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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다폰 3.0 공개. 사양·디자인·UI로 명품폰의 가능성을 본다. 본문

울랄라 스마트폰 리뷰

프라다폰 3.0 공개. 사양·디자인·UI로 명품폰의 가능성을 본다.

명섭이 2011. 12. 15. 08:47

영국 런던에서 LG전자의 프라다폰 3.0이 공개되었다. 이전의 두가지 프라다폰과 같이 프라다社의 명품 디자인과 LG전자의 기술이 결합하여 만들었으며, 폰의 디자인 뿐 만 아니라 UI와 악세사리도 명품 프라다의 정신이 깃들어 있는 것으로 보여 또 한번 명품폰의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지 기대를 갖게 한다.


프라다폰 3.0의 디자인, 간결하고 힘있는 디자인


프라다폰3.0의 디자인을 한다미로 말하자면 간결하지만 강한 디자인 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직선의 힘과 군더더기없는 깔끔함, 그리고 원형으로 표현한 카메라 부분과 여러 버튼들이 어우러져 간단하지만 특징있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예상했던 데로 외형은 직선의 간결한 모습을 하고 있다. 지난 모델들의 디자인을 잊고 있다기 보다는 이러한 간결함이 프라다 디자인의 한 기준인 것으로 생각된다.

상단에 위치한 기능 버튼들과 하단의 디자인은 금속성 원형 모양으로 마무리하여 특징을 주고 있다. 상단에 있는 USB 커버가 특히 인상적이다.  


위의 동영상에서 프라다폰의 디자인 및 사양을 확인 할 수 있다.


UI에 프라다의 디자인을 담다.


지난 프라다폰과 마찬가지로 UI에도 프라다가 함께한 것으로 보인다. 폰 디자인과 동일하게 단색톤으로 기본 UI가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며 기본 어플과 위젯의 디자인도 변경이 되었다. 프라다가 어디까지 손을 댄 것인지 궁금하게 하는 부분이다.

만약 전체적인 UI 수정이 아닌 테마 정도 만 변경된 것이라면 실망할 수 있다. 진정 명품을 말하려면 외형 뿐 만 아니라 UI도 당연히 그에 맞는 디자인이여야 만 가능하다. 다행히도 프라다폰3.0은 그렇게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프라다가 디자인한 폰 악세사리


지난 프라다폰2에는 프라다링크라는 블루투스 손목시계가 있어서 더욱 폰을 빛나게 했다. 이번 행사 사진에 악세사리가 없는 것으로 보아 공개 시에는 악세사리가 소개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에 보면 3가지의 악세사리를 소개하고 있다. 폰 상단의 USB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도킹 스테이션', 블루투스 해드셋, 스테레오 해드폰이 그것이다. 그 중 '도킹스테이션'은 어떠한 기능이 제공되는 지 주목된다. 


프라다폰 3.0의 사양


프라다폰3.0은 8.5mm의 두께, 상당히 밝은 800니트의 4.3인치 노바 디스플레이, 800만화소 카메라, TI OMAP 4430 1GHz 듀얼채널 프로세서 등의 사양을 가지고 있다. 아래에 공개된 사양을 소개한다.

OS            : Android 2.3.7 진저브래드(Gingerbread)
프로세서    : TI OMAP 4430 1GHz 듀얼채널 프로세서
크기          : 127.5 x 69 x 8.5mm
디스플레이 : 4.3-inch 800 x 480 Nova display
통신 방식   : 3G HSPA+ (900/1900/2100)
네트워크    : Quad-band EDGE (850/900/1800/1900)
운영 메모리: 1GB
저장 메모리:8GB (MicroSD 슬롯을 통한 확장 가능)
후면 카메라: 800만화소(auto-focus and an LED flash)
전면 카메라: 130만화소
배터리       : 1540 mAh


사양으로 보면 TI OMAP 4430 1GHz 듀얼채널 프로세서가 최근 출시되는 프리미엄급 폰들에 비해 떨어지며 배터리도 그리 크지 않은 것이 장착되었다. 그 외 다른 사양은 비교적 나무랄데가 없어 보인다.


실제로 봐야 확실하겠지만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한 힘이 보이고 UI도 기대가 된다. 국내 출시가 얼마남지 않았고, 악세사리에 따라서 판매가격은 달라지겠지만 프라다링크 정도의 악세사리가 없는 것으로 보아 판매가는 1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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