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의 꿈

블로그 1천만 누적 방문 기념 설문 이벤트, 그리고 블로그... - 하츠의꿈 by 명섭이 본문

블로그&홈페이지 팁

블로그 1천만 누적 방문 기념 설문 이벤트, 그리고 블로그... - 하츠의꿈 by 명섭이

명섭이 2015. 2. 14. 19:31

 

하츠의꿈 블로그 누적 방문자 1천만 달성,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

 

2009년 3월 첫 포스트를 발행하며 '하츠의꿈'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 약 6년 만인 2015년 2월 6일 1천만 누적 방문자를 기록했다. 13년차 개발자로써 그간 축적해 둔 개발 관련 자료를 정리할 마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하였고, 이후 상황이 변하면서 마음껏 글을 쓰다보니 어느새 개발자 블로그가 아닌 일반 IT 블로그로써 운영이 되어 가고 있다.

 

 

하츠의꿈 블로그 누적 방문자 1천만 기념 설문 이벤트


 

<하츠의꿈 블로그 1천만 누적 방문의 순간, 2015-02-06 18:52:16>

주변의 블로그 친구들이 이미 오래전 천만을 넘어서는 것을 보면서 내 블로그에서도 그 숫자를 볼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느새 그 순간을 보게 되었다. 이에 의미있는 이벤트를 하고 싶었지만 그닥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없어서 간단한 설문에 참여하면 추첨하여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하기로 했다.

 

하츠의꿈 누적방문자 1,000만돌파 이벤트 설문조사

http://goo.gl/forms/rpU2OA2CWG

- 기간 : 2015/2/14 ~ 2015/2/18

- 발표 : 2015/2/23 (21에서 23일로 연기합니다. 추첨 방식 때문이에요)

 

추첨으로 드릴 경품은 아래와 같이 준비를 했다. 일부는 사진 촬영 때문에 개봉을 한 것도 있긴 하다.

너무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면 상품을 추가로 준비할 수도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츠의꿈 지난 6년을 돌아보며...


처음에는 구글이 운영하던 텍스트큐브로 블로그를 시작하였고 블로그를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2010년 5월경 구글이 텍스트큐브 서비스를 접으면서 지금의 티스토리로 옮겨오게 되었다. 텍스트큐브와 티스토리는 그 뿌리가 같아 데이터 호환이 가능하여 선택을 하게 되었다.

 

<구글 텍스트큐브 시절 '하츠의꿈' 블로그(바로가기)>

위 이미지는 텍스트큐브 시절 하츠의꿈 블로그의 마지막 모습이다. 이 때 누적 방문자가 527,494명이었고 인터넷 서비스 등 IT 전반에 대한 글을 쓰고 있었다. 

 

얼마 안된 블로그가 짧은 시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진심으로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충격적인 서거 소식 때문이었다. 그 당시 너무나 슬프고 숨쉬기 어려운 소식을 접하였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우측의 배너를 블로그에 달 수 있는 방법을 블로그에 올리는 것 밖에는 없었다. (블로그에 노무현대통령 배너 다는 스크립트)

해당 이미지는 티스토리에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배너를 블로그나 홈페이지에 다는 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글을 썼고, 이 글과 이후 몇개의 글이 많이 회자되면서 인지도가 어느 정도 생겨난 것으로 파악을 하고 있다. 

 

2011년에는 무슨 행운이 따랐는지 LG전자 더블로거로 선정되어 2014년까지 4년간을 함께 하게 되었다.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고 남들보다 빨리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되면서 블로그의 성장에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그 사이 투자를 받아 사업을 하였고 그 사업체는 지금의 메조미디어에 피인수되어 또 다른 세상인 광고 시장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왜 '블로그'를 하고 있나 하는 고민의 시간도 많았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모자란 잠을 더 줄여야 했고, 민망하지 않으려고 많은 정보를 찾아 해메기도 하였다. 그런 날들이 차곡차곡 쌓여 지금의 하츠의꿈이 되었다.

 

2009년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 내 인생은 그 이전과 이후로 나뉠 만큼 엄청나게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앞으로 또 어떤 변화 속에서 살게 될 지 전혀 예측할 수 없지만 어찌디었든 간에 '하츠의꿈' 블로그는 지속할 생각이다.

생각해보면 '하츠의꿈' 블로그는 내 삶의 일부이자 인터넷에 살고 있는 생명체이기도 하다. 나중에 나이가 많이 들어 생이 다해갈 무렵, 블로그를 보며 내 젊은 날의 하루 하루를 돌아보게 될 날이 올 것이다. 그 때 부끄럽지 않도록 더 충실히 블로그를 운영해 볼 생각이다. 그동안 부족한 블로그를 찾아주시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하츠의꿈 누적방문자 1,000만돌파 이벤트 설문조사

http://goo.gl/forms/rpU2OA2CWG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