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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과 인터넷

내 블로그가 죽었다. 도메인 유예기간과 만료 프로세스 설명

명섭이 2012.04.19 09:58

살면서 요즘처럼 신경써야 할 것, 챙겨야할 것이 많은 때가 없었던 것 같다. 아침에 눈을 뜨고 눈한번 껌뻑하면 밤이고, 어제 만났던 사람이 누구였던가 가물거리도 하다. 좋지 않은 머리를 최대한 굴려야하고 정신도 없지만 곧 다가올 내일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하기 때문에 이 상황을 즐긴다.

아무리 지금을 즐기면서 일을 하다고는 하지만 이 상황이 다른 부분에서 문제를 불러오고 있다. 가족과의 시간이 거의 없는 것은 물론이고, 나의 일부인 블로그가 엉망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일을 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블로그인데 그것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 위기로 느껴지기까지 한다.

그런데 오늘 좀 더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블로그가 죽은 것이다. 웹브라우저에서 아무리 애타게 블로그를 불러도 대답이 없다. 어제 방문자가 엄청 떨어진 것을 확인했는데 이젠 아예 눈을 뜨지도 않는다 당황스러웠고 잠깐 생각해보니 이용중인 bsmind.co.kr 도메인의 만료일이 다가오고 있었다는 것이 생각났다.

아니나 다를까 도메인관리에 들어가보니 3일전 만료가 되었다. 후이즈의 도메인 리셀러이기도 한 내가 내 블로그에 사용중인 도메인의 만료일을 챙기지 못하고 이런 상황을 불러왔다는 것이 황당하고 나 자신을 책망할 수 밖에 없었다. 부랴부랴 도메인을 연장하니 곧 다시 블로그가 살아났다. 에효~

블로그를 관리하지 않아도 방문자가 어느정도는 있었는데 그저깨(4.17)는 너무 많이 떨어진 방문자에 한숨을 쉬었다. 그것이 블로그 도메인네임이 죽어서 그랬던 것이었나 보다. 한달간 방문자를 보니 더욱 한숨이 나온다. 아무리 바빠도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블로그를 다시 돌아보고 살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사건이다.


도메인 유예기간과 만료 프로세스


도메인네임은 이처럼 만료일이 되면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다시 돈을 내면 살아나고 연장이 된다. 그러면 언제까지나 만료된 도메인을 살릴 수 있을까? 언제가 되어야 해당 도메인을 다른 사람이 구입할 수 있을까?

  • 도메인 만료      : 등록·연장하면 만료일이 나타나고 만료일이 지나면 도메인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 도메인 유예기간 : 만료된 도메인은 30일간의 유예기간을 갖는다. 이 기간 동안은 비용을 지물하면 다시 도메인을 살릴 수 있다.
  • 도메인 삭제대기 : 유예기간이 지나면 도메인은 30일간 삭제대기 상태로 들어간다. 이때까지는 다른 사람이 해당 도메인을 구입할 수 없다. 삭제대기에 들어가면 도메인등록기관마다 다르지만 웹서비스에서 연장할 수 없을 수도 있다.
  • 도메인 삭제진행 : 유예기간 마저 지나면 약 일주일 간 삭제 진행 상태에 들어간다. 정확히 며칠인지 알 수는 없지만 이 기간내에 도메인은 영원히 삭제가 된다. 드디어(?) 이 기간이 지나면 누구나 해당 도메인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그러니까 도메인이 만료되고 약 70일정도가 지나면 해당 도메인은 영원히 소유권이 사라지며 누구나 도메인을 구입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도메인을 가지고 있는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사람들은 페이지가 뜨지 않기 때문에 이 기간이 되기 전에 대부분 도메인을 살리게 된다. 문제는 도메인을 따놓고 이메일 만 겨우 사용하는 경우 이 기간이 지나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유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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