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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XP에서 윈도우7로 얼마나 갈아탈까?

명섭이 2009. 9. 4. 13:19

윈도우7을 기다리는 많은 얼리어답터들이 있다.

 

윈도우7은 윈도우비스타가 망한 것 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OS는 징검다리(한번 건너 한번) 성공을 해 왔고, 얼마전에 나왔던 윈도우비스타가 망했으니 윈도우7이 성공할 것이라는 생각 ~ㅋ

 

윈도우7은 기존의 윈도우에 비해 보안이나 그래픽, UI 등 상당히 향상된 기능들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소개된 기능 중에는 빨리 이용해 싶은 것들이 꽤 있다.
그중에서 난 멀티터치나 변화된 메뉴방식 등의 유저인터페이스에 관심이 많다. (모니터가 따라주지 않아 멀티터치는 보류될지도... ㅠㅠ)

 

 


좋은 OS일 것 같지만 일반 사용자가 윈도우7으로 갈아타는 것은 아마도 몇년 후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윈도우XP의 기능에 만족(?)하면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윈도우XP는 비스타의 천적(?)이란 말이 있었고, 윈도우7에게도 마찬가일 것이다.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랜 기간동안 윈도우XP를 이용을 해 왔고, 거기에 젖어서 불편함을 모른다.

바꿀 이유가 없는 것이다.

 

윈도우7의 좋은 기능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윈도우XP 사용에게 윈도우7의 훌륭한 기능을 설명하면 대부분의 반응이 '우와~! 윈도우도 많이 좋아지는구나.' 라고 감탄을 한다.

그 다음, 그럼 그 기능들을 사용하기 위해서 윈도우7을 사용하겠라는 질문에는, 또한 대부분이 '아니'라고 답한다.

훌륭한 기능도 꼭 필요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습관을 버리면서까지 선택하지는 않는다.

 

 

윈도우7의 멋진 기능을 사용하기에 하드웨어가 따라주지 않는다.

윈도우7은 위에서 잠깐 언급한 데로 아이팟을 능가하는 모니터 터치 방식의 UI를 제공한다.

하지만, 현재 사용하는 거의 모든 모니터는 터치 방식이 아니다. 

그럼 윈도우7을 사용하려고 모니터를 바꿀까?

 

 

윈도우7의 훌륭한 소프트웨어에 대응할 만한 공짜 소프트웨어도 많다.

이강석님의 글에도 있듯이 윈도우7이 자랑하는 기능 중에는 그것을 대체할 만한 프리웨어가 많이 있다.

굳이 몇가지 기능 때문에 윈도우7을 쓰지는 않겠지만 이런 프리웨어까지 알게 된다면?

 

아마도 윈도우7의 좋은 기능을 직접 사용하는 사람은 몇년간 아주 일부에 불과할 것이다.

 

 

얼리어답터들은 윈도우7을 기다리고 있고, 그런 사람들 덕분에 소문은 어느정도 진실이 될 것이며, 점점 일반 사용자도 늘어날 것이다.

몇년 후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XP에 대한 지원도 끊길 테니, 싫던 좋던 몇년 후부터는 윈도우7을 쓰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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