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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으로 만든 간이 미니 사진촬영 스튜디오. 옵티머스2X 촬영~ 본문

여행과 일상

스케치북으로 만든 간이 미니 사진촬영 스튜디오. 옵티머스2X 촬영~

명섭이 2011. 2. 11. 00:18

 


옵티머스2X 체험단을 시작하면서 다른 블로거들처럼 멋진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많아졌다. 하지만, 내게는 그럴만한 장비도 장소도 없다. 해가 밝은 날 밖에서 사진을 찍으면 좋겠지만 무언가 할 수 있는 시간은 늘 늦은 밤이나 새벽이다 보니 자연광을 이용한 사진은 꿈꾸기도 어렵다.

인터넷에서 '간이 미니 사진 촬영 스튜디오'를 찾아보니 파는 상품도 있고, 폼보드로 만드는 방법,  박스로 만드는 방법, 아크릴판으로 만드는 방법 등 많은 아이디어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 이 늦은 시간에 그런 것을 구할 수 없어서 집안에 있는 것을 찾아보았다.


앗싸~ 아이들의 스케치북을 찾았다. 스케치북은 넓고 크고 하야니까 사진촬영 스튜디오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이 가지고 놀기(?)에는 스케치북이 너무 아깝다'라는 생각을 했는데, 스케치북의 재발견이 될 수도~ ^^

한쪽을 빨래집게로 집고~

다른 한쪽을 빨래집게로 집고~

짜잔~! 스케치북 두개를 겹쳐서 넘어지지 않도록 빨래집게로 집으니 하나의 모서리가 있는 간이 사진촬영 스튜디오가 완성되었다~

아이들 스텐드를 조명 삼아 비추니 모양은 그럴싸하다. 하지만, 탁상용 스텐드는 밝지 않아서 그리 도움이 되지는 못했다. 아무래도 조명은 따로 있어야겠다.


스케치북 스튜디오에 옵티머스2X를 올려놓고 찍은 사진이다. 스케치북의 색이 순백이 아니라서 포토샵으로 보정을 했다.  완전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이만한게 어디야, 그 동안을 생각해보면 훠~월씬 좋아졌다.
 
이렇게 찍어놓고 보니 옵티머스2X가 더욱 멋지다. 이제 본격 옵티머스2X 리뷰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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