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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블루투스 헤드셋 SBH80 사용기, 넥타입 편리성은 어떨까? 본문

스마트 사운드 리뷰

소니 블루투스 헤드셋 SBH80 사용기, 넥타입 편리성은 어떨까?

명섭이 2015.02.25 08:00

소니 넥타입 블루투스 헤드셋 SBH80 사용 후기

소니의 블루투스 헤드셋 SBH80 은 목에 거는 넥타입 헤드셋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유사한 형태의 제품으로는 LG전자의 톤플러스, 삼성전자의 기어 서클 등이 있고 이런 제품들에 비교해보면 장단점이 존재하는 제품이다.

톤플러스와 기어 서클을 사용해 본 입장에서 ‘소니 SBH80’와 비교하며 사용 후기를 정리한다.

 

블루투스 헤드셋 SBH80 은 목에 걸고 이용하는 넥타입 디자인이 특징적이다.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재생한다는 apt-X 코덱을 내장하고 있으며, HD 음질을 지원하는 인어어 타입 헤드셋이다.

 

기본적인 사양은 톤플러스나 기어 서클과 대동소이 하다. 투명한 커버를 열면 위와 같이 헤드셋이 살포시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 보인다. 줄을 끼워 넣고 종이테이프로 고정을 해 놓아서 한번 꺼낸 다음 새제품이라고 팔지는 못하겠다. 

목에 거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슬림한 모습을 하고 있고, 조작 버튼은 소니의 엑스페리아 Z 시리즈에 적용한 원형 버튼과 일치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이런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여러 제품에 동일하게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은 국내 제조사들이 아직도 배워야 할 부분이다.

 

구성품은 매우 간단하다. 본체와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USB 케이블, 그리고 하우징에 끼우는 이어팁, 그리고 메뉴얼 등의 문서가 전부다. 이어팁은 총 3가지의 크기가 준비되어 있어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끼워 사용하면 된다.

 

넥밴드 부분에는 커다랗게 SONY 라고 쓰여져 있고 그 옆으로 NFC가 배치되어 있다. 이 부분은 휘거나 하지는 않으며 목에 걸었을 때 살짝 끼는 정도의 탄성을 가지고 있다.

 

넥밴드 아래쪽에는 전원 버튼과 마이크로USB 단자가 배치되어 있다. 이동 중 전원을 켜거나 끌 경우가 별로 없긴 하지만 한번이라도 하려면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USB 단자는 덮개가 씌워져 있으며 힘을 주어 열어야 열리는 정도다. 그나마도 커버가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아서 열었던 손을 놓으면 다시 덮히게 된다. 튼튼하게 만들려고 한 것 같지만 좀 불편하기도 하다.

 

넥밴드 아래로 좌우에는 살짝 도톰한 컨트롤 영역이 있다. 따로 설명이 필요없게 끔 각 버튼에는 아이콘이 그려져 있다. 우측에는 재생/정지, 이전/다음 곡 버튼이 있고, 좌측에는 통화, 볼륨 업/다운 버튼이 있다. 또한 좌우 공통으로 마이크가 배치되어 있어서 통화를 하거나 음성 인식 명령 등을 할 때 좋다.

각 버튼들은 앞 서 말한바와 같이 엑스페리아 Z 스마트폰 시리즈의 디자인 혈통을 잇고 있다. 마감이 매우 뛰어나며 전체적인 디자인에서 안정감을 준다. 다만, 볼륨 업/다운 버튼과 이전/디음 곡 버튼을 누를 때 빡빡한 느낌이 썩 좋지는 않다. 딸깍거리는 버튼의 형태가 더 좋은데 그런 처리를 하지 않았다.

 

좌우 하우징은 색상으로 분명하게 구문을 하고 있다. 이렇게 하지 않아도 목에 걸때 좌우가 갈리게 되므로 어쩌면 디자인적인 부분을 강조한 것일수도 있겠다.

 

하우징의 이어팁을 벗거내면 고운 망사 같은 구조로 하우징이 구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우징 앞단은 금속인지 알수는 없지만 크롬 도금 처리가 되어 있어서 세련되어 보인다.

 

넥밴드를 중심으로 이렇게 부드럽게 구부러져서 보관할 때 용이한 면이 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렇게 접히는 것은 LG전자의 톤플러스에 비해 휴대성이 좋고, 삼성전자의 기어 서클과는 유사하다고 말할 수 있다.

줄이 꼬일 정도는 아니지만 휴대 시 줄 정리를 할 수 없다는 점은 LG전자의 톤플러스가 앞서고 삼성전자의 기어 서클과는 동일하다고도 말할 수 있겠다.

 

전원 버튼은 5초 가량 누르면 진동이 오면서 전원이 켜진다. 이 때 블루투스 연결을 하지 않았다면 파란색 LED가 켜지면서 블루투스 연결 대기 상태가 된다.

 

이 상태에서 스마트폰 등에 연결하는 것은 매우 쉽다. 별다른 어려움 없이 연결이 되었다.

 

원음을 지원하는 FLAC 파일을 재생해 보니 소리가 맑게 들린다. 깊은 소리까지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저음부가 좀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유튜브와 티빙 정도를 재생할 때는 음질에서 문제는 보이지 않는다.

블루투스 헤드셋 중에서 동일 가격대의 제품 중에서는 특별히 밀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정도의 음질을 제공한다.

 

함께 온 SBH80 전용 파우치다. 위에서 SBH80을 접었었는데 그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파우치라고 보면 된다.

 

생각보다 크기가 좀 크다. SBH80의 넥밴드 부분이 접히지 않기 때문에 크기를 넉넉히 잡은 듯 하다.

 

파우치를 열고 닫는 부분은 탄성이 있는 금속으로 처리를 하여 단단하고 그 부분은 가죽 재질로 되어 있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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