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의 꿈

갤릭시A 간담회. 삼성에게 10가지를 묻는다. 본문

울랄라뽕,IT

갤릭시A 간담회. 삼성에게 10가지를 묻는다.

명섭이 2010. 6. 3. 23:59


 


몇번의 다른 간담회에 참석했었지만 직접 질문을 하기보다는 경청을 하는 쪽이었고, 다녀와서는 언제나 블로그에 뒷북을 치곤 했다.  이번에도 그러려고 했는데 참석인원이 10명안팍이란다 -_-;;  아무래도 가만히 앉아 있기는 어려울 듯해서 그간 갤럭시A나 삼성에게 묻고 싶은 것을 생각해 봤다. 금방 떠오르는 것 만해도 많다!!!  


삼성에서 어떠한 분들이 나올지는 모르나 삼성의 행태에 못마땅한 점이 많았던 만큼 여러가지를 질문해 보겠다. 또한 그리 하는 것이 초대해준 세티즌이나 삼성에게 예의겠지? 생각나는 데로 적어본다.


삼성에게 스마트폰에 대해 묻는다.

삼성이 생각하는 안드로이드폰에 대한 깊이와 비중, 그리고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생각은?

갤럭시A의 안드로이드OS 업그레이드 계획은? 갤럭시A의 하드웨어가 안드로이드2.2 또는 그 이상을 받아줄 수 있는지?

삼성 관계자가 생각하는 갤럭시A와 갤럭시S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인지?

아이폰은 꽤 오랜 시간을 가지고 새로운 업그레이드 폰을 내놓으면서 끊임없이 사용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갤럭시S는 갤럭시A에 비해 CPU·그래픽·메모리·디스플레이 등이 약간씩 좋아졌다. 하지만 이 정도를 가지고 굳이 갤럭시A와 갤럭시S로 나누어 몇달 차이를 두고 출시를 해야 했는지?

LG나 다른 제조사가 OS 업그레이드나 인증 등의 문제를 구글과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한데 삼성은 구글과의 관계가 어떤지?

최근 삼성은 모토로이나 스카이가 그러하듯 SKT전용 스마트폰 만을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KT와는 냉냉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 KT가 아이폰을 선택했다는 것이 삼성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서 그리하는 것인지? 아니면 SKT가 정말 잘하고 있기 때문에 돈독한 우호관계를 유지하려는 것인지?

KT는 데이터용량 이월제를 시행하기로 했고, LGT는 통신사 중에서 가장 데이터 요금이 저렴하다. 이런 것을 생각할 때 SKT는 스마트폰을 이용하기에 그렇게 좋은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향후 KT나 LGT에 스마트폰을 제공할 계획은?

갤럭시A의 가격은 약 90만원이다. 출시를 두번 미루고 있는 LG 옵티머스Q는 갤럭시S와 같거나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갤럭시A보다 약간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한 것으로 안다. 갤럭시A가 옵티머스Q나 디자이어, 특히 넥서스원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지?

몇달쯤 전에 우연히 관계자로부터 '지난 2월에 발표한 스마트폰은 문제가 많고 경쟁력이 떨어저서 개발을 중단하고 새로운 폰을 준비하려고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것이 사실인지? 혹시 갤럭시A가 중단하려던 폰이고 갤럭시S가 새로운 폰은 아닌지?

삼성이 독자 개발한 '바다폰'도 곧 출시하는 것으로 한다. 안드로이드폰과 윈도우모바일폰, 그리고 바다폰... 하나에 집중해도 힘들 판에 너무 여러곳에 힘을 분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혹시 모두 시장에 자리잡을 수 있다고 생각 하는 지?

이렇게 열가지의 질의사항을 준비해 보았다. 모두 질문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이번에 어느정도는 삼성의 의견을 듣고 싶다. 그리고, 혹시라도 내가 삼성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었다면 풀고 싶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