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서비스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국내 사용자가 500만명을 넘어섰다. 그만큼 여러 분야에 걸쳐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특히 민감한 사안의 빠른 확산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런 소셜미디어 서비스들은 개인미디어인 블로그의 글이 뒷받침하며 기존의 언론과 달리 개인에 의해 이슈가 생산되고 확산되고 소비되는 새로운 방식의 정보 창구로써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 토끼북(www.tokibook.com)은 어떤 서비스?
토끼북(tokibook)은 'Toki + Book' 의 합성어로 사람들이 말하는 이야기를 모아놓은 공간이라는 의미이다. SNS에는 하루에도 수억건에 이르는 글이 생산되어 확산되고 있다.(이런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빅데이터'라 부른다.) 빅데이터 속에는 보석과 같이 값진 정보가 많이있지만 너무나 큰 데이터이기에 기계적인 분석이 따르지 않는다면 그냥 흘러가는 쓰레기에 불과하다.
토끼북은 이런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의미있는 단어를 추출하고, 그렇게 추출한 단어에 지수를 부여하여 사람들이 어떠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은지, 어떠한 글이 영향력있는지, 누가 영향력자인지를 찾아내어 서비스하고 있다.
토끼북의 지수 = 컨텐츠 지수(확산 지수 + 가치 지수) + 개인의 영향력 지수 + Look 지수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폰' 이슈(바로가기)에 대해 궁금할 때 토끼북에서 확인하면 아래와 같이 여러 방면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해당 이슈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글
- 영향력있는 글들이 확산되어가는 과정(버즈맵)
- 해당 이슈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사람
- 해당 이슈에 대해 소셜서비스에서 이야기한 양(버즈의 양)
- 해당 이슈에 영향을 미치는 링크
- 해당 이슈의 흐름
- 연관 이슈의 흐름
- 영향력있는 글들이 확산되어가는 과정(버즈맵)
- 해당 이슈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사람
- 해당 이슈에 대해 소셜서비스에서 이야기한 양(버즈의 양)
- 해당 이슈에 영향을 미치는 링크
- 해당 이슈의 흐름
- 연관 이슈의 흐름
이와 같이 특정 이슈에 대해 중요한 글과 그 글을 쓴 중요한 사람, 그리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서 이를 바탕으로 해당 이슈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에 대한 예측까지도 가능하게 된다. 토끼북이 네이버를 비롯한 검색엔진 기반의 서비스에서 이슈를 보는 방식과 다른 점은 바로 이야기한 '사람'이 있다는 점이다. 소셜미디어 서비스가 사람이 만들어가는 것이므로 그런 분석에서 사람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것이겠지.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를 좀 난해하게 한 듯 하다. 그럼 바로 블로그나 소셜미디어서비스에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는 토끼북이 어떤 점에서 도움이 되는지 말해 알아본다.
■ 블로그·소셜을 이용하는 사람에게 토끼북의 활용성은?
토끼북을 설명하면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이야기했다. 토끼북은 수집한 글을 바탕으로 글과 글의 관계, 글과 사람의 관계, 그리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분석한다. 그리하여, 내가 작성한 글이 어떤 영향력을 갖는 지, 나는 누구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지, 나는 누구로부터 영향을 받는 지 등을 알 수 있게 된다.
버즈맵(Buzz Map)으로 내 글의 확산을 확인한다. 이렇게 분석된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이 작성한 모든 글에 대해 버즈맵(BuzzMap)이라는 원형의 그래프를 제공한다. 버즈맵은 어떠한 글이 누가 공유를 하고, 댓글을 달고, 리트윗을 하여 확산이 되어가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버즈맵은 12시 방향을 시작점으로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시간순으로 확산된 정보를 점으로 표시한다. 또한 중심에서 멀어질 수록 원이 그려지는 데 그것이 하루를 표시한다. 즉, 버즈맵은 하나의 글이 시간순으로 얼마나 어떻게 확사되어 가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버즈맵은 글과 사람에 대한 연계성을 맺게 되므로 추후 분석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사용된다.
버즈맵은 아직 베타 버전이어서 확산에 대한 것 만 표시하고 있지만, 곧 위에서 말한 내 글에 영향을 준 사람과 글, 확산 지속 가능성 등 다양한 정보를 일반 사용자에게 표시할 예정이다.
내가 작성한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 글을 모아본다.
토끼북은 블로그를 포함한 소셜미디어서비스에서 회원이 허락하여 수집한 글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곧 유트브와 미투데이를 수집할 예정이며, 어떤 소셜서비스든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해당 서비스의 글을 수집할 예정이다.
토끼북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자신이 활동하는 서비스의 정보를 입력한 후 몇시간이 지나면 '닉네임 POOL' 메뉴에서 글을 확인할 수 있다. 글들은 서비스별로 나누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글의 좌측에 있는 숫자를 클릭하면 '버즈맵'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화면은 추후 좀 더 많은 정보가 제공되는 '대시보드' 형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블로그는 RSS 형식을 기본으로 하므로 RSS가 허용된 글을 수집하며, 트위터는 내가 작성한 글이 수집된다. 페이스북은 내 담벼락을 기준으로 수집하므로 내가 쓴 글과 내가 언급된 글 등이 수집된다. 물론 회원정보에 입력한 시점을 기준으로 수집이 된다.
■ 아이패드3가 3대!!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토끼북은 베타 오픈을 기념하여 여러가지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아이패드3가 3대 걸린 '도전~ 확산왕', 도전~ 확산왕 이벤트는 30일 동안 매일 100개의 바나나우유가 걸려있기도 하다. 10명에게 리더십오거나이저 매모패드를 주는 토끼북에 대해 메모하세요. 나가사끼짬뽕 300개를 주는 토끼북 팬페이지 이벤트 등이 현재 진행 중이다.
아직까지 확산왕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으므로 지금 도전해도 아이패드3를 가질 수 있는 승산이 있다. 또한, 2차, 3차가 계속되고 아직 회원수가 많지 않으니 조금 만 노력한다면 당첨의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아이패드3는 3월 중 미국에서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되는 데로 공수할 예정이다.
이야기가 좀 장황해졌다. 아직까지 토끼북과 같은 종류의 개인서비스(B2C)가 없는 관계로 비교하며 말하기 어려운 점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 다음에는 토끼북의 각종 지수에 대한 설명과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 지 등의 사례를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