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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의 꿈

갤럭시노트7 폭발해도 아직 구매자는 살아있다. 하지만... 본문

울랄라 스마트폰 리뷰

갤럭시노트7 폭발해도 아직 구매자는 살아있다. 하지만...

명섭이 2016.09.02 06:30

갤럭시노트7 폭발 사고를 대하는 사람들의 시선 분석

삼성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출시되자마나 잇다른 배터리 폭발 사고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분야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갤럭시노트7'는 출시되기 전부터 상당한 기대감이 조성되어 국내 예약판매 40만대, 글로벌 30만대가 팔릴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출시 후 며칠이 지나지 않아 배터리 폭발이 원인으로 보이는 화재 사고가 국내 뿐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일어났고, 삼성전자는 전 통신사 판매점 공급 중단 및 전량 리콜을 고민해야 하는 실정이 되어 버렸다.

 

<트위터에 올라온 커뮤니티의 갤럭시노트7 폭발 사고 사진>

지난 24일 국내의 한 커뮤니티에 남자친구 핸드폰이 19일 개통하여 일주일도 안되 펑하며 폭발했다는 글이 올라왔고, 이 소식은 급속도로 펴지기 시작했다.

이때까지 만해도 진위여부를 파악하는 등 소비자 과실도 고려를 하는 듯 했으나 폭발 사고는 계속 이어졌고, 미국에서도 폭발 사고가 영상이 올라오면서 산업통상자원부 소속 시험연구기관인 국가기술표준원이 삼성전자에 조사보고서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스마트폰은 항상 몸에 휴대하는 기기이다보니 이런 참담한 일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사람들은 구매를 주저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 정말로 사람들은 이번 사고로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지 않을까?

 

<"갤럭시노트7+폭발" 글 개수 추이, 5/31~8/28, 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 분석>

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에서 3개월 간 "갤럭시노트7 + 폭발"을 언급한 글을 분석해 보았다. 출시되기 한참 전에도 적은 양이지만 글이 존재하였고, 출시를 앞둔 8월 초에는 몇십 건의 글이 등장하였다.

 

'갤럭시노트7'이 출시되기 바로 전인 8월초 등장하는 폭발 관련 글들은 기기에 대한 기대감에 기인한 '인기 폭발', '반응 폭발', '간지 폭발' 등 매우 긍정적인 내용이었다.

이렇게 긍정적인 '폭발'이란 단어가 출시되고 며칠 지나지 않아 기기 폭발로 인한 화재라는 최악의 단어로 바뀔 줄은 상당도 못했을 것이다. 하필이면 세계 최대 가전쇼 중 하나인 '독일 IFA 2016'이 열리고 있는 지금 말이다.

 

그런 중에 '이전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사용하면서 폭발이 염려되었다' 라는 글이 눈에 띈다. 그래서 몇차례 배터리를 교체했다는 트위터의 글도 보였다.

 

'갤럭시노트7'의 폭발 사고에 대한 글들 중 8월 31일에는 식사 도중 테이블에 올려둔 기기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도 있었다. 내 폰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면 정말 끔찍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충격적인 사진이었다.

이렇듯 '갤럭시노트7'은 최고의 기대감 만큼이나 최악의 폭발 사고로 구매자의 마음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다. 아니 구매를 하고 싶어도 판매점에서 폰을 회수했기 때문에 지금은 구매를 할 수가 없다.

 

8/1~8/7 8/8~8/14 8/15~8/21 8/22~8/28
연관어 빈도(건) 연관어 빈도(건) 연관어 빈도(건) 연관어 빈도(건)
제품 26 케이스 34 고객 61 폭발 1,409
배터리 14 아이폰7 17 예약판매 46 충전 775
대화면 12 압력 12 제품 41 제품 492
속도 11 센서 11 블루 37 사진 232
인식 11 애플 11 삼성 36 계획 91
처음 10 제품 10 판매 30 충전기 88
성능 9 배터리 8 사전 27 소리 71
아이폰 9 충전 7 매장 24 커뮤니티 66
비교 8 가격 6 소비자 20 남자친구 62
사진 8 액세서리 6 통신사 20 폭탄 56
예약판매 8 예약판매 6 9월 17 액정 53
체험 8 인식 6 수요 17 배터리 50
통신사 8 카메라 6 코랄 17 사고 50
폭발 8 폭발 6 증정 15 주문 50
영상 7 필요 6 모델 14 누리꾼 48
카메라 7 강화 5 미국 14 부품 47
모델 6 신청 5 전략 14 메인보드 46
쇼케이스 6 업그레이드 5 이통사 13 터치 46
스펙 6 증정 5 처음 13 하드웨어 46
아이폰7 6 혁신 5 카드 13 결과 40
유플러스 6 대화면 4 품귀 13 설명 39
전화 6 버튼 4 품귀현상 13 분석 35
패블릿 6 브랜드 4 기록 12 소비자 35
기술 5 비교 4 사진 12 인식 32
애플 5 안테나 4 이벤트 12 트위터 32
전기차 5 콜라보 4 판매점 12 사건 31
지문 5 통신사 4 강화 11 고객 26
충전 5 판매 4 디자인 10 모델 25
필요 5 활용 4 판매가 10 판매 25

<"갤럭시노트7+폭발" 연관어, 8/1~8/28, 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 분석>

 

지난 한주간 '갤럭시노트7 + 폭발'에 관련한 글을 살펴보았다. 폭발 사고가 알려지기 전까지의 연관 단어를 보면 대부분 기능에 대한 기대감, 색상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고, 출시 직후에는 품귀현상과 구매가 가능한 판매점이 어디냐는 이야기까지 나오기도 했다. 그러다 폭발 사고가 알려진 후에는 당연히 해당 사고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런데, 폭발 사고가 있었던 주에도 해당 사고가 아닌 기기 자체에 대한 이야기인 '터치, 주문, 모델' 등의 이야기가 적은 양이지만 존재하는 것이 보였다. 해당 분석은 '갤럭시노트7 + 폭발' 언급이 포함된 글 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특이해 보였다.

 

8/1~8/7 8/8~8/14 8/15~8/21 8/22~8/28
연관어 빈도(건) 연관어 빈도(건) 연관어 빈도(건) 연관어 빈도(건)
골드 2,910 정부 2,669 정부 1,440 사진 8,159
필압 2,897 중국 1,424 삼성 1,297 아이폰6 1,938
와콤 2,843 인식 1,298 인식 1,205 중국 1,911
실사 606 골드 1,247 중국 1,120 수상작 1,660
인식 603 아이폰 558 사진 1,034 폭발 1,324
아이폰 575 애플리케이션 414 스펙 569 충전 923
사진 445 제품 371 케이스 501 아이폰 892
아이폰6 442 필압 329 소비자 483 제품 884
카메라 428 와콤 321 매장 477 야경 539
제품 412 케이스 316 안경 439 케이스 448
애플 399 사진 303 아이폰 430 카메라 425
뉴욕 363 촬영 282 제품 353 인식 419
스펙 336 기술 269 카메라 339 애플 313
디자인 334 모델 259 안전신문고 319 판매 282
미국 322 카메라 231 가격 317 디자인 266
케이스 280 아이폰7 227 애플 299 모델 259
기술 276 애플 214 블루 239 기술 257
보안 272 블랙 213 디자인 233 아이폰7 234
아이폰7 272 블루 182 판매 228 친구 230
가격 237 혁명 180 골드 207 액정 184
영상 237 아이폰6 170 생각 205 속도 180
모델 230 디자인 167 모델 199 촬영 176
인증 230 인증 166 아이폰7 190 충전기 175
배터리 224 개발 152 안드로이드 182 배터리 174
출고 222 활용 134 처음 170 성능 165
지문 208 보안 129 그래픽 165 가격 160
8월 202 방식 128 스냅드래곤 163 안드로이드 158
악세서리 201 성능 128 발열 159 처음 155
처음 196 이유 123 아이폰6 158 필요 154

< "갤럭시노트7" 주별 연관어, 8/1~8/28, 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 분석 >

다시 '갤럭시노트7' 를 언급한 글 전체를 다시 분석해 보았다. 그랬더니 사고가 있었던 주에는 '아이폰6, 아이폰7과의 비교', '카메라 성능', '홍채 인식' 등 다양한 주제가 폭발 사고와 함께 이야기되고 있었다. 특히 중국 출시를 기념해서 진행했던 'S펜 그림대회'에 출품된 멋진 그림들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수 존재하였다.

기기 폭발이라는 최악의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기기 자체에 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온다는 것은 '폭팔 사고' 이슈가 사라지면 다시 구매자는 생겨날 수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구매 대기자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번 사고는 엄청났던 구매 욕구를 상당 부분 꺽어 놓은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또한, 최대 경쟁 제품인 애플의 아이폰7이 9월 7일 공개를 앞두고 있고, LG전자의 V20 또한 같은 시기에 공개를 예정하고 있어서 사용자의 선택은 갈릴 것으로 보인다. (LG V20 스펙 유출, 갤럭시노트7 열풍 속 성공 가능성은?)

어떻게 마무리가 되더라도 '안드로이드 최강의 안정적 스마트폰'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던 삼성전자는 당분간 고민이 깊어질 것이고, 한국 스마트폰의 세계 점유율이 낮아질까하는 염려가 함께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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