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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채용 번복 논란 속 탈퇴 러시, 회원 탈퇴 시 주의사항

명섭이 2015.01.08 17:58

 

위메프 전원 해고에서 합격으로, 갑질 논란으로 탈퇴 확산

 

<사진 출처 : 위메프 인재채용 페이지>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대표 박은상)가 수습 직원에게 정직원 수준의 영업 업무를 2주간 시킨 후 전원 해고하였다가 이 소식을 접한 고객들이 회원 탈퇴 및 불매 운동의 조짐이 보이자 해고를 번복하여 전원 합격시키는 웃지 못할 일이 발생했다.

논란이 커지자 위메프는 대표 이름으로 사과문을 올리면서 "위메프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MC 3차 현장테스트 참가자 11명 전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 출처 : 위메프 사과문>

위메프의 사과문을 보면 '소통이 미숙했다', '청년벤처 기업이어서 미숙한 일도 많다', '더 정확하게 소통하겠다' 등으로 사과를 하고 있다.

하지만, '통과 기준을 최고수준으로 정해서 모두 선발되지 못했다', '완벽하게 준비된 인력을 찾는 방식에서 잠재력을 갖춘 인력으로 방향을 변경' 등을 말하며 전원 합격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결국 '이번 11명이 성에 차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채용한다'라는 말로 비치기도 한다.

이렇게 채용된 분들이 회사에서 정상적으로 생활할 수 있을 지, 그런 직원을 바라보는 회사측의 마음은 어떨 지 생각해보면 이번 결정이 모두 입사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1월 8일, 위메프 탈퇴 언급 관련 시간별 버즈량 추이>

<1월 7일 ~ 1월 8일 15시, '위메프 탈퇴 했다 또는 하겠다' 버즈량 추이>

소셜분석 시스템을 활용하여 '위프메 탈퇴했거나 탈퇴하겠다'라는 글을 분석해보니, 지난 2014년 1년간 단 10건의 글이 검색되지만 위메프 채용 논란이 일어난 1월 7일과 1월 8일(오후 3시까지) 1,285건이 검색되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글이 늘면서 8일 오후 3시에 278명이 탈퇴했다는 말을 SNS에 남겼다.

 

<위메프 탈퇴 관련 트위터 버즈>

트위터에는 이미 '위메프 한방에 탈퇴하는 링크'가 공유될 정도이다. 이런 움직임을 보이는 SNS 사용자들이 위메프 구매 연령층과 유사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위메프 측에는 치명적일 수 있다. 그래서 신속하게 일을 해결하려고 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위메프 탈퇴 과정>

실제 탈퇴 과정을 보니 몇가지 주의할 점이 보인다. 탈퇴한 계정의 아이디로는 14일 동안 가입이 불가하며, 탈퇴 후에는 잔여 포인트가 모두 삭제되고 환불되지 않는다. 유료 포인트의 경우에는 환불을 받아야 탈퇴가 가능하다. 탈퇴 후 14일 이내에 취소를 하면 다시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고 한다.

 

<사진 출처 : [경향신문]"내가 정규직 시켜달랬지, 비정규직 연장해달라고 했냐?">

최근 종영한 '미생'에서 주인공 '장그래'가 대기업 계약직으로 살아가며 어려워하는 모습이 그려져 비정규직에 대한 이슈가 급부상하고 있고, 정부가 내놓은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장그래법'이라는 웃지 못할 작명을 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아르바이트생을 무릎 꿇린 사건 등 계속되는 '갑질 논란' 속에서 '위메프'의 수습 직원 전원 해고는 또 하나의 '갑질'이라고 인식되어 여론이 악회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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