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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나눔데이, 더블로거 그들과 함께여서 행복했던 한해를 마감하며..

명섭이 2014.12.29 08:00

 

LG 나눔 마켓 후기, 더블로거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LG전자 커뮤니케이션 파트너인 '더블로거'를 4년째하면서 더블로거 마지막 정기모임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여러 행사 중 뜻깊은 행사로 손에 꼽힌다. 한해 동안 함께 했던 블로그 친구들이 다음 해에는 같이 할 수 없을 수 있으니 그렇고, LG전자 운영진 또한 여럿 바뀌게 되니 그렇다. 특히 몇년전부터는 'LG 나눔데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자선 행사를 하고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어진다.

 

올해 2014년의 LG 나눔데이는 '소셜 나눔 마켓(Flea Market)'이라는 제목으로 물품을 기부하는 분들이 직접 나와서 판매까지 하는 이벤트로 진행을 하였다. 매년 작은 몇몇 물품을 내놓으면 그것을 팔아 특정 단체에 기부를 했는데 이번에는 직접 판매를 한다고 하니 좀 더 내놓을 물품에 신경이 쓰였다.

 

더블로거 8기로써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아서 그동안 함께 했던 블로거 친구들의 닉네임과 블로그 URL을 글에 기재하려고 한다. 다음 해에 같이 할 수 없을 지라도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플리 마켓'이 시작되기 조금 전 도착했는데 아직 행사장내 준비가 덜 되어 먼저 도착한 많은 분들이 함께 도우며 셋팅을 하고 있다.

 

그 중에 유난힌 눈에 띄는 '라디오키즈(바로가기)'가 있다. 회사에 반차를 내면서까지 일찍 왔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일을 돕고 있는데 좀 서툴러 보인다. 손이 빠르지가 못해.ㅋ

 

입구에는 더블로거 8기와 LG전자 임직원 커뮤니케이터, 오피니언 그리고 초대된 여러분들의 네임텍이 놓여져 있다. 약 80여명이 초대되었다고 하니 그리 넓지 않은 내부가 꽉 찰 듯 하다.

 

이날 더블로거 맴버들은 2개조로 나누어서 핀매금액으로 우열을 가리는 행사가 있었다. 우리 조는 '블로그 프라이데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블랙 프라이데이'가 워낙 히트여서 따라했는데 좀 무리였는 듯 싶다.

 

행사장을 꾸미면서 사용되는 사진이다. 언제 1년이 지나갔는지 몰랐는데 올해 활동하면서 찍고 찍힌 사진들을 보니 올해도 참 많은 경험을 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함께했던 경험이 추억으로 남고 그 기억으로 또 새로운 한 해를 사는 힘이 되는 것 같다.

 

우리 조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이 쌓여가고 있다. 초반에 IT 블로거들의 제품 만 있어서 용산 전자상가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곧 '한우리(바로가기)'의 뷰티 제품들과 '비주(바로가기)'님의 패션 소품들이 올려지자 비로소 제대로 된 마켓이 완성된 듯 하다.  

 

뒤 이어 조금 늦게 도착한 '붕어IQ(바로가기)'의 수제 건담 로봇 들까지 진열되자 소품 가게 차려도 손색이 없을 만 했다. 이날을 위해 거담을 조립하느라 '붕어IQ(바로가기)'는 잠까지 설쳤다고 한다. 과연 공이 많이 들어간 이 건담들은 얼마에 팔려나갈 지.

 

반면 다른 조인 '오빠나이거사조'는 왠지 빈약하다. 아직 몇몇 블로거들이 도착하지 않아서 그럴수도 있지만 아무리 봐도 결과는 우리의 압승이 예상되었다.

 

그 중에 굳이 자기 돈을 주고 사왔다는 '라디오키즈(바로가기)'의 카카오톡 마스코트 볼펜들이 그나마 눈에 띄는 정도다. 역시 IT 블로거들 만 가지고는 뭔가 한계가 느껴져.ㅋㅋㅋ

 

헛! 얼마전 다리 수술을 한 '멀티라이프(바로가기)'가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목발을 짚고 등장했다. 왠만하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집이 포천이고 이 곳은 홍대 부근.. 정말 그 정성에 칭찬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더블로거 모임이 뭐라고 말이지. 끝나고 다시 포천으로 돌아가는 길도 매우 힘들었다는 후문이 있다.

 

이날 전시된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가상 화폐를 구매해야 했다. 뭐 살게 있을까 싶어서 조금 만 환전을 했었는데 결국 몇번 더 환전을 하고 말았다. 의외로 살 게 많았단 말이지. 사진은 '시아시아(바로가기)'가 만든 동영상에서 캡쳐를 했다. 분명히 촬영을 했는데 사진이 없어.

 

LG전자에서도 많은 물품을 기증을 했다. 청소기, 제습기 등이 눈에 띄었고, 매년 그래왔듯이 그해에 광고 모델로 참여했던 스타들의 의상도 함께 기증을 하였다.

올해에는 유준상 씨의 자켓과 셔츠,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 너무 귀여운 갈소원 양의 드레스 몇벌이 출품되어 경매에 붙여졌다. 작년인가는 김태희, 신민아 씨 등이 착용했던 드레스와 구두가 출품되었는데 도저히 입을 수 없는 사이즈여서 별로 반응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상당히 실용적이어서 인기가 있을 듯 하다. 아마 작년에도 팬들이 왔었다라면 아주 흡족한 가격에 드레스 등을 가져갈 수 있었을 것이다.

 

LG 트윈스 5명의 선수가 각각 사인한 볼도 출품이 되었다.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상당히 관심을 가질 만 하겠다.

 

얼마전 더블로거 명예 멈버로써 첫 데뷔를 한 레인보우위 지숙 양도 손수 만든 G3 케이스 3종을 기증하였다.(쑥로그, 지숙이 드디어 G3를 만나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 등 계열사에서 기증 받은 제품들을 따로 전시를 하였다. 여러가지가 있었고 화장품 등은 고가의 제품들이었는데 꽤 저렴한 가격에 전시를 하였다.

 

이제 막 마켓이 열리기 전, 나와 같이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는 블로그 발견, '이퓨(바로가기)' 였다. 더블로거 운영진이 아니냐는 농담까지 들을 정도로 언제나 열심히 참여하고 더블로거 및 블로그 스피어에 많은 애정을 가진 친구다.

 

2부에서 경매를 진행할 서모씨는 산타로 분장을 하고 있다. 자기가 선물을 나눠주는 것도 아닌데 왠 산타?? 영석~ 올 한해 정말 발바닥에 땀나도록 뛰어다닌 거 잘 안다. 내년에도 그 후년에도 자주 보면서 살자~!

 

2부 진행자 들이 뭔가 준비를 하나보다. 대충 하는 것을 보고 있으려니 왠지 2부가 걱정이 된다.

 

드디어 마켓이 열렸다. 정말이지 순식간에 물건들이 팔려나가기 시작한다. 특히 우리조의 물건은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안아 왠만한 물건은 다 팔리고 말았다. 뒤에 올 손님들도 있는데.. 아직 '오빠나이거사조' 팀의 물건은 많이 남아 있어서 안심이 되긴 하지만..

 

가벼운 식사 거리도 준비가 되어 있어서 가볍게 식사를 하며 행사를 즐겼다. 진행을 뒤에서 돕고 있는 태윤 옆에서 처묵처묵 하려니 조금 미안해서 몇개 먹여주기도..^^

 

거의 마켓이 끝나갈 무렵 도착한 '둥2(바로가기)'는 가져 온 물품 중 차에 장착하는 캠핑용 루프백이 팔리지 않아 1부 사회를 보게 될 '리더유(바로가기)'에게 맡기려고 한다. 하지만 '리더유(바로가기)'도 자기가 내놓은 '벤X 운동복'이 팔리지 않아 특유의 목청으로 떠들고 있었으니 뭐~!

 

끝에까지 남은 물품들은 단돈 천원에 팔기도 하면서 나눔 마켓은 그렇게 끝이 났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다.

 

목청좋고 FunFun한 '리더유(바로가기)'와 LG전자의 '최고야'님이 1부 진행을 맡았다. '최고야' 님은 미모로 한번 주목을 받고 이름이 본명이어서 한번 더 주목을 받아 인상에 남았다.

 

올 한해를 돌아보는 영상이 플레이된다. 좋은 친구들과 참 많은 경험을 하면서 1년을 지냈다. 위 사진이 1월 정기모임에서 촬영한 것이고 그 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그렇게 한해동안 웃고 떠들고 어떨때는 함께 고민도 하고 하면서 지내온 시간이었다. 또한 그들이 있어서 '한국블로거협회' 설립도 가능했다. 뭐라 말로 다 하기 어려운 고마운 친구들이다.

 

더블로거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제공해 주었고, 지금 블로거라 불리우며 지낼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해 주었다. 그래서 당연히 내 인생의 파트너라 생각하며 4년을 지내왔다. 그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니 더 고맙다.

 

<올 한해를 돌아본 2014 나눔데이 소셜마일스톤 영상>

 

영상이 끝난 후에는 재미난 시상식이 이어졌다. 여러분들이 깨알 같은 상을 시상하였다. 더블로거 8기 중 유일하게 나보다 나이가 엄~~~청 많은 '핑구야(바로가기)'님도 수상을 하였다. 동안이라나 뭐라나 하는 상이었지? ^^

 

오늘 판매는 우리조가 우승을 하였고 내가 조를 대표해서 상을 받았다. '경리단길에 단체로 동업해서 점포 하나 차려도 되겠어요'라는 긴~ 이름의 상이다. 포상으로 '유기농 밀키퀸 쌀' 까지 한포대 뙇!!

 

2부 행사로 경매가 시작되었다. 예년과 다르게 역경매로 진행을 시작했으나 낯선 방식에 참여가 저조하여 다시 예전에 하던대로 일반 경매로 진행을 하였다. 역시 어설퍼.ㅋㅋㅋㅋ

대부분의 제품들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낙찰이 되었다. 나도 몇가지 물품에 관심을 가졌지만 그런 제품은 나 뿐 아닌 다른 분들도 관심이 많다보니 낙찰은 쉽지 않았다.

 

LG전자 사내 밴드인 '방바닥밴드'의 공연이 이어졌다. 여러곡을 노래하면서도 매우 유쾌하고 노래를 사랑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나도 한때는 음악을 하면서 살고 싶었던 적이 있었는데...

 

 

<방바닥밴드의 미 발표곡 '두근두근' at 2014 LG 나눔데이>

앵콜을 청하자 자작곡인 '두근두근'을 불러 주었다. 영상을 공개해도 되겠냐고 물으니 상관없단다^^

 

끝으로 오늘 모아진 금액을 전달하였다. 올해의 수익금은 영등포사회복지관 어르신들께 쌀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한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여러 사람들의 정성이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니 그 의미 만큼은 체온을 넘어설 것이다.

 

<시아시아의 2014 LG 나눔데이 스케치 영상>

 

지금 2015년을 함께 할 '더블로그 9기'를 모집 중이니 블로그를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많이들 참여해서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더블로거 9기 모집 바로가기)

 

한해를 보내며 뒤를 돌아보면 아쉬운 일이 대부분일 것이다. 조금 만 더 할 걸 하는 미련이 있고, 왜 참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다. 하지만 그런 날들을 보내고 난 오늘이니까 이런 마음이 드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미련이나 아쉬움 보다는 '더 잘 하자'를 외치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을까 한다.

그럼에도 더블로거로써의 또 한해를 마치고, 나눔데이를 마치고 나니 왜 그런지 자꾸 미련과 아쉬움이 남는다. 내년에는 '더 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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