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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올킬, 옵티머스3D와 스마트 3DTV. WIS2011의 LG전자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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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올킬, 옵티머스3D와 스마트 3DTV. WIS2011의 LG전자는...

명섭이 2011. 5. 16. 07:46


WIS2011에서 LG전자는 '하나의 안경으로 모든 3D를 보라! 눈이 편한, 안경이 편한, 활용이 편한~'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각종 3D제품들을 선보였다. 3D안경을 착용하고 3D스마트폰인 옵티머스3D, LG시네마3DTV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여 마치 3D 놀이터와 같은 분위기였다. '3D 게임페스티벌'과 비슷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하나의 안경으로 모든 3D를 즐긴다.

 

LG행사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3D안경함이 보인다. LG행사장에 전되는 3D제품들은 이곳의 3D안경 하나로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안경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아무나 가져가고 받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그래서, 3D안경을 착용하고 행사장을 누비는 관람객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미 3D컨텐츠는 영화나 게임 등 충분하진 않지만 꽤 많은 즐길거리가 이미 출시되어 있다. 아래와 같이 스마트폰(옵티머스3D)의 3D게임을 3D모니터에 연결하여 즐기는 모습이 자주 보일 것 같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영상은 LG전자의 자신감을 드러내는 듯 화려했다. 그 영상 아래에 LG시네마3DTV, 옵티머스3D, 팬터치멀티보드 등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옵티머스3D, 3D로 찍고 무안경 3D로 본다.


LG는 '옵티머스3D'에 전시장의 많은 영역을 할애하고 있었다. 지난 'LG시네마3D게임페스티벌'에서 잠시 선보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번엔 제대로 힘을 주었다. 많은 사람들이 휴대폰에서 3D영상의 재생이 신기한 듯 '옵티머스3'D를 이리저리 어루만지고 있었다.

 

옵티머스3D는 안드로이드 2.2(또는 2.3) OS, 4.3인치 무안경 3D LCD 디스플레이, TI사의 OMAP 4430 1GHz 듀얼코어 CPU, 512MB RAM에 8GB 내장 메모리(32GB 확장 가능), 그리고 5백만 화소 듀얼 렌즈 카메라(LED 플래시 장착)를 가진 특별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옵티머스3D는 만들어져 있는 3D영상이나 3D게임을 3D안경 없이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3D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에 더 큰 의미가 있다. 3D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은 3D컨텐츠를 생산해 내는 것이며, 이것은 일반 사용자도 3D 영상물을 제작할 수 있게 되어 사용자제작컨텐츠(UCC)에 새로운 바람이 될 가능성이 크다. LG는 이미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와 제휴를 맺어, 옵티머스3D가 출시될 6월경부터 유튜브에서 3D컨텐츠를 재생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LG는 또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업체인 위키튜드(Wikitude)와 제휴하여 최초의 3D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시작한다. 옵티머스3D의 위키튜트 앱을 통해 세상을 보면 입체적으로 사물의 정보가 표시되므로 이전의 2D 방식에 비해 우수한 정보 전달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출처 : Wikitude and LG have created the world’s first 3D AR browser)

유튜브위키튜드와의 제휴는 옵티머스3D의 활용도를 높일 뿐더러 단순한 기계에서 벗어나 3D컨텐츠의 촬영과 재생, 그리고 공유가 가능해지는 새로운 3D컨텐츠의 생태계를 만들게 될 것이다. 옵티머스3D의 3D영상은 컨텐트의 종류에 따라서 그 깊이나 표현이 다르게 느껴지며, 오래 볼 경우 어지러운 느낌을 받게 된다. 실제 출시될 때는 어느 정도 이런 부분이 개선되기를 바란다.


■ 옵티머스2X 화이트, 멋스럽네


LG 전시장에는 옵티머스3D 외에도 최근 출시된 옵티머스블랙과 옵티머스빅을 전시하고 있었다. 또한, 블랙톤으로 출시했던 옵티머스2x의 화이트 버전도 만나볼 수 있었다.

옵티머스2x는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스마트폰 최초로 듀얼코어 CPU를 장찬한 폰이다. 그만큼 성능이 뛰어나고 커브드 글래스를 채용하여 디자인과 그립감이 뛰어난 스마트폰이다.

<아래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옵티머스2x 화이트 버전은 뒷면 디자인이 블랙 버전에 비해 고급스러웠고 테두리는 은색으로 마감되어 있었다.  앞뒤면 어디에도 이동통신사 로고가 보이지 않아서 아직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소량이 이미 출시되었다고 한다.


■ 새로운 디스플레이, 비디오 월(Video Wall)


LG전시장에서 한쪽면 상단을 가득채우며 인상적인 영상을 제공하던 것은 바로 Video Wall이었다. 비디오월(Video Wall)은 여러개의 모니터를 연결하여 대형 화면으로 영상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비디오 담벼락이라고나 할까! 이것은 지금도 대형 전시장이나 공항 등에서 간혹 볼 수 있다.

LG의 Viedeo Wall은 47인치 영상을 6.9mm 간격으로 연결할 수 있으며, LG의 기술인 IPS 디스플레이를 이용하여 넓은 시야각과 빛 반사의 걱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한쪽 코너에서는 Viedeo Wall 기술을 활용하여 '멀티 터치 E-Board'를 전시하고 있었다. 3개의 터치펜을 이용하여 대 화면에 부드럽게 그림을 그리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WIS2011에서 LG전자는 3D 영상, 즉 디스플레이에 집중하며 경쟁사에 비해 우월한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었다. 특히 옵티머스3D는 기계 자체가 아닌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는 첨병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가능성이 보였다. 이날의 화려한 쇼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아직 모자란 부분을 채워 멋지게 비상하기를 바란다.


"본 포스트는 LG모바일 이벤트 참여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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