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기 익히기 좋은 입문용 드론 'LOBIT(로빗) 100C'
민팅의 드로젠 제휴로 처음으로 드론 'LOBIT(로빗) 100C'를 사용해 보게 되었다. 드론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매니아들이 자신의 시각에서 풍경을 담을 때, 사람의 시선이 다다르기 힘든 곳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해서 대체 불가능한 모빌리티 디바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드론은 비싼 가격과 부족한 배터리 성능 등으로 대중화되기 어렵다는 인식이 많았으나, 오늘 소개하는 'LOBIT 100C'과 같이 10만원대의 입문용 드론도 많이 나오고 있어서 대중화가 눈 앞에 와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드로젠 'LOBIT 100C' 드론은 국내 기술로 제작된 제품으로 한 손에 잡히는 미니 드론에 속한다. 처음 드론을 접하는 분들도 조금만 다뤄보면 가능한 간단한 조작이 가능한 초보 입문용 드론이기도 하다.
드로젠 'LOBIT 100C' 기본기 알아보기
'LOBIT 100C' 앞에는 날아가는 방향의 전면 지상을 촬영할 수 있는 미니 캠이 장착되어 있다. 장착된 캠은 720HD 촬영이 가능하며 사진 촬영과 동영상 녹화는 리모콘을 통해 컨트롤된다.
'LOBIT 100C' 드론은 한 손에 잡히는 작은 크기다. 몸체 크기가 작고 프로펠러가 작다고 우습게 볼 게 아니다. 모터 힘이 강해서 비행이 빠르고 날개가 돌고 있을 때 손으로 잡으면 자칫 손을 다칠수도 있다.
전면 HD 캠은 몸체에 비해 상당히 커 보인다. 크기가 작은 미니 드론 기종 중에서 720 HD 화질은 가장 좋다.
아래에는 배터리 착탈이 가능한 버튼과 전원 버튼, 외장 메모리 단자 등이 위치해 있다.
SD 메모리 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며, 바닦 부분에 밀어넣으면 장착된다. 별도의 방수 처리가 되어 있지 않아서 비가 올 때나 습기가 있는 곳에서는 주의가 필요하겠다.
배터리는 착탈이 가능하다. 하단의 버튼을 누르고 뒤로 빼면 배터리는 쉽게 빠진다. 520mAh 용량의 배터리가 사용되며 10분 이내 비행이 가능하므로 완전 충전 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만약 비행 중 배터리가 떨어지면 기체를 잃어 버릴 수도 있다.
기체 옆면에는 충전을 위해 사용되는 마이크로SD 단자가 위치해 있다. 방전 시 완전 충전은 약 40분이 소요된다.
기체 외에 조종기와 여분의 프로펠러,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드론 조종기는 기체보다는 조금 크지만 양손으로 컨트롤하기 간편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조종기 중앙에는 각종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CD가 있다.
조종기 앞 부분에 있는 두개의 버튼 중 왼쪽은 사진 촬영, 오른쪽은 동영상 녹화를 할 때 사용된다.
조종기에는 AAA 건전기 4개가 사용된다.
드론 초보인 여분의 프로펠러가 쓰여지게 될 것이다. 처음 비행 연습을 하다보면 이리 부딛치고 저리 부딛쳐서 프로펠러가 상하기 일쑤다. 구부러진 경우는 펼수 있으니 너무 염려는 마시라.
아래의 전원 버튼을 눌러서 전원을 켜고 조종기와 페어링이 완려되면 파란색과 빨간색 표시등이 번갈아 켜진다.
드로젠 '로빗 100C' 비행 시작하기
전면에 파란색 표시등이 들어오면 비행을 시작할 준비가 된 것이다. 만약 후면의 빨간색 표시등이 동시에 깜빡이면 기체의 배터리가 부족한 상태이므로 충전을 한 후 비행해야 한다.
입문자의 경우 거실 등 실내와 같이 안전한 곳에서 비행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실외에서 연습을 하는 경우 자칫하면 한번의 실수로 드론을 잃어버릴 수 있다.
나도 거실에서 몇시간 비행 연습을 한 후 드디어 밖으로 나가서 본격적인 비행을 시작했다.
완전 충전 후 비행 시간이 10분 이내이기 떄문에 야외에서 비행을 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팩을 몇개 더 구매해서 이용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보조 배터리를 가지고 나가는 것이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또한, 함께 들어있는 여분의 프로펠러와 프로펠러 교체용 툴도 챙겨서 나가는 것이 좋다.
혹시 몰라 보조배터리를 이용해서 완전 충전한 후 비행을 시작했다. 기본적인 조작 방법은 LOBIT 100C 메뉴얼(바로가기)에 자세히 기재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