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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백팩 NG-A5280, 카메라·노트북 수납 가능하고 크기는 작아. 본문

스마트 카메라 리뷰

카메라 백팩 NG-A5280, 카메라·노트북 수납 가능하고 크기는 작아.

명섭이 2015. 1. 19. 08:00

 

'NG-A5280' 네셔널지오그래픽 카메라 백팩, 카메라와 노트북 수납 충분

 

얼마전 네셔널지오그래픽의 카메라 백팩인 'NG-A5280 Small Backpack'을 손에 넣었다. 이전에도 'NG A5250 Small Rucksack'을 사용했던지라 네셔널지오그래픽 가방의 내츄럴한 느낌이나 견고함은 익히 알고 있다. 다만 'NG A5250'은 카메라 백팩이라기 보다는 노트북 등을 수납하는 용도가 강해서 항상 아쉬움이 있었다.

 

카메라와 노트북을 함께 수납하는 용도를 생각할 떄 'NG A5280'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남자가 사용하기에 좀 작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클수록 무게 만 더 나가고 이 정도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셔널지오그래픽 가방은 처음 막 박스에서 꺼내도 한동안 사용했던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위 사진도 막 가방에서 꺼낸 것이지만 손을 탄 듯한 느낌이 있다. 이런 것은 가죽 재질의 고유한 특징이라고 한다.

또한 물빠진 진한 갈색의 가방 색상도 매우 질겨보이고 네츄얼한 느낌이 좋다. 내셔럴지오그래픽 가방이 인기가 높은 이유가 이런 느낌 때문인 듯 하다.

 

상단의 손잡이가 꼬아져 있다. 워낙 가방이 전체적으로 네츄럴해서 이것이 잘못된 것인지 원래 그런 것인지 판단하기가 어렵다. 원래 그런 것이겠지 뭐~!

 

두터운 어깨 벨트는 아웃도어 용 가방과 같이 가슴쪽에서 조일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카메라와 부품 등을 넣고 가방을 메면 아무래도 무게감이 있을테니 그럴 때 조여주면 가방이 밀착되어 좀 더 편하게 가방을 멜 수 있다.

 

어깨 벨트의 조임 부분은 톱니 모양의 금속으로 견고하게 처리가 되어 있다.

 

앞에 덮게는 고전적인 방식으로 고정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흔하디 흔한 원터치 같은 방식도 사용하지 않는다. 좀 더 편한 방식은 고장이 날 수 있고 그럴 경우 여행 중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렇게 처리를 한 듯 하다.

 

앞 덮개의 안쪽을 보면 거친 가죽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다.

 

상단부에는 2개의 공간이 있다. 그 중 앞쪽에는 다시 2개의 공간이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작은 지갑 정도를 넣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뒷쪽 지퍼를 열면 넓은 공간이 있다. 등쪽으로는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10인치 크기의 LG 탭북을 넣어보니 공간이 좀 남았다.

 

그 안쪽으로는 다시 작은 공간이 있다. 여기는 손가락 4개가 겨우 들어갈 만하 작은 공간이다. 지갑도 넣기 어렵고 신용카드나 메모지 정도를 넣을 수 있겠다.

 

그리고, 중앙에는 비교적 넓은 공간이 있다. 노트북과 카메라를 제외한 대부분은 이 곳에 수납을 하게 된다.

 

중앙은 위에 보이는 천으로 공간이 만들어져 있고 한쪽을 떼어낼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

 

중앙 공간을 열어보니 아래 카메라와 부품 등을 수납하는 공간이 보인다. 여기서 아래 방향으로 카메라를 넣어 수납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에서 설명할 것 처럼 앞부분의 지퍼를 열어서 카메라 등을 수납하게 된다.

 

앞 주머니를 연 모습이다. 위에서 보았던 것처럼 앞 지퍼를 열면 3개의 수납 공간이 안전한 박스로 구성이 되어 있다. 위 사진은 그 중 가운데 공간의 박스를 꺼낸 모습이다. 여기에 카메라를 뒤집어서 넣게 된다.

 

양 사이드에는 위와 같은 수납 박스가 하나씩 위치해 있다. 아래면에 찍찍이로 되어 있어서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다.

 

앞쪽 박스를 모두 꺼내면 이렇게 공간을 넓게 이용할 수도 있다.

 

앞부분에 좌측부터 외장플래시, 캐논 70D 카메라, 그리고 줌렌즈를 넣은 모습이다. 좁아 보였지만 이렇게 3가지를 넣는데에 불편함은 없었다.

 

카메라는 이렇게 앞족으로 당기면서 꺼내면 쉽게 빠져나온다.

 

좌측 지퍼를 열면 위와 같은 주머니가 나온다. 이 주머니에 물병 등을 넣어서 사용할 수 있다.

 

우측 지퍼를 열면 좁은 공간이 있다. 스마트폰 등을 휴대할 만한 공간이다.

 

등에 닿은 부분은 상당히 두텁고 폭식한 재질로 구성이 되어 있다.

 

어깨 벨트 또한 두텁고 폭신한 재질로 되어 있어서 장시간 백팩을 메고 다녀도 덜 피곤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얼마전에 구매하여 카메라를 휴대하고 다니는 인케이스 'Quick Sling Bag'과 비교한 모습이다. 퀵 슬링 백이 작아서 비교가 좀 그렇지만 NG-A5280의 크기도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에서 안에 수납했던 LG 탭북과도 비교해 보았다. 위에서처럼 카메라와 외장플래시, 줌렌즈를 넣고 탭북 까지 넣을 수 있는 정도의 공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크기는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가방을 착용해보니 남자에게는 좀 작은 크기이긴 하지만 휴대가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위에 언급한 정도를 수납하고 다니는 분이라면 충분히 추천할 만한 백팩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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