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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피자 간식보다 고급 수제 파이 어때? '조앤스오븐'에서 진짜 파이를 맛보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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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피자 간식보다 고급 수제 파이 어때? '조앤스오븐'에서 진짜 파이를 맛보다.

명섭이 2016. 6. 11. 22:49

'조앤스오븐' 친환경 유기농 재료로 만든 수제 파이는 처음이야.

가정에서 학생인 자녀에게 주는 간식이나 사무실 직원들의 식사 대용 음식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게 치킨이나 피자 등이다. 구매할 수 있는 곳도 많고 누구나 좋아하는 달콤함이 있는 음식이라 그럴 것이다.

하지만, 그런 치킨이나 피자를 먹을 때 언제나 나오는 말은 '살찔까봐 겁난다', '건강보다는 식욕이야' 등이다. 즉, 건강에는 그리 도움이 되지 않고 비만의 주범이기도 하다.

그런 고민이 있는 분들에게 고급 수제 파이 전문점 '조앤스오븐'을 추천한다. 온라인에서 주문하여 먹을 수 있는 조앤스오븐 파이는  친환경 유기농 재료로 만 만들어서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고급 파이를 판매하다.

 

<조앤스오븐에서 배달 온 파이>

개인적으로 친한 후배이자 조앤스오븐 대표인 임상진씨는 직전에도 독특한 컨셉의 간식 전문점을 운영해오다 좋은 재료로 건강에도 좋은 음식을 만들고자 수제 파이 전문점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한다.

 

쇼핑몰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조앤스오븐은 방배동에 위치해 있다. (조앤스오븐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8길 14, 2층, 네이버 지도, 다음 지도) 매장을 별도로 운영하지는 않지만 방문하면 직접 파이를 구매할 수 있다.

 

내가 조앤스오븐에 방문한 시간에는 한창 파이를 만들고 있었다. 이런 조리 시설이 있는 곳은 처음이고 상당히 다양한 기구들이 조리에 사용된다는 것이 신기하다.

 

기구를 사용한다고해도 역시나 사람의 손길이 거쳐야 만 진정한 요리가 탄생한다. 파이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니 예술 작품을 만드는 과정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반죽을 틀에 넣었을 뿐인데 예술 작품같이 어여쁘다.

 

피칸 파이에 올려지는 피칸이다. (피칸파이 상세보기) 피칸을 파이에 그냥 올리는 것이 아니라 한번 구워서 준비를 해 두었다가 파이에 올려서 더욱 고소하고 맛이 좋다.

 

오븐에서 '피칸파이'와 '베리베리 타르트'가 익어간다.

 

잘 구워진 파이를 꺼냈다. 냄새가 무척 고소해서 손을 대 보려고 하니 부풀어올랐을 때는 아직 뜨거운 상태라고 한다. 학생인 아이들 간식으로 이 파이를 구매했다.

 

 

조앤스오븐에는 커다란 파이 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크기의 타르트 등도 구비를 하고 있다.

 

'초콜릿 퍼지 타르트'다. 다크 초콜릿으로 만들어서 많이 달지 않고 뒷맛이 깔끔해서 기대를 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쇼핑몰에 9,500원에 판매를 하고 있다. (초콜릿 퍼지 타르트 상세보기)

 

가운데 오렌지가 꽃처럼 피어오르는 타르트는 이날 구워져 나왔지만 현재 쇼핑몰에서 판매는 되지 않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파이와 타르트, 브라우니 등을 실험하면서 더 좋은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좋아 보인다.

 

 

파이에 사용되는 우유는 상하목장의 유기농우유를 사용한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좋은 재료 만으로 음식을 만든다는 철칙을 지킨다고 한다. 그래야 먹는 분들이 만족할 수 있다고.

 

조리실에는 미리 준비된 다양한 견과류들이 가지런히 놓여져 있다.

 

나와 함께 같 친구들에게 맛을 보라고 파이와 브라우니 등은 내놓았다. 위 보이는 제품 중 일부는 판매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앞서 말한대로 여러가지 실험을 해 보고 판매를 결정하기 때문에 우리는 운 좋게 먹을 수 있었던 상품이 실제로 볼 수 없는 것들이 많았다.

 

직접 내린 커피와 함께 맛보는 파이는 맛이 더 좋았다. 함께했던 지인은 커피도 좋지만 녹차와 함께 파이를 먹을 때 더 좋은 맛을 볼 수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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