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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옵티머스뷰2 출시. 재미난 UX와 베젤이 얇아진 5인치 4:3 디스플레이. 디자인·사양·출시일 본문

울랄라 스마트폰 리뷰

LG 옵티머스뷰2 출시. 재미난 UX와 베젤이 얇아진 5인치 4:3 디스플레이. 디자인·사양·출시일

명섭이 2012. 9. 27. 13:24



LG 전자 옵티머스뷰의 차기 모델인 ‘옵티머스뷰 2’가 출시된다. 지금까지 사용해 본 여러 스마트폰 중 5인치 4:3의 시원한 화면에 매료되어 가장 만족하며 사용해오던 폰이 옵티머스뷰이어서 두번째 모델에 대해서도 무척 기대가 된다.


디자인, 4:3비율 5인치의 시원함, 크기는 줄었다.



출시 소식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5인치 4:3화면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베젤의 두께를 줄여 크기를 작게 한 것이다. 기존 제품이 좋기는 하지만 휴대가 불편하다는 지적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보인다. 기존 제품에 비해 가로길이 5mm, 세로길이 7mm 를 줄여서 전체적인 크기는 132.2*85.6*9.4mm 가 되었다.

제품 출시 이미지를 보면 옵티머스뷰2를 들고 있는 모델 손에 여유롭게 들어오는 것을 보면 손에 잡는 느낌이 지금보다 편해질 것이란 생각이 든다. (혹시 모델의 손이 엄청 크다면? ㅋㅋ)

촤측면에 볼륨키 외에 기존 제품에 없던 버튼이 하나 추가되었다. 지난 유출 사진을 토대로 보면 상단의 퀵메모 버튼인 것으로 보인다. 크기가 크다보니 상단에 있는 버튼을 누르기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좀 더 간편하게 퀵메모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겠다. 새롭게 추가된 큐리모트, 큐슬라이드 등의 기능 이용에도 활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반대편에도 버튼이 하나 추가되었다. 이것은 전원 버튼일 것으로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상단에 있던 버튼을 모두 좌우측면으로 이동한 것이다. 한손으로 컨트롤하기에 상단 버튼은 불편한 면이 있었다. 뒷면에 LED 플래시가 내장된 800백만화소 카메라가 보인다. 카메라가 돌출되지 않아서 휴대가 편리하겠고, 무엇보다 기존 제품의 카메라 성능이 좋아서 이번에도 기대를 한다.

상단의 버튼이 없고 뒷면은 둥글게 라운딩으로 마무리를 했다. 뒷면의 랜덤한 패턴이 인상적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모양은 기존의 제품과 동일하나 역시 베젤 두께가 상당히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하단의 버튼은 옵티머스LTE2부터 채용해 온 안드로이드폰의 글로벌 표준인 '취소/홈/메뉴' 버튼으로 바뀌었다. 기존에 4개의 버튼을 이용하던 나에게는 조금의 적응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새로운 기능(UX) 대거 탑재, 큐슬라이드·큐리모트·큐트랜스레이터


며칠전 공개한 옵티머스G에서 보듯이 LG전자는 UX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하드웨어야 이젠 다 비슷해져가니 승부를 걸 만한 것은 그 하드웨어를 사용하기 위한 UX가 차별화 포인트가 되기 때문이다. 이번 옵티머스뷰2에도 큐리모트, 큐슬라이드, 큐트랜스레이터, 안전지킴이, 큐메모, 노트북 등 다양한 UX가 눈길을 끈다.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좋은 ‘큐리모트’ 기능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큐리모트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통합형 리모콘 서비스로, 적외선 통신을 이용하여 셋톱박스, 오디어, 에어컨, TV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기능다.  상단의 알림표시줄을 내려서 리모콘을 이용할 수 있고, 잠금화면에서도 바로 리모콘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큐메모 기능에 겹쳐쓰기 기능을 더한 새로운 ‘큐메모’도 눈에 띈다. 전화번호를 큐메모로 화면에 적어두고 따로 메모할 필요없이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것이 하나의 예가 된다. 이처럼 메모와 다른 앱의 실행이 동시에 가능하다.

‘큐트랜스레이터’는 카메라 화면을 찍어서 화면 내의 글자를 단어, 문장, 문단으로 번역을 해주는 기능이다. 44개국의 언어를 인식하며 64개 언어로 빠르게 변역해 준다. 해외 여행 중이나 간단한 번역에는 무척이나 도움이 되는 기능이 되겠다.

상단에 LED 표시등에는 확인하지 않은 문자나 부재 중 통화 등 놓치기 쉬운 알림을 알기 쉽게 보여주어 놓치는 연락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주목할 만한 것이 원키(One Key)라는 별도 구매가 가능한 제품이다. 원키(One Key)는 블루투스 방식으로 폰과 연결하여 폰을 찾고자할 때 알람을 울려주고, 셀카를 찍을 셔터 역학을, 음악을 들을 리모콘 역할을, 운전 중에는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편리한 확장형 제품이다.

함께 제공되는 Rubberdium Pen 2.0은 기존의 러버듐 펜보다 조금 얇아지고 2단 구조로 되어 있어 휴대하기 편리하고, 섬세한 필기가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또한 팬 거치가 가능하고 커버를 닫고 통화가 가능한 케이스가 제공되어 기존에 비해 많이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옵티머스 뷰 2’ 주요 사양


  • 모델명       : LG-F200
  • 크기          : 132.2*85.6*9.4
  • 무게          : 159g
  • 색상          : Illusion Black/ Illusion White/ Illusion Pink
  • 네트워크    : LTE + VoLTE
  • 디스플레이 : 5.0인치 IPS 디스플레이(1,024*768)
  • 카메라       : 후면 8백만 화소, 전면 130 만 화소
  • 프로세서    : MSM 8960 1.5Ghz 듀얼코어
  • 메모리       : 2GB RAM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 배터리       : 2,150mAh 착탈형, 자기유도방식 무선충전 지원
  • 통화시간   : 연속통화 500분 이상
  • 대기시간   : 연속대기 400시간 이상
  • 연결성
    • WiFi(802.11 a/b/g/n), 블루투스 4.0/APT-X Codec, MHL, NFC,
    • USB 2.0, DLNA, Wi-Fi direct, Miracast
  • 출하가     : 966,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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