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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카돈 에스콰이어 2 후기, 블루투스 스피커가 유선 스피커를 위협한다. 본문

스마트 사운드 리뷰

하만카돈 에스콰이어 2 후기, 블루투스 스피커가 유선 스피커를 위협한다.

명섭이 2016. 5. 8. 23:00

하만카돈 에스콰이어2 블루투스 스피커의 울림있는 사운드

오늘 소개할 제품은 음향기기 전문 기업인 하만카돈(harman/kardon)의 에스콰이어2(ESQUIRE 2) 블루투스 스피커다. 하만카돈은 JBL, AKG 어쿠스틱스, 렉시콘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사운드 시스템 분야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하고 있다. 의

하만카돈의 사운드 시스템은 벤츠, BMW, 마세라티, 쌍용 체어맨 W 등 자동차에 적용되어 있고, LG전자의 블루투스 헤드셋의 인기 브랜드 '톤플러스' 플러그십 모델인 HBS-900, HBS-910 등의 사운드 튜닝과 인증을 해주기도 하였다.

 

오늘 소개하는 블루투스 스피커 에스콰이어 2(ESQUIRE 2)는 남성적인 힘과 간결함을 강조한 디자인과 울림있는 고급스러운 사운드가 매력적인 제품이다.

어른 남자 손으로 쥐어질만한 크기의 스피커가 품어내는 16W의 사운드는 매우 깔끔하면서도 힘이 느껴진다. 손에 들고 다니면서 듣기 보다는 어딘가에 올려두고 듣기 좋은 디자인이며, 여행 중 가방에 넣어서 다닐만한 크기여서 해외 출장이나 여행 중에도 추천할 만한 블루투스 스피커다.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인 '레드닷 어워드 2015'와 'iF 디자인 어워드 2015' 등에서 수상하였다는 것이 박스에 표시되어 있다. 이런 수상 이력이 없다해도 디자인적인 완성도와 외적으로 풍기는 매력은 상당하다.

 

제품의 디자인 만큼이나 패키징되어 있는 박스 디자인도 멋스럽다. 박스 상단 한쪽에는 '에스콰이어 2'의 특징이 간결한 아이콘으로 표시되어 있다.

 

박스 뒷면에는 제품을 세워둔 후 뒤에서 바라볼 때의 모습이 프린트되어 있고 각각의 특징을 간결하게 설명하고 있다. 기본적인 '에스콰이어 2' 사양은 16W 출력, 블루투스 4.1, 전화 통화 기능, 4개의 전면 마이크(쿼드 마이크), 8시간 음악 재생, 3,200mAh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다.

 

박스를 여니 위 커버 안쪽에 쿼드 마이크(Quad Mic)라 불리우는 4개의 마이크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 것을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4개의 마이크 시스템은 업무 중 외부와 '컨퍼런스 콜'을 할 때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박스 커버를 열면 에스콰이어 2 본체와 USB 케이블이 눈에 들어온다. 처음 보는 녀석의 모습은 꽤나 묵직하고 남성적인 간지가 흐른다. 메탈 프레임과 깊은 그레이 컬러가 고급스러움을 더해 준다.

 

구성품은 에스콰이어2 본체와 USB케이블, 메뉴얼, 워런티 카드, 품질 보증 카드, 안내서 등이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그다지 설명이 필요치 않지만 처음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도움외 될 정도의 구성이다.

 

에스콰이어2 크기 19 x 13 x 3.4 cm, 무게도 599g으로 한손으로 들기 부담스럽지 않다.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일이 많지 않겠지만 그만큼 휴대성도 좋다. 특히 두께가 3.4cm에 불과해서 여행이나 출장 시 가방에 넣어 다니기가 좋다.

 

가방에 넣을 때 스크레치 등을 방지하기 위해 파우치가 있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에스콰이어 미니' 제품은 전용 파우치가 있는 것으로 보아 곧 출시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상단에는 전원, 블루투스, 전화통화, 음소거 버튼이 배치되어 있고, 반태쪽에는 큼지막하게 볼륨 업/다운 버튼이 있다. 버튼들은 메탈 바디와 어울리는 간결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뒷면은 가죽 소재로 만들어져서 손에 잡았을 때 안정감을 준다. 전체적으로 메탈을 사용하고 뒷면을 가죽으로 처리를 하니 상당히 멋스럽게 느껴진다.

뒷면 중앙에는 스탠드가 내장되어 있어서 어디서나 스피커를 세워두고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스탠드를 접고 테이블에 올려두면 상향으로 사운드가 퍼져서 컨퍼런스 콜을 할 때나 함께 음악을 들을 때 좋다.

 

에스콰이어2 내장형 스탠드 열기 에스콰이어2 내장형 스탠드 열기

내장형 스탠드는 위쪽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스탠드가 열린다. 스탠드의 끝부분에는 고무 재질로 마감을 하여 책상이나 테이블에 올려둘 때 미끄럼을 방지해준다. 이런 세심함이 명품으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이라 하겠다.

 

세워둘 떄 밑면에 해당하는 부분에도 고무 재질의 패드가 달려있어서 미끄러움을 방지해준다. 이 고무ㅐ드느 앞에서 보았을 때는 잘 보지이 않도록 하여 디자인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좌측면에는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 LED 가 장착되어 있다. 총 5개의 LED 등이 쉽게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테두리를 구성하고 있는 메탈은 아이폰과 같이 예리하게 타이아몬드 커팅되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우측면에는 USB, AUX 커넥터, 마이크로 USB 포트가 위치해 있다. 우선 마이크로 5핀 USB 포트로 스피커를 충전한다. 많은 스마트폰이 충전하는 방식과 같아서 어디서나 쉽게 충전할 수 있다.

에스콰이어2는 기본적으로는 블루투스 스피커라 말하지만, 'AUX 커넥터'로 음향기기와 연결하면 유선으로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USB 포트는 스마트폰 등 외부 기기를 충전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에스콰이어2는 3200mAh의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서 1회 정도의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

 

하만카돈의 에스콰이어2 블루투스 스피커는 메탈 바디와 가죽 재질로 구성하여 디자인적인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며, 4개의 쿼드 마이크가 내장되어 여러명이 함께 컨퍼런스 콜을 할 때도 유용하다.

또한, 외부 기기 충전까지 가능하다는 것, AUX 커넥터 구비 등 포터블 스피커를 제대로 아는 사람들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잠깐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음악을 들어보니 깨끗하고 강한 저음이 특징적이어었고 대부분의 음역대가 또렷하게 들렸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트에서 다룰 예정이다.

 

<본 포스트는 하만 오디오 체험단 활동으로 제품을 지급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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