하다. 탭북에는 LG에서 제공하는 몇가지의 앱이 있어서 그나마 윈도우8에 대한 적응에 도움이 된다.

필수 프로그램을 모아 놓은 'LG Easy Starter', 윈도우8과 설치된 앱의 업데이트를 한번에 관리하는 'LG Update Center', 기본 사항을 간단히 관리하는 'LG Control Center', 윈도우8의 오류를 해결하는 'LG Recovery Center' 등이 있어서 윈도우8이 조금 더 편해진다.

 

 

 

필수 프로그램을 모아 놓아 편리한 'LG Easy Starter'


'LG Easy Starter' 는 초기에 설치되어 있는 앱은 아니다. 아래에서 설명할 LG Update Center 에서 업데이트를 하면 신규로 설치되는 앱이다. 보이는 것고 같이 '모든 프로그램', '컴퓨터', '제어판' 등 이전 윈도우에서 사용하던 것과 유사한 이름으로 필요한 프로그램 들이 모아져 있어서 낯설기만 한 윈도우8을 조금이나마 친숙하게 느낄 수있다.

 

특히나 뭔가 설정하려고 하면 사이드 바에 있는 '설정'이라는 메뉴를 통해서 하다 보니 이전에 사용하던 낯익은 제어판이 그립게 된다. 이럴 때 'LG Easy Starter'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이전 모습의 제어판을 실행할 수 있다. 어찌나 반가운지..^^

 

'모든 프로그램'에 들어가면 이전 윈도우에서 자주 보아왔던 보조프로그램, 관리 도구, 그 외 프로그램 그룹 들을 볼 수 있어서 친근하게 느껴진다. 'LG Easy Starter'를 설행하기 전까지는 어디서 프로그램 그룹을 확인하는 지 알기가 어려웠다.

 

'LG Easy Starter' 우측에 'power' 버튼 메뉴를 누르면 마찬가지로 이전에 자주 보던 전원 관련 기능이 모아져 있다. 사이드 바의 '설정'에 숨어져 있던 전원 기능을 내어 놓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윈도우8과 앱의 업데이트를 관리하는 'LG Update Center'


운영체제인 '윈도우8'의 업데이트와 설치된 앱을 한번에 업데이트하고 관리할 수 있는 'LG Update Center'도 매우 유용하다. 이 두가지의 기능은 각각 윈도우8에서 제공하고 있지만 한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게 되니 더욱 편리하다.

 

Windows 업데이트 기능은 사이드 바의 '설정'에 들어가면 하나의 메뉴로 제공을 하고 있다. 여기서 관리를 해도 별로 어려움은 없지만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라 하겠다.

 

설치된 앱이나 드라이버의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두번재 영역의 '전체 목록'에 들어가면 된다. 이 곳에서는 설치된 앱의 업데이트와 LG전자에서 제공하는 신규 앱을 설치할 수 있게 해 준다.

 

이번 업데이트 목록을 보니 화면에 가상 터치패드를 띄워서 사용할 수 있는 'Virtual TouchPad' 앱과 위에서 설명한 'LG Easy Stater' 앱이 추가가 되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PC의 방식과는 조금 다르긴하지만 스마트폰을 생각하면 유사한 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본 사항을 간단히 관리하는 'LG Control Center'


윈도우 PC를 사용하면서 자주 이용하게 되는 관리 기능을 한데 모아 놓은 'LG Control Center'도 쓸만하다. 화면과 소리를 설정하고,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 모바일 기기에게는 필수적인 전원 관리 기능, 보안 설정 등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한다.

 

첫번째 영역에 들어가면 화면의 밝기, 해상도,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 시 방식 선택, 소리 설정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자주 보던 '비행기 모드'로 설정할 수 있는 기능까지 제공한다. 모두 기본 제공되고 있지만 모아 놓으니 웬지 편하다는 생각이 든다.

 

두번째 영역인 전원관리에서는 배터리 관련 설정을 하게 된다. 여기서 눈여겨 봐야할 것이 '배터리 수명 연장' 기능이다. 이상하게도 아무리 충전을 해도 배터리 아이콘이 가득차는 것을 볼 수가 없었다. 그 이유가 바로 이 기능 때문이었다.

배터리를 가득 채우다보면 수명이 단축되기 때문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80% 까지만 충전이 되도록 하는 기능이 '배터리 수명 연장'이다.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배터리를 아낀다고해도 항상 아쉬운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세번째 영역에서는 윈도우의 보안 설정을 할 수 있다. 유해한 앱에서 사용자 계정의 설정 변경을 방지하는 기능과 방화벽 설정 기능을 제공한다. 사실 이 부분은 건드릴 경우가 별로 없긴 하지만 여기에 있으니 신경을 쓰게 된다. 아마도 그 이유로 기능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8의 오류를 해결하는 'LG Recovery Center'


윈도우 PC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어느 시점에서부터는 느려지거나 문제가 발생한다. 그럴 때면 윈도우를 다시 설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알고 있다. 윈도우8에서는 그런 것을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PC복구', 'PC 초기화' 기능을 제공한다. 'LG Recovery Center'은 그런 것을 비쥬얼하게 한데 모아 놓은 앱이다.

 

'PC복구', 'PC 초기화' 기능은 사이드 바의 '설정' -> '일반'에 있는 기능이다. 동작하는 방식이 거의 비슷해서 이 앱을 통해 하거나 직접 하거나 차이가 많지는 않다.

 

'PC 복구' 기능은 사용자가 만들었거나 추가된 파일 등은 건드리지 않고 손상된 프로그램을 복구하는 기능이다. 위에 표시된 데로 대부분의설정과 프로그램은 유지가 되지만 100%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다. 이 기능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중요한 파일은 백업해 둘 것을 권장한다.

 

'PC 초기화' 기능은 말 그대로 윈오두PC를 처음 설치했을 때로 돌리는 기능이다. 아니 돌린다기보다는 다시 깨끗하게 설치한다는 표현이 맞을 수도 있겠다. [드라이브를 완전히 정리] 옵션으로 실행하는 경우 약 1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복구 드라이브 만들기'는 윈도우가 완전히 망가졌을 때를 대비하여 DVD 등의 외부 미디어에 저장해 두는 기능이다. 탭북에는 CD-ROM이 없어서 해당 작업을 해 보지는 못했다. 나중에 외장 CD-ROM 연결해서 복구 드라이브를 만들어 놓아야 겠다.

 

이 밖에도 'LG Network Share Client', 'LG Network Share' 등이 있어서 다른 기기와 쉽게 파일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위에 소개한 앱과 이런 네트워크 앱 등은 모두 윈도우8의 여기저기에 있는 기능을 모아둔 것 들이다. 어디엔가 있는 기능 들이니 잘 아는 분들은 필요가 없겠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그 편리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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