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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싸이킹 후기, 똑똑하게 먼지를 처리하는 방법

명섭이 2015. 4. 10. 12:30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싸이킹의 미세먼지 차단과 먼지 압축

'어? 금방 빨아들인 쓰레기가 어디 갔지? 딴 데로 날아갔나?'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싸이킹'로 청소하던 아내가 혼잣말을 한다.

손가락 만한 종이 쪼가리를 빨아들였는데 먼지통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내와 함께 먼지통을 유심히 살펴보니 종이가 쪼그라져서 먼지와 뭉쳐 있는 것이 보였다.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싸이킹'은 오토무빙과 무선이라는 편리한 점 외에도 자동으로 먼지가 압축되는 먼지통과 청소를 하면서 날리는 미세먼지를 99,999%까지 완벽하게 걸러주는 필터 등, 청소를 하면서 필요한 똑똑한 기능들이 다수 적용되어 있다.

 

먼지를 빨아들여서 쌓이게 되는 먼지통을 보면 청소기 덩치에 비해서 그리 커 보이지가 않는다. 그런데 평범해 보이는 이 먼지통에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는 사실은 사용해 보면 알게 된다.

먼지통은 위에 레버를 아래로 내리면 가볍게 빠져 나온다. 그렇다고 청소를 하면서 실수로 빠질 정도로 허술하게 구성되어 있지는 않다.

 

한참 방청소를 한 후 꺼내 본 먼지통이다. 대충 보면 먼지가 이리 저리 섞여 있는 듯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내부의 날개를 중심으로 한쪽에 먼지가 쌓여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먼지통 아래 부분에는 톱니 같은 것이 달려 있어서 먼지를 빨아들이면서 내부의 날개가 돌아가며 먼지를 자동으로 압축하게 된다. 청소 중 날개가 움직이면서 먼지를 한 방향으로 모으고, 압축시킨 것이다. 이러한 원리로 작은 먼지와 큰 먼지가 하나로 뭉쳐지게 되고 다른 청소기에 비해 먼지를 3배 더 많이 담을 수 있다. 통을 비울 때도 덩어리로 뚝 떨어지게 되므로 먼지가 날릴 염려가 적고 상당히 위생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이런 먼지들이 한 덩어리로 뭉쳐지기 때문에 먼지가 제멋대로 날려서 모터 등으로 흡입되는 것을 방지해서 청소기의 고장을 줄여줄 수 있기도 하다.

먼지통을 오래 사용하면 긁히고 해서 내부가 보이지 않게 되는데, LG 코드제로 싸이킹은 고강도 폴리 카보네이트 소재로 만들어져 투명도가 뛰어나고 웬만한 충격에는 깨지지 않아 안전하고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싸이킹'은 먼지를 빨아들이면서 발생한 바람이 먼지통을 지나 상부의 필터를 거친 후 뒷면으로 빠져나갈 때 다시 한번 필터를 거치는 공기의 흐름을 고려하여 설계가 되었다. 그런 중간에 거치는 2번의 필터는 H14급 4중 헤파필터를 적용하여 미세먼지 99.999%까지 차단하게 된다.

 

1차로 거치게 되는 상단부의 헤파필터 모습이다. 이 부분은 반 정도가 투명하게 처리가 되어 그냥 보이도록 가고 있고 상단의 [PUSH] 버튼을 누르면 상단 덮개가 열리고 그 아래로 필터를 빼 낼 수 있다.

 

뒷면을 보면 2차로 공기를 걸러내는 필터가 보인다. 뒷면 상단의 [PUSH] 버튼을 아래로 누르면 필터 커버가 열리게 된다.

 

필터 덮개를 열면 상단의 푸른색 필터와 달리 검은색의 필터가 보이게 된다. 각각의 필터는 먼지를 털어 다시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싸이킹'에 사용된 H14급 헤파필터는 미세먼지 배출에 관해 세계적인 인증 기관인 독일 SLG 의 최고 등급인 5 Star를 인증을 받기도 했다. 청소기를 사용하다 보면 훈훈한 바람이 나오는데 이것이 썩 상쾌하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적어도 LG 무선청소기에서는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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