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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출시 LG 스마트폰, 옵티머스넷(LG P960)과 옵티머스솔(LG E730) 간단한 리뷰 본문

IFA2011

국내 미출시 LG 스마트폰, 옵티머스넷(LG P960)과 옵티머스솔(LG E730) 간단한 리뷰

명섭이 2011. 9. 17. 07:00


LG나 삼성과 같은 기업들은 별도의 거대한 전시관을 차려서 제품을 전시하고 있었지만, HTC나 소니에릭슨 등은 별도의 부스를 차리지 않고 모바일 디바이스 전시관 내의 작은 공간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LG와 삼성은 해당 전시관에도 제품을 전시하고 있었고 LG는 전용 전시관에서 볼 수 없었던 스마트폰 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소개를 한다.

보는 바와 같이 스마트디바이스 내의 전시관은 조그마하다. 여기서도 LG전자는 3D를 강조하고 있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스마트폰을 전시하고 있었다. 이미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LG P960 옵티머스넷과 LG E730 옵티머스솔을 간단하게 살펴본다.


옵티머스 넷(OPTIMUS NET, LG P960)


3.2인치 320x48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와 800MHz 프로세스,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래드를 OS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다. 국내 출시된 다른 폰들과는 아래 4가지 버튼이 좀 다를 뿐이다. 이름에 넷(NET)을 붙였듯이 소셜네트워크 위젯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113.5x59x12.1mm의 크기는 작고 가볍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물론 최근 나오는 폰들에 비해 두께가 좀 있다. DLNA, WiFi Direct 등을 지원하며, 300만화소 카메라가 아쉬운 그런 제품이었다. 국내에서보다는 신흥 시장을 바라본 제품이 아닌가하는 추측이 있다. 


옵티머스 솔(OPTIMUS SOL, LG E730)



1GHz 프로세서, 3.8인치 480x800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500백만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래드 OS 사용 등 프리미엄급 이라고하기엔 모자라고 보급형이라고 하기엔 넘치는 그런 폰이다. 122.2x62.5x9.8mm의 크기로 두께가 얇은 폰에 속하며, 그것을 하나의 장점으로 말하고 있다.

옵티머스솔의 가장 큰 특징은 '울트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Ultra AMOLED Display)'이다. 울트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기존 스탠다드 아몰레드에 비해 화질 손상을 최소하하고 반사율을 2배 가량 향상시켰다고 한다. 또한, 백색광을 줄여서 배터리 소모를 20~30% 가량 줄인 것도 특징이라 한다.

언뜻보면 옵티머스2x와 닮아 보이지만 그보다는 조금 투박하고 저렴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가격이 저렴하다면 국내에서도 어느정도는 판매가 될 것이지만, 사양이나 디자인 등을 볼 때 옵티머스넷과 마찬가지로 신흥시장을 겨냥한 폰이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 국내 소비자들은 프리미엄폰 만을 구매하려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사용 패턴에 맞다면 보다 저렴한 스마트폰도 구매 매력은 충분하다. 위의 두 제품은 특정 기능 만을 사용하거나 다양하게 활용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게는 추천할 만하다. 추천의 배경에는 항상 지적되는 LG전자의 사후 관리가 뒷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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