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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인공지능(AI)와 초연결 사회가 만드는 4가지 변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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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인공지능(AI)와 초연결 사회가 만드는 4가지 변화

명섭이 2017.06.26 07:30

4차산업혁명 신앙이 아니다, 현실에서 준비하자.

구글 알파고가 바둑의 세계 최고수를 연거퍼 이기면서 알파고가 신의 영역에서 바둑을 두었다는 말까지 나왔다.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위험을 피해서 운전을 하는 자동주행 자동차가 개발되고 있고, 로봇이 사람과 함께 뛰고 있으며, 가까운 곳의 물건 배송이 가능할 정도의 지식을 갖춘 로봇(드론)이 현실화 되었다. 가상현실(VR, AR), 신체를 감지하고 탐험하는 바이오 로봇 등 4차산업혁명을 이끌 기술이 하나 하나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 최고의 박사 수천명이 만들어 낸 알파고는 더욱 고도화하여 다양한 방면에 적용될 것이다. 자동주행 자동차는 센서와 인공지능으로 사람의 인지 능력을 뛰어넘는 능력으로 운전을 한다. 가상현실은 커뮤니티와 연결되어 시공을 넘어 현실을 보여주는 초연결 사회의 발판이 될 것이다. 바이오 기술은 사람의 건강을 책임지며 관리하는 세상을 만들어 낼 것이다.

정말 환상적인 세상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이런 기술의 집합이 4차산업혁명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누군가는 신앙과 같이 말하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시대를 속여 돈을 벌려는 사람들의 수작(?)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4차산업혁명'은 무엇일까?

'산업혁명'이란 말 그대로 기존 질서를 완전히 변화시켜서 새로운 체계로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계기 또는 시기를 말한다. 그로 인해 새로운 직업이 생기고, 삶의 환경이 변하게 된다.

지금 '4차산업혁명'이라 부르는 것은 무엇일까? 3차산업혁명은 인터넷을 위시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이를 개인이 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 기기로 세상을 변화시켰다. 4차산업혁명의 주를 이루는 기술로써는 AI(인공지능) / BT(생명공학) / 로봇 / 3D 등을 말할 수 있고, 환경의 변화와 관련해서는 초연결 / 자동화 등을 꼽을 수 있다.

4차산업혁명의 기술과 환경을 나열하고 보면 4차산업혁명은 기존 질서를 파괴한 혁신이라기보다는 3차산업혁명의 자산인 ICT 기술을 더욱 고도화시킨 측면이 강하다. 그래서, ‘4’보다는 ‘3.5’정도의 버전 번호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이렇든 저렇든 간에 곧 인류에게는 큰 변화가 있을 것임은 확실하다. 지금까지 로봇을 로봇청소기에서 찾을 수 있었다면, 이젠 인공지능을 장착한 로봇이 나의 감성을 이해하고 위로해주고, 그것을 통해 내 신체적·감성적 변화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로봇과 생명공학이, 내가 호흡하는 공간에 장착될 것이다.

뭐라 명명하던 간에, 몇십년 전 공상과학영화에 등장하던 많은 것들이, 몇십년 후 내 생활에 스며들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인공지능과 초현실 사회가 가져올 삶의 풍요로움

며칠 전 기차역에 갔을 때 뜻밖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창구에는 3명의 직원 만이 발권을 하고 있고, 그 앞에는 20대의 무인 승차권발매기가 놓여져 있는 것이다. 창구 앞에 길게 줄을 서서 표를 구매하던 것이 당연하던 나에게는 참으로 많은 생각을 들게 한 광경이었다.


<기차역 창구와 무인 승차권발매기>

이런 것을 이야기하면 기계가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는 것에 불안해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길게 보면 기계는 결국 인류의 행복과 풍요로움을 돕는 도구가 될 것이다. 사람은 보다 유휴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게 된다.

 

이 시대가 오면 우리 생활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첫째 '가정의 변화', 가정에는 지금도 있는 로봇 청보기보다 훨씬 똑똑한 로봇이 등장할 것이다. 이 로봇은 홈오토메이션을 흡수하여 사람의 음성 뿐 만 아니라 각종 센서를 통해 가족의 여러가지 건강 정보를 수집하고, 보일러/냉장고/가습기/TV/오디오 등과 연결되어 가족이 필요로 하는 신체적 감성적 조건을 맞춰주게 된다.

가정에서 뿐 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가족의 상태를 공유할 수 있고, 가정의 기기를 컨트롤할 수 있다. 집에 들어오면 내 상태에 맞는 온도와 습도, 음식 추천 등을 해 주게 된다.

기본적인 아이들의 교육은 로봇을 통해 진행하게 된다. 또한, 외부인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가상현실과 초연결 기술을 통해 필요한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둘째 '이동수단의 변화', 자동차는 더이상 아빠의 전유물이 아니다. 중학생 정도 만 되면 기본적인 교육을 받고 자동주행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 그래서 1인승 초소형 탈 것이 급속히 늘 것이다.

가정과 외부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자동차를 타고 외부로 나간다'는 것은 대부분 레저를 위한 것이고 생활을 위한 것은 별로 없다. 그만큼 자동차의 모습도 레저를 위한 도구로 변해간다.

버스와 지하철은 모두 무료가 될 가능성이 크다. 자동화가 극도로 완성이 되면 이런 대중교통은 기본 복지로 제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개인용 자동차는 더욱 작아지거나 용도를 달리해 갈 것이다.

 

셋째 '건강의 변화', 사람들이 항상 몸에 착용하는 기기가 사람의 숨소리, 혈압, 혈당 그 외 다양한 정보를 수시로 수집하여 상태를 확인한다. 신체적 변화 뿐 만 아니라 감성적 측면에서의 정보까지 수집하여 의지에 관여할 수도 있다. 신체적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을 먹어야 할 지, 얼마나 운동을 해야 할 지, 어떤 시간을 보내야 할지 까지도 간섭할 수 있다. 그런 것들은 강도를 조절하여 개인의 의지와 취향에 따라 인공지능은 학습하여 최선의 선택을 돕게 된다.

넷째 '삶의 목표에 대한 변화', 직장이란 무엇일까, 돈을 벌기 위한 곳? 아니다. 자기의 성취를 위해 필요한 곳이고, 그 공간에서 가치를 찾는다. 물론 그 시대가 와도 누군가는 직장에 시달릴 것이다. 모두가 같지는 않으니까. 

삶의 고단함은 이전보다 적을 것이다. 돈에 대한 걱정, 건강에 대한 걱정이 적어지니 질적인 삶에 조금 더 집중하게 된다. 예술과 공연 등 문화는 더욱 발전하고, 여행과 레저 분야도 크게 성장할 것이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자동화'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것을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해 주는 ‘정보 큐레이션의 개인화’와 사람의 신체 조건으로는 불가능한 정교하고 주변 반응에 대응하여 작업을 대신해주는 ‘센서티브한 감각과 근력의 보완체’를 말한다. 지금도 다 있는 것 같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고 완성되기 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이런 큰 변화 속에 살고 있지만 우리 대한민국은 안타깝게도 이번 변화에서도 변방에 있다. 자주 들리는 소식으로는 구글의 자동주행자동차 시험 운행,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의 세계 최고 로봇제조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트X의 우주선 발사 성공 등... 어디에도 대한민국은 없다.


아직 충분한 시간이 있다 그럼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 4차산업혁명은 말 그대로 ‘혁명’이다. 지금의 질서를 파괴하여 세상에 통용될 수 있는 새로운 정신을 담은 기술과 시스템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의 교육이 바뀌어야 하고, 기업가 정신에 큰 변화가 있어야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다. 이런 근본적인 부분에서 혁명적인 변화 없이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시대의 뒷꽁무니 만을 쳐다보는 후진국으로써 끌려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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