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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똑똑' 아이 안심 키즈폰+시계 후기 - 아이와 엄마의 활용 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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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똑똑' 아이 안심 키즈폰+시계 후기 - 아이와 엄마의 활용 편

명섭이 2015. 8. 4. 08:00

kt 올레똑똑, 아이의 행동을 이해하여 부모에게 안심을

kt 스마트워치 형 키즈폰인 '올레똑똑'은 무엇보다도 부모의 안심을 위한 설계가 잘 되어 있다. 이는 아이가 키즈폰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의 관찰을 많이 했고 그에 맞게 구성을 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키즈폰이라 하였으니 당연히 전화와 문자는 될 것이고, 스마트워치 형이라 했으니 스마트폰의 몇가지 기능이 제공될 것이란 건 짐작할 수 있다. 이런 기능들이 얼마나 편리하게 제공되는 지 알아본다.

 

 

 

'올레똑똑' 기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관리자에 해당하는 부모 중 한명의 스마트폰에 올레똑똑 앱을 설치하여야 한다. 설치한 후에는 간단한 인증 과정을 거치면 해당 기기의 관리자가 된다. 하나의 앱에 여러개의 '올레똑똑'을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인증 방식은 블루투스나 WiFi 등의 기기간 인증 방식이 아닌 올레똑똑에 문자를 보내고 인증하는 이동통신 방식이어서 특별한 설정 같은 것이 없다.

 

'올레똑똑'에서 사용하는 위치 알림, 주소록, 스케줄, 설정 등 대부분의 기능이 이 앱을 통해서 만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전화와 문자를 할 수 있는 연락처가 이 앱을 통해서 만 등록 및 수정/삭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명심하자.

 

올레똑똑 앱을 통해서 매우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올레똑똑 서비스 페이지'에서 자세한 설명과 주의사항 등이 있으니 확인하시라.

 

 

키즈폰에서 전화와 문자를 제외하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이의 위치 추적일 것이다. 이것은 이동통신 망을 통해 아이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어서 현재 위치와 조금 차이가 있을수도 있다.

 

엄마가 아이의 위치를 조회하면 아이의 키즈폰 '올레똑똑'에 위와 같이 현위치를 조회했다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만약 올레똑똑을 아빠에게 채워주면 생각치못한 일들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

 

올레똑똑은 전화와 문자 외에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몇몇 기능을 제공한다. OX 퀴즈 등의 게임적인 요소는 배터리가 부족할 경우 자동으로 차단이 된다.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아이콘을 터치하면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올레똑똑에는 안심존을 설정해 둘 수 있다. 우리 동네 또는 학교를 안심존으로 등록할 수 있고 이 곳에 아이가 들어가면 알람으로 알려준다. 안심존 영역이 넓게 설정이 된다는 점이 있으니 안심존이라 하더라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스케줄 관리에서 아이의 학원이나 꼭 지켜야 할 사항을 설정해두면 해당 시간이 되었을 때 아이의 올레똑똑에 알림을 주어서 잊지 않도록 할 수 있다. 이 때 부모의 음성으로 알림을 전송할 수도 있다.

 

아이의 올레똑똑에는 상용구를 관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문자 입력이 아닌 상용구 선택으로 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필요한 사용구의 앱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올레똑똑에 내장된 간단한 수학 게임>

 

<올레똑똑에 내장된 표정 이미티콘 문자 보내기>

 

아이는 엄마에게 상용구를 문자로 보낼 수 있지만 다른 사람은 아이에게 일반적인 문자를 보낼 수 있다. 아이가 수신할 수 있는 상대방 전화번호를 제한할 수 있어서 아이는 스패머 등으로 부터 자유롭게 키즈폰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의 올레똑똑에서 엄마에게 전화를 거는 중>

 

<약속된 일을 했을 경우 엄마가 아이에게 보내는 칭찬 스탬프>

 

아무리 아이에게 장치를 한다고해도 엄마가 아이와 동행하는 것 만큼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일을 것이다. 그렇기하기 힘들기 때문에 키즈폰이 나왔고 오늘 소개하는 '올레똑똑' 있을 것이다. 올레똑똑은 그런 엄마의 마음을 잘 이해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올레똑똑 앱의 설정이 조금은 복잡해 보이는 부분을 지적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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