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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 스마트폰 리뷰

LG전자 ‘G3 스크린’ 디자인·카메라·UI 모든 비교

명섭이 2014. 12. 9. 07:30

LG전자 ‘G3 스크린’,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며 본다.

 

LG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G3 스크린'은 G3 시리즈의 장점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거기에 화면을 5.9인치(15.2cm)로 키우고 LG전자의 첫번째 AP인 뉴클런을 탑재하였다는 것이 특징이라 말할 수 있다. 

LG G3와 외적인 면을 비교하면 대부분 비슷해 보이지만 디자인에 약간의 변화를 주기도 했다.

 

 

‘G3 스크린’의 디자인적인 특징


‘G3 스크린’을 언뜻 보면 전작인 G3, G3 Cat.6 등과 완전히 동일한 디자인을 사용한 듯 보이며 크기만 5.5인치에서 5.9인치로 키운 듯 보인다. 하지만 조금 더 유심히 관찰하면 몇가지 다른 점이 보인다.

 

테두리의 크롬 금속 부분이 다르다. G3 및 G3 Cat.6는 테부리의 크롬 부분이 상당히 두꺼운 편이지만 G3 스크린은 매우 얇게 처리가 되어 있다. 이것은 크기가 거지면서 금속 부분이 과할 경우 디자인적으로 부담스러워서 일 수 있고 무게에서도 단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테두리가 얇게 처리하면서 하단을 보면 이어폰 단자와 마이크로USB 단자 부분에서 금속 테두리가 끊어지게 된다. 전작을 보면 이런 단자가 위치해 있더라도 어떻게든 테두리를 이으려고 했던 것이 보이는데 G3 스크린은 굳이 그렇게 하지 않은듯 보인다.

 

G3 스크린이 5.9인치의 대화면 폰이라고 하기 때문에 얼마나 클까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몇개의 폰을 비교해 보았다. 좌측부터 5.5인치 G3 Cat.6, 5.9인치 G3 스크린, 5.55인치 갤럭시노트2 이다.

3가지 폰 중에서 화면이 크다는 점을 생각하면 크기가 엄청나게 커진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화면을 제외한 베젤 부분은 G3와 거의 유사하며 손에 잡았을 때 베젤 부분이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든다.

 

 

‘G3 스크린’의 대화면이 주는 즐거움


화면이 커진다는 것은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가 있다. 이동 중에 영상을 감상하거나 웹서핑을 할 때 좋다는 것을 장점으로 말할 수 있고, 아무래도 휴대하기에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 하겠다. 그나마 4면의 베젤 두께가 기존 G3와 유사해서 화면이 커진 것에 비하면 전체적인 크기는 덜 하기는 하다. 그래도 한손에 들고 뭔가 하려고 할때 5.5인치 정도의 폰과는 다르다.

 

기본 제공되는 영상을 보면 화사하고 쎄한 느낌이 대화면에 가득하다. Full-HD를 지원하여 전체 화면 모드로 영상을 감상해도 배터리 소모는 Quad-HD에 비해 덜하다. 참고로 배터리 용량은 Li-Ion 3000mAh으로 기존의 G3와 동일하다.

 

티빙 등을 통해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자주 보곤 한다. 흔들리는 차 안에서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보면 속이 좋지 않을 경우가 있는데 G3 스크린은 화면이 커서 그런 것이 덜하기도 하다. 이동 중 영상을 볼 때 데이터 무제한인 분들은 관계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데이터 용량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G3 스크린’의 여전히 멋진 카메라


G3 스마트폰 시리즈에서 카메라는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항상 이야기하는 것 처럼 터치앤샷, 레이저 오토 포커스, OIS+, 셀피 카메라 등 스마트폰의 디자인을 해치지 않고 구현할 수 있는 대부분이 포함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스마트폰에 이 이상 어떤 기능이 더 들어갈 수 있을까 하는 정도다.

 

G3 스크린은 1,300만화소를 지원하며 듀얼 LED 플래시가 탑재되어 있다. 카메라 UI는 전작과 동일하여 전문가 옵션들이 모두 배제되어 있다. ISO 조정 등의 기능까지 빠져 있어서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G3 시리즈의 카메라에 대해서는 그동안 언급한 포스트들을 보면 도움이 되겠다. 각 모델의 카메라 기능은 완벽하게 동일하며 폰 최적화 정도의 차이로 화질에서도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다.

 

요즘 유행하고 있는 셀카봉을 이용하는 경우 G3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셀피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셀카봉을 이용하는 경우 대부분 타이머를 이용하거나 조금 비싼 셀카봉에는 블루투스 기능으로 셔터를 제공하기도 한다.

G3 스마트폰에는 주먹을 쥐었다 펴는 동작으로 사진 촬여을 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셀피 카메라'라 하며 셀카봉에 스마트폰을 달아두고 간단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G3 스크린’의 더욱 안정화된 UI


G3 스마트폰 시리즈에서 많은 점수를 받고 있는 것은 카메라, 그리고 UI가 아닐까 생각한다. UI는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곳에 정확하게 위치해서 이용을 편리하게 할 때 빛이 난다. 그런 면에서 '스마트 게시판', '스마트 키보드', '제스쳐 설정' 등은 구색갖추기 식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진짜 필요해서 사용하게 되는 기능 들이라 하겠다.

 

G3 스크린은 처음 켜면 화면 중앙에 날씨와 함께 친근한 메시지가 나타나는 위젯이 등장한다. 이것이 바로 스마트 게시판 위젯이다. 날씨를 친근한 메시지로 보여주고는 것 뿐 만 아니라, 부재중 전화 알림, 재난 상황 알림, 스마트 팁 알림 등 사용하다보면 도움되는 여러 기능을 알차게 표시해 준다.

이 기능은 '홈화면' 설정에서 변경할 수 있으며, 알람의 종류 또한 선택할 수 있다.

 

홈화면을 넘기다보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보게 된다. 이것은 G3 스크린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UI 들을 각각의 동영상으로 상세히 소개해 안내해 준다. 여기를 보면 몰라서 사용하지 못했던 기능들을 알 수 있고 여럽지 않게 사용할 수 있다.

 

'모션 콜'이란 기능도 홈화면의 안내에서 알게 되었다. '모션 콜'은 '전화 바로 받기'라고도 불리우는 기능으로 전화가 왔을 때 귀에 대면 바로 통화가 시작되는 기능이다. 블루투스에 헤드셋을 연결했을 때도 사용이 가능하지만 커버를 씌웠을 때는 작동되지 않는다.

모션 콜을 포함하여 동작 인식에 따라 반응하는 '제스쳐' 기능이 다수 존재하므로 설정에서 찾아보면 보석같은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홈 터치 버튼 숨김 기능도 한번쯤은 살펴볼 만한 기능이다. 앱 실행 중에 항상 하단의 홈 터치 버튼이 보이면 귀찮을 때가 있다. 화면을 일부 차지하게 되어 게임을 할 때도 무척 불편하다. 이럴 때 홈 터치 버튼을 숨김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이 '홈 터치 버튼 숨김'이다.

 

키보드 설정 또하 자신에 맞게 키보드를 조절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키가 표시되는 영역의 높낮이를 조절하여 키우거나 줄일 수 있고, 자주 이용하는 키를 키보드에 배치하여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추천 단어 기능은 키보드를 이용할 때 자주 이용하는 기능으로 '사용'으로 설정해 두면 편리하다. 추천 단어는 영어와 한국어 사전이 따로 존재하며 가끔씩 설정 메뉴에 들어가서 업데이터를 해 주면 더욱 알맞은 단어를 추천해 주게 된다.

G3 시리즈의 UI에 관련한 포스트는 기존에 몇 건 작성해 둔 것이 있어서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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