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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즈 오브 아틀란티스' 리뷰, 스마트폰에 거듭 난 최고의 웹게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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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즈 오브 아틀란티스' 리뷰, 스마트폰에 거듭 난 최고의 웹게임

명섭이 2013. 9. 29. 23:43

 

웰메이드 웹 게임이 스마트폰 게임으로 탄생 '드래곤즈 오브 아틀란티스'

 

카밤의 웰메이드 웹 게임인 '드래곤즈 오브 아틀란티스'가 '용의 계승자들'이라는 새로운 스토리로 스마트폰 게임이 새롭게 탄생하였다. 이미 웹 게임으로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둔 메가 히트 게임이어서 스토리와 UI 등은 매우 안정적이다. 드래곤 부대를 육성하여 아틀란티스의 영광을 되살리는 것이 본 게임의 목적이다.

 

드래곤즈 오브 아틀란티스는 아이폰·아애패드에 즐길 수 있는 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 모두 출시되어 있어서 어떤 모바일기기 든 관계없이 즐길 수 있다.

 

 

게임의 대략적인 내용은 위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웹 게임 답게 간단한 설명으로 게임이 전개해 나갈 방향을 말해 준다. 최신 모바일 게임 답게 그래픽이 무척이나 화려하고 3D 느낌이 좋다. 역시 성공한 게임의 모바일 버전답게 안정적이고 전체적으로 통일된 UI로 구성되어 있어서 조금 만 따라하다보니 어렵지 않게 게임에 빠져들 수 있었다,

폐허가 된 아틀란티스에 마지막 남은 드래곤의 알을 하나 주고 부화하고 키워가며 다시 아틀란티스를 재건해 달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용은 떠난다. 그리고, 게임은 시작된다. 상황에 따라서 마을 건설에 대해 카산드라, 과학에 대해 대달루스, 군대 전술에 대해 알렉토 등이 곳곳에 등장하며 게임을 도와준다.

 

맵은 '월드 맵(좌측), 자원 화면(중앙), 도시(우측)'으로 나뉜다. 어느 정도 군사력이 쌓이고 드래곤이 준비되면 월드 맵에서 적들과 전투를 치르게 된다 그 전에 자원 화면과 도시에서 충분히 인력과 자원을 만들어 두어야 한다. 특히 도시 중앙에 있는 드래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성장시켜야 한다.

 

게임을 시작하면서 퀘스트를 따라서 진행하도록 카산드라, 대달루스, 알렉토가 안내해 준다. 몇시간 정도 따라서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어렵지 않게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과 방식을 익히게 된다. 또한, 그렇게 따라가다보면 드디어 원하는 첫번째 전투까지를 할 수 있게 된다.

 

본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템 중 하나가 드래곤이다. 전투를 하고 싶어도 드래곤이 성장을 해야 하고 그래야 만 게임의 목적인 아틀란티스 도시를 재건할 수가 있게 된다. 드래곤을 성장시키는 방법은 자주 업그레이드를 해 주어야 한다. 간혹 퀘스트를 통해 얻게 되는 장비는 전투를 위해 매우 요긴하게 사용된다. 드래곤이 장비를 갖추지 못하면 전투를 나갈 수가 없다.

 

전투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도시를 성장시키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게 구성되어 있다. 시민에게서 세금을 거두어 도시를 운영해 나가는 방식이 그렇고 도시를 구성하는 건물과 시민, 민가, 농장 등에서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의 향기가 많이 난다. 이런 구성이 있기 때문에 게임을 지속해 나가는 보람을 갖게 된다. 

 

전투를 위해서 군대는 필수적이다. 군대를 만드는 것은 시간이 꽤나 소요되므로 가능하다면 지속적으로 훈련을 시키는 것이 좋다. 본 게임은 훈련/연구/출전/건설 을 구분하여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멀티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초기에는 드래곤이 준비되어서 전투에 나갈 수가 없다. 준비되어 있는 퀘스트를 충실히 따르다보면 몇시간 후에는 첫번째 적과의 전투를 할 수 있게 된다. 그 때는 이미 준비가 된 후이기 때문에 걱정없이 출전할 수 있다. 드래곤이 준비되지 않으면 가까운 곳에 있는 호수 하나도 점령할 수 없다. 역시나 퀘스트를 충실히 따르는 수 밖에.

 

동맹은 게임을 운영하는 데 있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혼자 게임을 한다면 굳이 이런 류의 게임을 할 필요가 없다. 동맹을 맺어서 커뮤니케이션하고 정보도 공유하면서 게임 하는 재미가 웹 게임의 전부라 할 정도로 만족감을 준다. 특히나 이 게임은 커뮤니티가 활성화되어 있고 실시간 채팅도 활발하여 가만 들여다보면 게임을 즐기는 패턴 들도 보인다.

동맹에 가입하고자 할 때 원하는 형태의 동맹을 찾아주는 구조로 되어 있다. 옵션에 들어가면 위 우측과 같이 몇가지 옵션으로 원하는 동맹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퀘스트를 어느 정도 하다보면 위와 같이 업적이 하나 달성되면서 본 게임의 회사인 kabam.com에 로그인할 것을 권한다. 게임을 지속하고 싶다면 가입할 것을 권한다. 주어지는 혜택도 많고 이메일과 패스워드 만 입력하면 가입이 되기 때문에 개인 정보 문제도 그다지 있지 않기 때문이다.

 

게임을 한 지 오래지 않았디만 9개의 업적을 달성하였다. 40개를 모두 달성하면 아마도 초급 딱지는 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위 좌측 그림과 같이 각 레벨은 전투력 점수에 따라서 증가한다. 초반에는 자주 레벨없이 되면서 작은 기쁨을 준다.

 

'드래곤즈 오브 아틀란티스'는 웹 게임의 특성상 몇시간 만에 모든 것을 끝낼 수가 없다. 시간을 가지고 성장시키고 동맹을 맺고 전투를 해 나가다보면 어느샌가 나의 일부가 되어 게임을 즐기게 된다. '드래곤 오브 아틀란티스'는 그런 면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게임이다. 어떤 면에서는 표준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깔끔하고 일관된 UI가 다른 게임과 격이 다르다는 느낌까지 들기도 한다.

게임에 너무 빠지는 것은 문제가 있겠지만 이 정도의 퀄리티가 있다면 지속하고 싶은 마음은 어쩔 수가 없을 듯 하다. 이 글을 마치는 이 시간에도 내 드래곤과 도시를 어떻게 성정시켜야 할 지 마음이 쓰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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