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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블랭크(iriver Blank, OWC-300T)' 후기,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의 장점과 단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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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 블랭크(iriver Blank, OWC-300T)' 후기,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의 장점과 단점

명섭이 2013. 7. 21. 13:56

 

얼마전 '옵티머스 G 프로'를 구매했는데 생각치도 않게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인 아이리버 블랭크(iriver Blank, OWC-300T)가 사은품으로 들어 있었다. 이전부터 무선충전 패드를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후다닥 만져보기 시작했다.

 

아리리버 블랭크는 원형 모양으로 어떤 방향으로 폰을 올려 놓아도 충전이 되는 무선 충전 제품이다. 이 패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무선 충전을 할 수 있는 커버가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 '옵티머스 G 프로'의 기본 배터리 커버에는 무선 충전 기능이 없어서 해당 기능을 제공하는 퀵 커버 등을 별로 구매하여야 한다.

 

내가 얻은 제품은 화이트이고 블랙 색상도 판매를 하고 있다. 설명에 보니 바닦이 평평하지 않고 곡면 형태로 되어 있어서 충전 중 발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한다. 다른 제품과 비교해보지 못해서 그냥 미는 걸로~

 

구성품은 본체와 전원 어뎁터, 그리고 설명서가 전부이다.

 

설명서를 보니 WPC(Wirless Power Consortium)의 규격 제품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해당 제품과 충전하고자 하는 스마트폰 등이 1cm 이하로 접근되어 있어야 만 충전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냥 붙어 있을 때 만 충전이 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가급적 충전할 폰의 수신 코일의 중심을 패드 중심에 두는 것이 충전 효율이 높다고 한다. 충천을 할 때의 방향에는 별다른 상관이 없지만 역시나 잘 올려 놓아야 만 충전이 잘 된다는 것이다. 금속 재질의 물체를 올려놓으면 이상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주의하시길.

 

디자인은 매우 만족스럽다. 다만 이렇게 커야 할 까 하는 생각이 든다. 표면적이 넓으면 충전할 제품을 올려놓기는 편하겠지만 어딘가에 배치할 때는 부담이 되겠다. LG전자의 무선 충전 패드를 본 적이 있는데 이 녀석보다는 많이 작았던 기억이 난다.

 

오~ '옵티머스 G 프로'와 깔맞춤한듯 잘 어룰린다. 역시 남자는 화이트!! 하지만 이 상태로는 충전이 되지 않는다는 점~! 앞 서 말했듯이 '옵티머스 G 프로'의 기본 커버에는 무선 충전 기능이 없다.

 

블랭크의 두께는 지 프로의 1.5배 가량한다. 그리 두껍게 느껴지지 않는다.

 

옵티머스 G 프로에 퀵 커버를 장착하고 충전을 시작해 보았다.

 

블랭크 패드에 폰을 올려놓자 '무선 충전기가 검색되었습니다. 휴대폰이 충전되는 중입니다.' 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전원을 연결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충전 중 아이콘이 표시된다. 뭔가를 꽂고 빼고 하는 것 보다는 확실히 편하기는 하다.

 

사진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충전 중에는 블랭크의 네 곳에 연두색 정도의 LED가 표시된다. LED 등이 4 곳에 있기 때문에 어떻게 폰을 놓아도 한 두 개의 LED 등은 보이게 된다.

 

처음으로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를 사용해보면서 느낀 점은 무척 편리하다는 것을 빼 놓을 수 없다. 전화를 받거나 문자 등을 이용하다가 책상 위에 있는 블랭크에 던지듯 두면 충전이 된다. 단점으로는 충전 시간이 훨씬 길다는 것이다. 또한, 블랭크가 매우 예쁘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좀 크다는 것도 단점일 수 있겠다. 책상을 차지하는 점유율이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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