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밀당'으로 월 9,200원 혜택, '마이 타임 플랜' 까지
KT가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밀당 방식의 데이터 이용 시대를 시작한 지 이제 딱 한달이 되간다.
그 사이에 SKT 및 LGU+도 음성통화 문제한 요금제를 출시하였고, 현재 요금제의 가격으로 한판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음성통화 무제한에 데이터를 골라 사용하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시작한 KT는 그 뒤로도 사용자가 요금을 덜 낼 수 있는 다양한 요금제 및 방식을 내놓고 있다.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출시하면서 함께 야심차게 내놓은 카드가 '데이터 밀당'이었다. 데이터를 사용하다 모자라면 다음달의 데이터를 당겨쓰고, 남으면 이월하는 편리한 데이터 사용 방식이 '데이터 밀당'이다.
'데이터 밀당'은 처음 나올때 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실제 사용하는 분들이 상당하다고 한다. 아래 참고하시라.
5월 한달 간 데이터가 모자랐던 고객들 중 약 30%가 ‘데이터 밀당’으로 다음 달 데이터 당겨 써... 당겨 쓴 데이터는 인당 평균 450MB, LTE 기본 데이터 요율 적용 시 약 9,200원을 절약,...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 채 한달이 되지 않은 것 감안하면 고객들이 ‘데이터 밀당’을 적극적으로 활용...
얼마전 봉만대 감독이 연출하고 힙합 밀당녀 래퍼 '육지담''씨가 출연한 '데이터 선택 밀당 뮤직비디오'가 지난 6월 3일 페이스북에 첫 공개 후 반나절 만에 조회수 72만 건을 기록한 것도 '데이터 밀당' 사용에 촉매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동영상이 예고편 임에도 이런 반응이면 본편이 나왔을 때도 기대할 만 하겠다.
<힙합 밀당녀 육지담X아티스트 봉만대 뮤직 드라마, 150614 추가>
이번 데이터 요금제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데이터 밀당'에 이어 하루 3시간 데이터 무제한 부가 상품을 선보였다. 하루 중 원하는 시간을 고르면 매일 3시간 동안 2GB의 데이터 용량이 추가로 제공되고 모두 소진할 경우 최대 3M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한달에 두번 시간 변경이 가능하므로 본인의 데이터 사용 패턴에 맞춰 이용하다가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 변경하여 사용할 수 있다.
3시간이란 시간은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영화 한편을 보거나 요즘같이 프로야구 시즌에 한 경기를 볼 수 있는 시간이고, 최대 3Mbps 속도의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니 별다른 불편함이 시청이 가능하겠다.
'마이 타임 플랜'은 월정액 70,00원이며 11월 30일까지 가입하면 5,000원으로 할인해 제공한다. SKT의 밴드 타임 프리' 상품과 비교하면 기본 제공되는 데이터 량이 많고, 이용 시간이 적으나 본인이 지정하여 이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기본 제공 데이터를 소진한 후 SKT는 무제한 데이터 속도를 400Kbps로 제한하는 반면 KT는 3Mbps 까지 제공하여 동영상 이용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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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KT 마이 타임 플랜 |
SKT 밴드 타임 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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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액 요금 |
7,000원(11.30일 까지 5,000원) |
5,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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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데이터 제공량 |
2GB |
1GB(월 최대 31G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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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시간 |
3시간 |
6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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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 시간대 |
사용자 선택(월 2회 변경) |
지정(7~9, 12~14, 1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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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무제한 데이터 |
3Mbps 제한 |
400Kbps 제한 |
<KT 마이 타임 플랜 vs SKT 밴드 타임 프리>
이번 변경된 '데이터 선택 요금제'에는 가장 낮은 299 요금제부터 해당 요금제 전 구간 분들 모두에게 유선 통화 및 무선 통화 무제한을 제공하고 있어서 전화통화가 많은 분들에게 이득이 되도록 하였으며, 699 요금제이상의 분들에게는 VIP팩을 추가 혜택으로 제공한다.
데이터 선택 요금제 699 이상 분들에게 제공되는 'VIP팩'은 맴버십VIP(CGV 영화, 스타벅스 커피 월 1회 제공 등) 혜택과 단말보험을 무료로 제공하는 패키지 형태의 혜택이다.
이렇게해서 전화통화를 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사용하기 좋은 299 요금제부터 데이터무제한을 즐기는 699 요금제 분들까지 골고루 혜택이 돌아가도록 설계가 되었다.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앞으로도 여러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 관심가지고 지켜볼 만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