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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3.0 C타입 허브 선택 기준은? 노트북/태블릿 SD 카드 리더기 까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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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3.0 C타입 허브 선택 기준은? 노트북/태블릿 SD 카드 리더기 까지.

명섭이 2018. 10. 10. 07:30

USB 3.0 C타입 허브 선택 시 주의사항

노트북이 슬림해지다보니 꼭 필요한 다양한 포트가 사라지고 USB 3.0 C 타입 포트 몇개 만 제공하는 제품이 늘고 있다.

더군다나 태블릿은 그런 포트를 최소하하기 때문에 이동 중 작업 시 불편한 경우가 한두번이 아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 자료를 빔프로젝트에 연결하는 것도 어렵고, 일반적인 USB 포트를 이용할 수도 없어서 메모리 스틱을 사용도 안된다.

 


<태블릿에 연결한 USB 3.0 C 타입 멀티허브>

그럴 때 필요한 것이 'USB 3.0 C 타입 허브' 다. 하지만 막상 허브 한개를 구매하려고 보면 너무나 다양한 조건에 막막하기 까지 하다. 이럴 때 나에게 필요한 멀티 허브는 어떤 것인지 살펴본다.

 

노트북이나 태블릿의 USB 3.0 C 타입 포트는 전원 공급과 데이터 전송이 모두 가능하다. 또한 퀵 차지도 가능해서 허브 만 있으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멀티 허브로 할 수 있는 작업은 다음과 같다.

  • HDMI 포트를 통한 빔프로젝트 또는 TV 연결, 4K 지원 가능
  • RJ45 포트를 통한 유선 인터넷 연결(Ethernet Port)
  • 표준 USB 3.0 포트
  • C 타입 USB 3.1 포트
  • SD 메모리 카드 또는 Micro SD 메모리 카드 리더기
  • C 타입 USB 3.1 포트를 통한 외부 기기 충전

 


<노트북 용 멀티허브와 파우치>

위 열거한 멀티 허브의 기능을 보면 매우 다양하다. 이런 기능 중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유선 인터넷 연결이 필요없을수 있고, 4K 영상 송출이 필요없을 수도 있다. 작업 형태에 따라서 USB 3.0 포트가 2개 이상 필요할수도 있고, SD 메모리 카드 리더기가 필수인 경우도 있다.

어떤 분은 혹시 모르니 모든 기능이 있는 제품을 구매하고자 할 수도 있지만, 그런 제품은 가격이 올라가고 기능의 안정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러니 꼭 필요한 최소한의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 하겠다.


 


<USB 3.1 C 타입 인터페이스 제공>

멀티 허브를 노트북 또는 태블릿에 연결하는 방식도 신경을 써야 한다. 요즘 출시하는 노트북에는 표준 USB 3.0 포트와 USB 3.1 C 타입 포트가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나의 허브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싶고, 데이터 전송 속도를 조금이라도 더 높이려면 C 타입 인터페이스로 연결하는 허브를 선택하는 것지 좋다. 표준 USB 3.0 으로 연결하는 허브의 경우 위 열거한 허브의 기능 중 일부 만 이용할 수 있거나, 동시에 사용이 불가한 제품도 있다.

 

태블릿 또는 노트북에 연결한ㄴ 멀티허브는 이동 중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케이블 꺽어서 보관을 하게 된다. 이 때 케이블이 꺽여서 더이상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그래서 허브의 케이블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도 중요하다. 

 

허브 중에는 메모리 카드 리더기가 함께 제공되는 것이 많다. DSLR 카메라, 자동차 블랙박스, 스마트폰 외부 메모리 등에 사용하는 메모리는 SD 메모리 카드 또는 Micro SD 메모리 카드가 대부분이다.

내가 사용하는 메모리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한가지 방식이라면 굳이 여러 메모리 카드를 인식하는 기기는 필요가 없다. 하지만 다양한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다면 위 사진과 같은 2가지 크기의 메모리 카드 리더기를 제공하는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유선 인터넷 연결을 위한 RJ45 포트>

유선 인터넷을 연결하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그래도 무선에 비해 유선 인터넷은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고 보안에 강해서 아직까지 선호하는 분들도 많다. 자신의 인터넷 사용 형태에 따라서 RJ45 유선 인터넷 포트가 있는 제품이 필요할 수도 있다.


 

위 사진에 'PD' 라고 표시된 포트는 USB 3.1 C 타입 포트로써, 외부 기기의 충전이 가능하다. 태블릿 등에 외부 연결 포트가 몇개 안되서 허브를 연결한 후 허브의 PD 포트로 스마트폰 등을 충전할 때 요긴하게 사용된다.

HDMI 포트는 외부 디스플레이 기기와 연결할 때 사용한다. 노트북에 있는 파일을 빔프로젝트에 연결하거나 모니터/TV 등에 연결해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최근 초고화질인 4K 영상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어서 가능하면 4K가 지원되는 제품을 추천한다. 다만 4K가 지원되면 가격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굳이 필요없다면 2K 영상 지원 제품도 그리 나쁘지는 않다.

 


<멀티허브의 PD 포트를 통한 외부 기기 충전>

메모리 카드 리더기의 경우 인식률 및 연결 포트의 안정성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필자가 구매한 제품은 Micro SD 포트가 부실해서 삽입 시 주의가 필요했다.

지금까지 설명한 다양한 기능과 안정성 등을 고려하면 어떤 제품을 구매할 지 조금은 감이 잡힐 것이다. 무조건 싼 제품이 답은 아니다. 조금 값을 쳐 주더라도 안정적이고 기능이 충분한 제품을 구매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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