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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스런 고정밀 드라이버 '샤오미 미지아 WIHA 드라이버 세트', 레드닷 디자인 상 수상까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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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스런 고정밀 드라이버 '샤오미 미지아 WIHA 드라이버 세트', 레드닷 디자인 상 수상까지

명섭이 2018. 8. 15. 23:10

레드닷 디자인 상 수상한 고정밀 드라이버 '샤오미 WIHA' 드라이버 세트

자주는 아니지만 간혹 드라이버가 필요할 때가 있다. 십자 드라이와 일자 드라이버 뿐 만 아니라 수리할 기기에 따라 육각, 사각 드라이버가 필요한 경우도 있어서 난감할 때가 많다.

요즘 같이 해외 직구가 많은 경우 기기가 다양해서 드라이버 또한 다양하게 필요해진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안경과 같이 작은 제품을 수리하는 경우에는 고정밀 드라이버 까지 필요하게 된다.

 

오늘 소개하는 '샤오미 미지아 WIHA 드라이버 세트'는 남자라면 한번쯤 탐낼 만한 공구 세트다. 일반적인 드라이버 공구 세트의 경우 플라스틱 통에 몇개의 드라이버가 들어 있는 것이 대부분인데 'WIHA 드라이버 세트'는 마치 고가의 스마트폰 박스와 같은 디자인에 눈이 확 간다.

 

박스를 열어보면 고급스런 알루미늄 합금 케이스에 24알의 다양한 크기와 종류의 드라이가 빼곡히 들어 차 있다. 드라이버를 품고 있는 케이스는 똑딱이 단추처럼 한쪽면을 누르면 반자동으로 열린다. 작은 부분 까지도 신경을 쓴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내용물을 꺼내보면 24알의 wiha 고정밀 헤드복스가 하나같이 고급스럽다. 내용물을 보면 Y자 드라이버 1개, 다양한 크기의 십자 드라이버 5개와 일자 드라이버 4개, 육각 드라이버 10개, 삼각 드라이버 1개, 그리고 희한한 모양의 들라이버 몇개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드라이버와 드라이버 몸체는 특수 녹 방지 도금 처리가 되어 있어서 장기간 보관해도 손상되지 않는다.


 

작은 드라이버 알들을 끼워서 사용할 수있는 몸체도 간단치 않다. 양극 산화처리를 하고 특수 제작하여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다. 몸체의 머리 부분이 돌아가는 스핀캡을 적용하여 작업시에 머리 부분을 잡고 돌리면 매우 편안하게 드라이버 작업을 할 수 있다.

 

끝이 가장 작은 P2 드라이버 알을 몸체에 끼워 보았다. 매우 정밀해서 눈으로는 끝의 육각이 분간되지 않는다. 드라이버 알과 몸체는 자력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사용하다 빠지거나 하는 일은 없을 듯 하다.

 

가끔 스마트폰을 해체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마침 고장난 폰이 한개 있어서 해체를 해 보았다. 작은 나사들이 여럿 있었지만 여럽지 않게 풀어낼 수 있었다. 이 정도 작업에 필요한 드라이버 종류는 모두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

 

앞서 말한대로 몸체를 잡고 드라이버를 돌릴 때 머리 부분이 스핀캡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손바닥에 고정하고 손가락으로 몸체 만 돌릴 수 있어서 작업이 수월하다.



'샤오미 미지아 WIHA 드라이버 세트'를 보면서 드라이버가 이렇게 고습스러울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가격도 2~3만원대로 많이 비싼 편도 아니다.

만약 안경이나 스마트폰 등 작은 기기를 수리할 경우가 있다면 WIHA 드라이버 세트는 충분히 추천할 만 한 제품이다. 개인용 고정밀 드라이버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리면서 디자인 분야 세계적인 권위의 레드닷 어워드를 수상하였다. 드라이버 분야의 명품이라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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